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게에 서폿이 재미있느냐 없느냐에 관한 글이 많이 써지는데요.
그냥 제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많은 사람들이 서폿을 기피한다는건 사실입니다.
그 근거로, "5픽한테 인권따윈 없다 닥치고 서폿가라" 라든가, "아나 서폿남음? ㅡㅡ" 이런 얘기들이 많이 보이죠.
그리고, "미드 or AFK" 나 "탑 or AFK" 같은 말은 많이 봐도, "서폿 or AFK" 이런 말은 못봤습니다.
또 한가지, 노멀에서 선픽을 안하고 그냥 가만히 있으면 마지막에 서폿 자리만 남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근데 왜 사람들이 서폿을 기피하느냐?
그건 바로 재미가 없어서죠. 가장 큰 이유입니다.
두번째 이유론 캐리력이 부족하다 입니다.
일단 첫번째 이유인 "재미가 없다"부터 설명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돋보이고 싶어합니다.
자신이 칭찬받았음 좋겠고, 인정받았음 좋겠고, 쩔어보였음 좋겠다는 것이죠.
앞서 bloodletter님이 말한것, "서폿이 재미없는 건 서폿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다"란 얘기가 있고,
또 어떤 분이 "서폿이 재미없다는 건 무슨 뜻이냐? 결국 서폿짱짱맨이 못되서인거지.
서폿 액티브템을 갈 여지라도 주라고? 그런거 가봤자 어차피 라이너들보다 캐리하는 재미가 떨어지는 건 당연한거
아니냐? 서폿의 상황이 조금 풀리더라도 결국 니들은 계속 서폿은 재미없는 포지션이라고 말할거다. 다시 말해
결국 니들 얘기는 서폿짱짱맨이 못되면 서폿은 재미없는 포지션이라는거지" 라고 말한 바가 있습니다.
이 두 주장을 다뤄보겠습니다.
라이너를 할 때를 볼까요? 자신이 흥하면 라인전에서 솔킬 두세번 이상 따고 상대를 완전히 압살하고
한타 때 더블킬을 내고, 트리플킬을 내고, "전설의 출현!" 멘트를 띄웁니다.
그에 반해 서포터는? 흥했을 땐 데스보다 어시가 많은 정도입니다. 킬은 거의 먹지 못합니다. cs도 못먹구요.
그리고 서폿의 주요 임무는 와드와 오라클을 통한 시야 장악입니다.
요즘 추세를 보면, 서폿은 현돌, 시야석, 2티어 신발만 뽑고 남는 돈을 거의 모두 와드와 오라클에 쏟아붓는 추세입니다.
시야 장악 이외에 서폿의 역할을 보자면, 스킬들을 잘 이용해서 한타 때 적 딜로스를 유발하고, 우리 팀 딜러를 보호해서
우리 딜러들의 딜링에 도움을 주는 역할 정도가 있겠지요.
라이너의 역할과 서폿의 역할을 비교해봤을 때, 대부분 자기 자신이 잘나보이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특성상 서폿이 라이너보다 재미없게 느껴지는
건 당연한 겁니다.
서폿하게 되는 사람들의 마인드를 한번 살펴볼까요?
일단, 라이너를 하는 재미를 100이라고 칩시다.
그리고 서폿을 하는 재미를 20정도로 놓아봅시다.
일단 "서폿 재미없다는건 서폿 짱짱맨이 못되서다" 이 주장에 대한 얘길 해보겠습니다.
만약, 서폿이 재미없다는 사람들이 아래와 같은 마인드라면 위의 주장이 맞는 얘깁니다.
"아나 ㅅㅂ 서폿은 딜템가면 안되냐? 난 서폿이지만 나도 라이너처럼 딜템가서 적들 킬해보고 싶은데?
난 블리츠서폿을 하지만 나도 데캡 가고 리치베인 가고 존야가고 마관신 가고 그럴거다 ㅅㅂ것들아 토달지 마라
나한텐 이정도는 돼야 재미다"
이런 사람은 서폿을 하면서도 라이너와 동등한 100의 재미를 원하는 사람일테죠.
여러분들 모두 비둘기집의 원리는 들어보셨을 겁니다.
집은 2갠데 비둘기가 3개라면 하나는 집 하나를 온전히 차지하겠지만, 나머지 두마리는 집 하나를 공유할수밖에
없습니다.
롤도 마찬가지입니다. 롤은 라인 3개에 정글이 하나입니다. 근데 하는 사람은 5명이죠.
결국엔 라이너 3명에 정글러 한명 구하고 나면, 나머지 하나는 결국 서폿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투라이너를 하면 되지 않느냐?" 하는 의견도 있지만, 대다수는 이게 비효율적이란 것을 알고 있습니다.
