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방 손님이 있는데 게임하다가 후불로 과자나 음료를 사먹을려고 함.
처음 보는 손님이라 당연히 선불로 계산해야 한다고 했음. (자주 오는 손님 또는 단체로 온 사람들은 후불로 해줌)
그랬더니 안 사먹고 자기자리로 가서 게임을 함.
혹시나 해서 미안해지만 돈을 가지고 있느냐고 했더니 한시간후에 친구가 올꺼라고 함.
과연 이럴때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금은 주말이라 바쁨. 혼자 일함.
그냥 멈추게 하는게 맞는지. 한시간 동안 기다리는게 맞는지. 믿고 기다리면 그 한시간동안 도망갈수도 있다고 생각이 됨.
전 먹튀 당하면 평온하게 넘어감 돈채워놓고 그일에 대해 생각을 안하는 편임.
그런데 알면서 당할때 자기를 믿어달라고 왜 사람을 못믿냐고 하면서 결국 도망가거나 다음날 돌아오지 않는경우는
또 당했네라면서 엄청 속에서 나자신한테 화가나는편임.
도망가는걸 잡아서 이후 추가..
도저히 안심이 안되서 친구한테 전화하라고 했더니 밖으로 나가면서 전화를 하길래 나가지 말고 여기서 하라고 했더니
'쪽팔리니까 밖에서 하겠다'고 해서 '뭐가 쪽팔리냐 여깄는 사람 아무도 당신한테 관심없다 다들 게임 하느라 신경도 안쓴다'. 그래도 계속 기어나가더니 계속 붙잡았더니 밀치고 도망가다가 계단에서 자빠지네 그래도 도망가겠다고 발버둥을 치는데 경찰 부르라고 고함을 쳐댔더니 그때서야 조용히 따라 들어오네요.
경찰은 부르지 말라면서 자기한테 문제가 있다고 나도 뭐 젊은 나이에 얼마되지도 않는 금액때문에 문제 생기는건 안타까운거라 경찰은 안불렀지만 오래 생각하더니 결국 부모에게 연락을 했네요.
2500원 요금나와서 도망가다 잡혀놓고는 2500원만 낼려고는 또 뭔지... 결국 만원을 받았네요.
도망가는 먹튀 잡았을때 돈을 받아 낼 수 있는 상황이 된다면 얼마를 받나요?
빼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