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제가 되고있는 부캐논란때문에 한번 궁금해서 직접 부캐를 키워봤습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필자는 최고레이팅은 챌 600점, 군대를 다녀온 현재는 마스터-다1를 오고다니는 흔한 벌레이며 호기심이 생겨 찍어봤습니다.
그런데 하는 도중 살펴보니 부캐가 나오는 확률은 반반..정도엿고
가만히 살펴보면 상대나 우리나 부캐웬만큼해보면 부류가 좀 나뉘는거 같습니다.
1. 양학용
단순히 스트레스 해소용인지 대리인지는 몰라도 유저들을 학살하는데 초점을 두는 사람들.
이게 현재 논란이 일고있고 또 문제가 되는 그사람들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이런 분들은 대체로 전부는 아니지만 못합니다.
그리고 대부분 상대로 만나면 이기고 팀으로 만나면 이기기야 하지만 그거와는 별개로
정말로 단순히 자기판단미스나 아니면 현재티어에서는 기대하면 안될것들을 기대하며
본인도 잘하는거 같지 않은데 팀원에게 뭐라고하고,
옛날에 언랭친구 롤알려줄때 팀원들이 두판째인애한테 합류,한타능력,시야장악들을 못한다고 가족관계도묻는그때처럼
현재 티어에 바라지 않는것들을 바라며 못하면 10판에 8판은 욕을 하더군요....
정말 한심할 정도의 부류이며 이런애들은 신경안쓰는게 좋습니다.
패배한 경기도 사실상 그냥 나가서 3:5경기 이긴것도 있는데 이런애들이 입을털어서 얘도 못하고 공격받은애도 던지고..
여러모로 빨리 세상에서 사라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부류는.
2. 연습용
티어가 광활하게 분포되어 있으나 어찌됫든 자신의 부캐든 조금더 아래에서 연습해볼려고 계정을 쓰는 경우.
이 경우에는 목표가 승리보다는 챔피언 숙련도에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1번보단 덜하지만
여기서도 욕하는 사람이 있고 많은걸 바라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솔직히 양학이나 챔피언 숙련도 목적이 아니고 연습이 목적이라면
자신의 티어보다 하위티어에서 하는건 별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티어까지 비슷하게 올라와서 연습하는게 도움이 되지요.(물론 팀한테 조금 민폐긴함 이것도)
3. 지나가는사람
정말로 그저 그구간을 '지나간다' 라고 밖에 생각안함.
대부분 상대적으로 욕설이 적으며 승리를 지향하지만 그렇다고 패배한판에 에너지를 쏟기보단 다음판을 준비함.
빠르게 올라갈걸 알기 때문에 더 그럴지도..
사실 이쪽은 무리해서 많은걸 바라지도 않고, 욕을 잘 하지도 않는다.
물론 내가 조금더 많은 통계를 봐야 알겠지만...
하지만 솔직히 3번인사람이 2번이나 1번에 비해 극소수이고,
대부분이 저기에 속해 있기 때문에 이런 원성들이 듣는게 아닐까.
정말로 부캐들이 현재티어에 있는 유저들에게 많은걸 바라지 않고 자신이 더 열심히하는
클린문화가 존재한다면 적어도 이런 말들은 나오지 않을텐데..많이 아쉬운 부분이네요.
사진은 다5까지 분석용으로 찍어보고 30일 냅둬서 강등당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