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2월 말에 딱 1년 일하게 되는 아르바이트생입니다.
저희 매장은 매니저 따로 없구요ㅎ 시간대는 아침 8시 ~ 낮12시 사모님이 하시구요.
낮 12시 ~ 밤 10시 제가 하고 있구요ㅎ 밤 10시 ~ 아침 8시 야간 아르바이트생이 하고 있어요.
이렇게 3 교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달에 주간격으로 첫주에 제가 쉬면 그 다음주는 야간 이렇게 돌아갑니다.
그렇게 두번 쉬고 있습니다ㅎ 식대는 사천원인데 솔직히 다 못채웁니다
많이 먹어봤자 2000원 ~ 3000원 사이입니다.
맨날 라면으로 떼우기 머하니까 멀 시켜 먹어야겠다? 이건 제 사비로 돈이 나갑니다.
멀 시켜먹으면 배가 든든해져서 식대 4000원 안씁니다.
몇몇 단골손님들도 너처럼 이렇게 고생하는 놈은 처음봤다면서 이런말까지 나오고
제가 제 자신을 봐도 미친거 같습니다ㅎ 제 시간에 컵라면 오십몇개를 팔았다는것을 - -
컵라면뿐만 아니라 자판기 커피도 달라면 주고 그럽니다.
짜파게티도 렌즈에 돌리고 땡! 하면 다 비벼주고 갖다주고 그러거든요.
짜파게티 20개 정도 하니까 손에서 짜파게티 냄새가 진동을 하더군요.
물론 셀프 건의 안한것은 아닙니다ㅎ 대문짝만하게 냉장고앞에 쾅! 자판기앞에 쾅! 붙여뒀어요.
그런데도 소용없었습니다ㅠ
제가 주간하겠다고 했고 제가 한일에 책임감이 있기에 불평불만한적 없습니다.
월급은 첫달 110만원 둘째달 120만원 셋째달부터 지금까지 130만원 이렇게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약 두달도 체 남질 않았네요.
그런데.....
그런데.....
단골분들이 이런말을 하더군요ㅎ " 너 일관두면 퇴직금 꼭 받아라 "
제가 " 그걸 어떻게 받아요?ㅋㅋㅋ 4대 보험 가입한것도 아니고 그냥 아르바이트인데ㅎㅎㅎ "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ㅎ
1년 일할려면 이제 두달도 체 남질 않는 아르바이트생입니다.
여기에는 아르바이트생뿐만 아니라 업주분들도 계시기때문에 한번 여쭤봅니다.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ㅎ
그리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ㅎㅎㅎ
확O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