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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경험] 제가하는 알바. 악덕 맞죠?

아이콘 사제하고싶어
댓글: 8 개
조회: 7775
2012-09-18 14:14:26
편의점 알바인데요,

점포도 매우 작고, 장소는 외진곳에 있어서 손님이 별로 없을것 같지만 

역시 퇴근시간, 술이 들어가는 시간은 손님이 많네요 (가끔 줄서있을정도로)

원룸이 많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이라 그런지 눈에 익는 손님이 꽤 많구요.

그래서 일할때 쉴시간이 하나도 없습니다. 정말 화장실 잠깐 갈시간 빼놓고는 앉아있을 수가 없어요.

손님이 물건 고를때 서있어야하고, 계산할때 서있어야하고, 손님 나가면 빈 물건 채워넣어야 하고..

그런데 사장님은 제가 하는 타임이 가장 편한 타임이라고 수백번을 얘기 하십니다.

제가 여태 편하게 돈을 번건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바쁜건 처음이거든요.

거기다 가장 중요한건 월급입니다.

제가 처음에 야간을 지원했는데, 야간이 차는 바람에 남은 저녁타임을 하게 됐는데요,

주간 야간 시급을 10시기준으로 나눠서 적용한답니다.

오후 10시 전에 4천원이라면 10시이후엔 4천 5백원 이런식으로,

이 얘기도 월급 받고나서 계산한 월급이랑 안맞으니까 얘기해주더라구요.

그리고 식비얘기도 나왔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식비를 받고 일해본적이 예전에 딱 한번 있었는데 

그때는 월급에 같이 포함시켜주고 알아서 시켜먹으라고 했었습니다.

저도 당연히 안먹으면 포함시켜서 주는줄 알고 안먹고 청구했는데,

편의점이라 그런지 식비는 월급으로 내주지 않는다네요. 그냥 편의점 내에 상품을 먹으랍니다.

그리곤 항상 하는 말이 자기들 점포는 바쁘지도 않고, 알바들도 시급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다시 알바하러 자주온다, 하는데  거기 물건 배달오는 기사님 얘기 들어보면

자기가 배달하는 편의점 중에서 가장 물건이 많답니다 다른 편의점에 3배는 된다네요

편한척, 잘해주는척 해주는 이 편의점 악덕 맞지요?


p.s. 주간 시급은 최저임금도 안됩니다. 

p.s. 추가수당도 제대로 안챙겨줍니다.

Lv75 사제하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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