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우선은 이런 게시판이 있었네요 :-)
저희 어머님도 게임을 참 즐겨 하시고 딸내미인 저또한... 요즘 롤에 빠져서 재밌게 즐기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집에서 하는것보다 겜방이 더 편하기도 하구요 ^^;
엄마에겐 부끄럽지만 못난 딸내미는 흡연자입니다..T.T 절 매우 치세요..
사족이 길어졌네요 본론으로 넘어가자면!
엄마가 다니는 겜방과 제가 다니는 겜방은 다릅니다!
근데 사장님이 같아요...헤헤;;
우리동네 겜방 다섯군데중에 네군데가 사장님이 같아용.. 알바들도 계속 돌려서 근무하고
저도 알바들 다 알구용..:-)
얼마전에 저희 구 겜방에서 담합했는지 (사실 요즘 물가도 오르고 장사 잘 안되잖아요~ 개학+시험철이라서)
가격을 인상했더라구요.
단골이라 갔는데 가격인상이 뙇! 공지가 뙇!
청소년 800원 - 1000원
성인 1000원 - 1200원 각각 인상됬더라구요.
저는 올해 스무살이에요 ㅠ^ㅠ.. 그리고 가격인상은 올해 초에 했구요.
게임하다가 소위 말하는 멘탈이 나가서 쉴때 알바오빠들 사장님 도와가면서 같이 청소도 도와주고
재떨이도 비워주고 자주 그랬거든요 :-) 자주 오는 동네 손님이기도 하고 모른체 하기도 좀 미안해서..
항상 나가기전에 제자리는 제가 치우고 나가요 재떨이도 싹 비워서 물로 씻어가지고 다시 휴지깔아놓고 ㅎㅎ;
뭐 그래서 그런건진 몰라도 매니저오빠랑 사장님이 제 요금만 800원 그대로 남겨주셨더라구요.
사실 저는 자주 , 그리고 오래 게임하는 스타일인지라 요금부담이 생각보다 꽤 큽니다 헉헉;
200원이지만 이 작은 배려가 내심 감사하더라구요.
아! 요즘은 환풍기 청소 했나봐요 ㅋㅋㅋㅋㅋ 연기 너무 잘빠져서 좋네요 :-0
전 제가 흡연자면서 제연기도 싫어유.. 남들한테 연기가는것도 정말 싫어해서
어디가더라도 흡연구역 맨 구석에서 쭈그리고 연기 휙휙 안가게 날려가면서 티안나게 피고 그러거든요..
사양은 뭐 자세하게는 모르겠는데 왠만한 RPG게임 그래픽 고사양으로 돌려도 잔렉없이 잘돌아가구..
롤하면서도 방송키고 게임하면서 다른방송봐도 렉 하나도 없고.
전 사실 롤할때 지장만 없으면 되는거라 ㅋㄷㅋㄷ
이런 겜방들 때문에 사실 정말 내돈주고 서비스 받는거지만
당연하다고 생각되는게 아니라 고맙더라구요.
이런 매장들이 늘어났으면 죠케써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