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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skt 부진의 원인을 게임 외적인 요소에 찾아봤다

트롤hunter
댓글: 4 개
조회: 3037
2018-02-02 16:31:54

난 skt 부진의 원인을 게임 외적인 요소에서 찾아보고자 한다.

나 같은 경우는 게임을 하든, 운동을 하든, 정서적으로 그 사람과 잘 맞으면

엄청난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사람이다. 내가 실수를 해도 내가 불편하지 않을

그런 사람과 같이 하길 원한다. 그렇다. 나는 멘탈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실수를 하면 의기소침해지고, 소극적으로 변한다. 하지만, 누군가 나를 믿어주고

나의 실수를 아무렇지 않게 웃으며 남겨준다면, 실력이 월등하게 상승한다.

쉽게 말해, 나는 친구랑 같이 게임을 하면 실력이 120이 나온다고 하면,

모르는 사람과 같이 게임을 하면 80정도 나오는편이다. 누구나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지만.


지금의 정글러들은 게임 특성상 미드라이너와 가장 손발이 잘 맞아야한다.

원딜과 서폿의 관계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겠다.

내가 하고자 하는 말은, 요근래의 skt 정글러들이 대부분 성격이 온순하고 잘 의기소침해지며,

정서적인 유대가 많이 필요한 것처럼 보인다.(나처럼)

하지만 페이커 특성과 성격상 그러한 유대를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전형적인 엘리트코스를 밟은 수재같이 차가운 느낌) 그러니까 정글러들이 페이커를 게임 외적으로 친하게 못느낄 가능성이 크고 게임 내적으로도, 실수가 생기면, 페이커는 음, 그래 괜찮아, 정도로 끝낼 가능성이 높다.,


그렇게 되면 정글러들은 계속해서 의기소침해 질것이다.(페이커가 문제라는 얘기가 아니고 유대가 안됨을 얘기하고 있음)

이런면에서 성격적으로 벵기가 엄청 잘 맞았다고 볼 수 있겠다(평소 성격이 곰과 같고 쉽게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느껴짐, 즉, 정서적 유대가 없어도 게임 잘하는 스타일)

주변을 보면 그런 사람이 있다. 잘 흥분하지 않고 당황하지 않으며, 잘 떨지않는 강심장, 혼자 밥먹어도 상관없고, 거절을 두려워하지 않는 그런 사람)

그런 정글러가 필요해보인다.

복합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가장 큰 skt의 문제 중에 하나를 써봤습니다.

Lv13 트롤hu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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