라이너 2명이 서로 cs와 킬을 공유하면서 불완전하게 크는 것보다, 차라리 한사람한테 다 몰아주는게 더 효율이
좋다는 건 이미 상식이죠.
다시 말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정도 희생이 불가피한 서폿의
필요성을 똑똑히 인지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폿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갖는 마인드를 한번 보면, 이거와 비슷합니다.
"라인 3개에 정글 하나기 때문에 어느 라인에는 2명이 갈수밖에 없고, 2명이 가는 봇라인에선 원딜한테 cs와
킬을 다 양보하는 것이 효율적이란걸 알고 있기 때문에 서폿이 어느정도 희생하는 것은 불가피하단건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서폿을 할 때 어느 정도 재미가 반감된다는 것도 각오하고 있다.
어느 정도의 재미 반감은 감수할 수 있겠지만, 아무리 그래도 지금 서폿의 상황은 정말 해도해도 너무하다!!!!! 재미없어도 너무 재미없다.
기껏해야 현돌, 시야석, 2티어 신발을 뽑은 정도가 풀템이다. 남는 돈은 모두 와드와 오라클에 때려박는 추세다.
라이너가 직접 딜을 넣고 캐리하는 재미와 서폿이 와드로 맵을 도배하고 한타 때 cc기 넣는 재미를 비교해봤을 때,
재미 면에서 진심 너무 차이가 난다.
물론 서폿으로 딜템가고 적들을 딴다면, 거의 라이너와 비슷하게 100의 재미를 느낄 순 있겠지. 이게 가능하면
이왕이면 서폿으로도 100의 재미를 느끼고 싶다. 하지만 킬과 cs를 양보해야 하는 서폿의 특성상, 서폿으로 100의
재미를 얻는다는 건 불가능하단 걸 알고 있고, 기대하지도 않는다.
하지만, 지금의 서폿은 너무 재미없는 추세다. 와드로 맵장악, 한타 때 원딜을 지키고 cc기 사용하는 정도의
재미는 20밖엔 안된다. 현 메타에 약간 변화를 줘서, 서폿들도 서폿템을 갈 수 있는 여유를 주고, 템 뽑는 재미를
느끼게 해줬음 좋겠다. 그리고 한타 때 그 템을 쓰는 재미도 부가된다. 그럼 아마 60정도의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거
다.
강조하지만, 서폿으로 100의 재미를 느끼는 건 바라지도 않는다. 서폿도 팀에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서폿의
필요성과 희생은 인정하지만, 서폿을 할 때 60정도만큼의 재미만 느끼게 해달라는 거다. 지금 완전히 와드셔틀,
오라클셔틀 격인 서폿으론 끽해봐야 20의 재미밖에 느낄 수가 없다."
저 또한 위의 마인드와 다르지 않습니다.
제가 가장 많이 하는 챔프가 탈론인데, 탈론으로 적을 끽소리 못하게 제압하고, 전장의 지배자, 전설 소리를 듣고
더블킬, 트리플킬 이상을 내고 미친듯이 게임을 캐리할 땐 정말 가슴속까지 시원해집니다.
하지만 제가 서포터를 할때는, 라인을 설때에 비해 너무 재미가 없습니다.
물론, 이런 점은 있습니다. 제가 서폿으로 라인전에서 적절히 논타겟 스킬을 맞춰서 적 원딜을 끌고 우리팀 원딜
이 무럭무럭 크는 걸 보는 재미는 있습니다.
그리고, 라인전 체제가 끝나고 한타전으로 돌입할때, 오라클을 마시고 와드를 바리바리 싸들고 적 정글을 와드로
도배하면서 시야를 밝히고, 적 시야를 완전 차단할 때 '적들은 지금 깜깜한 시야에 압박을 느껴서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못하겠지 ㅋㅋㅋㅋㅋ' 이런 식의 통쾌한 감정과 재미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리고 한타 때 cc기를 적재적소에 활용해서 우리 딜러의 프리딜을 돕고, 적의 딜로스를 유발시키는 재미도 있구요.
하지만, 라이너가 되어서 직접 킬을 내고 쓸어담는 재미에는 비할 바가 못됩니다.
서폿이 재미없는 2번째 이유인 '서폿의 캐리력이 부족하다' 하고도 연관되는데요,
여기서 제가 분명히 짚고 넘어갈 게 있습니다.
서폿은 캐리력이 없다? 있습니다.
우리 팀과 적팀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영향을 많이 끼칩니다.
이 두가진 분명하게 대답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서폿의 시야장악으로 인한 이득, 서폿의 스킬들과 cc기로 인한 딜로스 유발, 우리 딜러들 보호 등등 서폿이 전라인
에 미치는 영향은 결코 무시할 것이 못됩니다.
