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시작한지 약 2개월정도 되었습니다.
근무시간은 1주에 토요일 제외한 월~금, 일 오후 10시30분부터 아침 9시30분까지 하루 11시간씩 주 6일근무중입니다.
일당은 4만원씩받고(시급 3700원이 좀 안됨) 게임하는거 계정비 제 사비로 끊어서합니다.
야식해결은 판매물품중 1500원안에서 하나 골라먹는수준입니다.
다른PC방 야간알바하시는분들은 어떠실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하는거 그리 큰 불만은 없습니다. 사장님 연세가 칠순에 가까워지셔서 그런지몰라도 상당히 머리아플정도로 깐깐한것말고는 뭐 괜찮습니다.
몸이않좋아서 이틀정도 제 동생에게 대타를맡겼는데 그일로 사장님과 관계가 좀 많이 불편해진게 있어서말입니다.
사장님한테 전화해서 제가 몸이않좋아 오늘하루만 동생에게 대타좀 맡기겠습니다 하고 그날하루는 넘겼지만
다음날되도 호전되질않아서 어쩔수없이 한번 더 전화해서 말씀을드렸더니 이따위로 할바에야 차라리 때려치라는식으로 말씀하시더군요.
애초에 일을 시작할때 3개월하기로 계약하고 시작한일 어찌되더라도 그 기간만큼은 채운다는생각으로 시작하고 여지껏 해왔는데...참...이참에 떄려쳐야하나 하는 생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얼마뒤인 1월중순즈음 해서 은사님좀 뵈러 2~3일정도 지방을 가봐야할것같은데
몸이않좋아 2일 대타맡긴거로 이렇게나오시는 사장님을 생각해보니 상황이 여의치가 않은것같습니다.
2~3일정도만 시간을 달라고하면 참 사장님이 어찌나오실지 두렵기도 하고
말 그대로 일을 여기까지하고 그만둬야하는건지..
다른분들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