[알바경험] 피시방 알바경험.

 

6년전에 PC방 알바를 하였습니다.

서울역부근.

 

알바는 저 혼자고 야간알바는 사장 친인척 아저씨가하였고

저는 오전8시~ 오후5시까지 일을 하였습니다.

 

알바를 하면서 이상한점이 급여를 월급개념으로 주는게 아니고 일당개념으로 주는것입니다.

 

그래서 사장에게 말했습니다

하루하루 일당으로 받다보니 돈관리가 잘안되니 한번에 몰아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요~

 

그런대 사장이 너도 일을하면서 하루하루 돈을받고 인생의 보람을 느껴보랍니다.

솔직히 이말에 좀 감동하였는대 ㅋㅋㅋ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ㅋㅋㅋ

 

어느날 갑자기 제 시간때 저말고 다른 알바가 오더라고요 오늘부터 일하기로 했다며...

그날부터 4일동안 아침 8시~ 오후5시 사장 알바 그리고 저 이렇게 3명이서 그시간에 매장관리를 하였습니다...

 

솔직히 아침에 손님도 그렇지 많지도 않앗는대 사장이 저를 대리고 청소를 시키더라고요 ㅡ,ㅡ;

나이가 어려서 눈치를 전혀못까고 존나 열심히 청소를했습니다

 

화장실 대청소 (바닥 벽 천장 창문 다 닦음)

피시방 구석구석 청소 ㅋㅋ 의자의 바키까지 닦음 ㅋㅋㅋ

 

그러고 나서 저보고 나오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아휴~

 

그렇게 저는 짤리면서 엘리베이터를 내려오는대 그 건물 경비아저씨를 만나서 얘기를했어요

이 건물 저 PC방생기고 아르바이트생이 한달에 한번씨 바뀌는거 같다고 ~

 

피시방알바하면서 컴퓨터도 안했어요 사장이 하지말래서

의자에 앉자있지도 않았어요 사장이 앉지말고 서서 일하면서 손님 받으라고...

 

피시방에 감시 카메라가 아니고 알바가 안보이는곳에 몰래카메라 설치하시고

계속 감시하시더라고요... 책보지마라... 앉자있으면 어떻하냐 서서있어야지 ~

그때 사장님 실적으로 저와 함께잇지는 않앗지만 모니터를 저를 항상지켜보고 계속 전화하고~

 

참 돈벌기 힘들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