하지만 일단, 라이너와 서폿을 비교하는 본연의 주제로 돌아가 볼까요?
단적으로 말해서, 라이너가 직접 딜을 넣어서 적을 죽이는 캐리를 하고, 서폿은 온갖 수단을 이용해 그게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서 라이너들을 도와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부 사람들이 "서폿은 결국 원딜 뒤나 닦아주는 역할 아니냐? 솔까 한타 때 라이너들의 따까리
역할을 하는 게 서폿이지" 라는 말을 합니다.
좀 거칠게 말한 부분이 있긴 있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서폿을 인식하는 바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라 하겠습니다.
결국엔 라이너들의 캐리는 직접 캐리, 서포터들의 캐리는 간접 캐리라 볼 수 있겠습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쩔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했습니다. 이건 결코 이상한 현상이 아닙니다.
누구나 남들한테 인정받고 싶고, 잘나보이려고 합니다. 저 또한 당연히 그렇구요.
그런데, 라이너가 직접 캐리하는 것하고, 라이너가 직접캐리
하는것을 도와주면서 대리 만족을 하는 서폿의 간접 캐리를
비교했을 때, 뭐가 더 재밌겠습니까?
물론, 서폿을 하면서도 크나큰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난 원딜 지켜주면서 딴 사람들 키워주는 서폿이 꿀잼인데? 난 서폿도 라이너만큼이나 재밌어" 라고 말하는
사람과, 아예 라이너보다 서폿이 재밌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라이너처럼 직접캐리를
하지 않으면서도 서폿으로 100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입니다.
저는 절대로 이 사람들이 이렇게 생각하는 걸 이상하게 보지 않습니다. 이건 이들만의 취향인거죠. 서폿이 라이너
보다 재밌다고 느낄 수도 있는겁니다. 각자 사람들의 생각과 취향이란 게 있으니까요. 저는 이 분들의 취향을
존중합니다.
근데, 요점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서폿이 라이너 정도로 재밌다고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전 정말 라코가 롤 유저들을 상대로 설문조사 이벤트 같은 걸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이런 식으로 말이죠
'설문조사에 참여하시고 2000ip 받아가세요~' 뭐 이런 식의 이벤트 제목과 함께,
설문조사에 이런 질문들을 넣는 겁니다.
1. XX님이 가장 재미있는 포지션은?
1.탑
2.미드
3.원딜
4.정글
5.서폿
2. 그 포지션이 가장 재미있는 이유는?
1. ?? 때문에
2. ?? 때문에
3. ?? 때문에
4. ?? 때문에
5. 기타
3. XX님이 가장 재미없는 포지션은?
1.탑
2.미드
3.원딜
4.정글
5.서폿
4. 그 포지션이 가장 재미없는 이유는?
1. ?? 때문에
2. ?? 때문에
3. ?? 때문에
4. ?? 때문에
5. 기타
.
.
.
이런 식으로 쭉 설문을 진행하고, 설문 조사 결과를 각 티어별로
브론즈 설문조사 결과: ???
실버 설문조사 결과: ???
.
.
.
챌린저 설문조사 결과: ???
이렇게 해서 각 티어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전체적으론 어떻게 생각하는지 객관적인 자료와 지표가 나와야 사람들이
주장하는 바에 대한 근거로 명확하게 써먹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설문조사 결과가 없으니 다소 객관성이 떨어지지만, 지금 롤인벤의 칼럼게를 비롯한 다른 게시판에서 사람들의
여론들을 대체로 봤을때, 100명중 95명 정도는 서폿이 라이너에 비해 재미없다고 말할겁니다.
지금 롤에선 서폿이 재미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근데, 95명이 서폿을 재미있어하는 5명한테 이렇게 말한다면?
"니들은 서폿이 재밌냐? 이상한 새끼들일세 ㅋㅋㅋㅋ 서폿은 남의 노예질이나 하는 포지션 아니냐? 모름지기 상대편을
따내고 게임을 휩쓸고 다니는 게 진정한 재미인거지"
만약 이렇다면 이건 당연히 95명이 잘못한 것이겠죠. 5명의 생각을 존중하지 않은 거니까.
근데 만약 서폿이 재밌다는 5명이 95명한테 이렇게 말한다면 어떨까요?
"니들은 서폿이 재미없냐? 니들이 서폿에 대한 이해도가 딸리고 서폿을 못해서 그런거다 ㅄ들아
일단 못하면 뭐든 재미없는 법이다. 니들이 서폿에 대한 이해도를 키워봐라 서폿이 재미없어지는가"
이러면 누가 봐도 뻔한거지만, 5명이 잘못한 것이겠죠.
bloodletter님이 주장하신 내용, 즉 "서폿이 재미없는건 서폿 이해도가 부족해서 그런것" 이걸 찬찬히 따져보겠습니다.
