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터] [05] 점차 쇠락해가는 군터5섭

 

켄성 - 페어리테일(페욜탐)

오성 - 탐라(페욜탐)

윈성 - 쿨하노이(우리)

 

 

 이번에도 광주라인은 흉흉한 민심에 힘입어 공성에 실패함. 진짜 별거없음 그냥 실패함 늘 그렇듯이. 아마 한동안은 계속 실패할것으로 보이고 페욜탐 라인이나 우리라인도 별 변화없을것으로 보임. 광주라인은 여론을 자기편으로 만들어 공성에 성공하고자 발악중, 페어리라인은 언제나 그렇듯 광주라인을 비방하느라 바쁘고, 우리라인은 그냥 조용함.

 

 아무튼.. 공성이야 공성이고 서로 비방하기 헐뜯기를 반복하는건 같음. 그리고 중립유저들은 대개 서로 뭐라고 헐뜯든 신경안씀 요즘 일베새끼들이 등장해서 관종질해도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가기도하고 작장캐릭이 옆에 있든 말든 그냥 묵묵히 자사만 돌리는것을 보면 다들 린M에 질린듯한 모습

 

 아이템 시세는 전체적으로 하락중, 뮨 9천, 포그 7천, 악활 5만, 흑롭 7천, 9수단 만8천까지 떨어짐. 성누적세금이 줄어가는것만봐도 느낄 수 있긴했지만 이제는 필드에만 나가도 휑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음.

 

 아마 6개월내로 현재 유저들중 대부분이 떨어져 나갈것으로 보이며 서버통합역시 2018년 6월 이전에 있지 않을까라고 예상됨. 아무리 지금 다투고 있다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봤을땐 각 세력들이 점진적으로 화해하기 위해 노력하고 서버통합후 더욱 큰 라인, 세력으로 통합서버를 확실히 틀어잡으려 노력하는게 맞다고 봄.

 

 대개 각 혈맹, 라인마다 문제를 일으키는 혈원들과 문제를 만드는 삐뚤어진 사고를 가진 녀석들이 존재하는데 그런 녀석들은 미리 정리해버리고 페욜탐, 우리, 광주가 손을 잡고 서버통합을 대비하는게 낫지않겠나 싶음. 물론 워낙 골이 깊어서 그렇게 될 확률은 10%도 되지않겠지만, 모든 세력이 손을 잡지는 않더라도 두개 세력정도는 손을 잡아야 통합후 빠르게 활동하기에 유리하다고 예상됨.

 

 서버 통합이야기는 조금 이른감이 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이런얘기를 억지로 꺼낼만큼 이번 공성 역시 별일 없었고 관종들외에는 주변에 게임을 접는 사람들만 잔뜩보이기에 글쓰는 입장에서도 재미없음.

 

 라인끼리 전쟁은 활발했으나, 통제가 없으니 중립들이 활발히 전투할 명분이 없고, 군터5섭 중립들 자체가 의욕이 없어서 서버가 금새 망하는 느낌이 강함. 나름 축섭이라 생각했으나.. 요즘은 나도 질리는듯 그냥 다크엘프나 키워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