서폿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의 심리를 한번 살펴보죠.
"아나 지금까진 라인만 서왔는데 pvp에서 선픽이 밀렸네? 남은 포지션이 서폿? 아오 빡치네 ㅡㅡ 서폿 재미없기로
소문났던데... 어쩔 수 없지 뭐 서폿해야겠다
아 역시 존나 재미없어 ㅅㅂ 킬도 양보해야되고, cs도 양보해야되고, 다른 팀원들에 비해서 레벨링도 밀리고, 템도
밀리네? 그리고, 템 올리는거 없이 와드나 오라클로 시야장악을 해야한다고? 아 씨바 진심 이게 뭔 재미냐
다음부턴 웬만하면 서폿 안한다 ㅅㅂ"
대충 이렇습니다. 이 때 이 사람이 서폿에 대해 느끼는 재미는 0입니다.
하지만, 게임을 계속해가면서 서폿에 대한 이해도가 올라갈때의 심리를 살펴볼까요?
"올ㅋ 옛날엔 진심 존나 재미없었는데 서폿의 이해도가 올라가고, 역할을 명확히 알고 나니까 예전만큼 재미없진 않네?
뭐, 은근히 재미를 느낄 수 있긴 있구나 ㅋㅋ
근데, 시야싸움을 하면서 적 시야 차단하고, 한타 때 cc기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건 분명히 깨알같은 재미의 요소가 있긴
해도, 라이너를 하는 그 다이나믹한 재미와 숨막힐듯한 그 스릴엔 비할바가 못되네. 서폿의 이해도가 높아지긴 했어도,
결국엔 서폿이 제공하는 재미엔 한계가 있구만 ㅡㅡ 라이너를 할 때 느끼는 100의 재미에 비하면, 서폿은 20밖에 재미를
못느끼겠어 ㅅㅂ 이래서 사람들이 서폿을 많이 기피하지 ㅋㅋㅋㅋ 그냥 웬만하면 라이너를 해야겠다"
이것이 많은 사람들의 심리입니다.
이 때문에 bloodletter님이 말한 "서폿이 재미없는 건 서폿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서 그런 거다" 라는 주장은
어느 정도는 일리 있는 얘기지만, 반드시 맞는 주장이 아닌 겁니다.
롤인벤에서 서폿이 재미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모두 서폿
에 대한 이해도가 꽝이라는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로, 서폿계에서 신으로 각광받는 매라가 있습니다. 매라는 서폿에 대한 이해도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서폿 별로 재미없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골드, 플래티넘, 다이아 이상 찍은 사람들, 다시 말해 서폿에 대한 이해도가 출중한 사람들 가운데서도
라이너에 비해 서폿이 재미없다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습니다.
마치 체육시간에 축구를 할 때 골키퍼보다는 공격수를 하고싶어하는 애들이 많은 것처럼요.
지금 서폿의 상황은 재미가 많이 떨어집니다.
별다른 템을 가지 못하고 오직 와드와 오라클에만 거의 모든 돈을 투자하는 상황.
이런 것 때문에 서폿 별로 재미 없다, 서폿의 재미를 좀 더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는 겁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사람들은 서폿할때 100의 재미가 아닌 60의 재미만 보장이 되어도 만족할 겁니다.
지금 20정도의 재미밖에 느끼지 못하는게 너무 지나친 것일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서폿이 재미없는 건 서폿짱짱맨이 못되서지"라는 주장도 틀린 것이구요.
두 번째 이유, '서폿의 캐리력이 부족하다'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거듭거듭 말하지만, 서폿의 캐리력은 절대 무시하지 못합니다.
다만 라이너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이죠.
매라도 인터뷰에서 서폿은 캐리력의 한계가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내로라하는 천상계에서도 일반적으로 인정하는 부분이, '서폿으로 하드캐리 불가' 입니다.
서폿의 캐리력엔 한계가 있어서 똥을 못치우겠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니가 정말 한 라인만 많이 판 장인급의 플레이일 경우, 서폿보단 그 라인을 가서 캐리력을 높여서
게임을 승리로 이끄는 게 낫다'는 말이 많이 나오는 것입니다.
절대로 서폿의 캐리력이 없단 얘기가 아닙니다. 캐리력: 라이너>서폿 이라는 얘기입니다.
그러한 고로, "난 서폿 재밌는데? 너님들이 서폿 이해도가 부족해서 그런거임 ㅅㄱ"라든가, "서폿 무시하냐 실론즈
색기들아" 라는 말이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의미 없는 싸움이 지속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혹시 반박하실 부분이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