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킹챔 유성 vs 수확 관해서 "지배하위룬+침착 을 들어야 되는데 딴게 들 게 없어서 수확을 든다"는 가능하지만
수확 자체가 더 좋다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메인룬만 볼때 자체 성능 판단은 취향문제가 아니라 실질적인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한 번 써봄
그래도 생각 다르시면 그냥 하던대로 하시면 되는데 일단 참고는 해보셨으면 해서
☆굶사 궁사 혹은 피의맛 등등 지배 보조룬+침착 조합을 버릴 수가 없는 챔프가 드는 경우는 비판대상은 아님
ex)카서스
이 글은 "유성과 수확 자체성능만의 비교"를 중심에 놓았음을 명시함.
1.일단 전체딜량은 동일상황이면 유성>수확이라는걸 대부분 알고 계실텐데
1회 발동시도
기본데미지도 30~100 > 20~60
ap계수 0.2 >☆0.15
스택성장성이 있다는 것도 잘 쌓여도 끝날 때까지 25스택 넘기기도 쉽지 않다는 걸 아실텐데; 칼바람에서 스택당 2 오르기때문에 이걸로는잘 쌓아봐야 기본데미지 차이 매꿔주기도 버거움. 후반은 계수차이가 더 벌어지는 거고
2.발동횟수도 통계 보면 유성이 항상 더 많음.
수확이 연속으로 터져서 좋다/킬나면 초기화다 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발동 횟수가 밀린다는게 팩트.
수확만 초기화되는게 아니라 유성도 쿨타임 중에 스킬 맞출 때마다 유성 쿨이 줄어듬.
빗나가는 변수도 명중수/딜량에는 다 고려되는 거고
결국 조건부로 잘 터지는 수확 vs 항상 잘 터지는 유성인데. 1.처럼 수확이 딱히 더 터지면 대박이라고 볼 요소도 없는데 굳이 조건붙고 확률 낮은 쪽을 굳이 사시겠음?
3.수확이 킬결정력이 좋다?=미신
수확이 킬캐치하기 좋다는 말이 왜 허황된 거냐면,
먼저 앞서 1.에서 언급한 거처럼 항상 유성딜>수확딜임.
근데 포킹해서 맞췄는데 유성이라 못잡고 수확이라서 잡았다? 라는건 성립하지 않는 논리. 차라리 유성이라서 잡고 수확이라서 딜 모자라서 못 잡았다는 케이스는 존재할 수라도 있음
유일한 예외가 수확딜에는 죽고 유성은 빗나가서 못잡는 경우인데; 상식적으로 생각해 봐서 수확딜에 죽을 정도의 딸피로 뭔가 제대로 플레이할 수 있는 캐릭터가 얼마나 될까? 한동안 전장이탈하거나, 다음 스킬쿨 돌면 죽은 목숨에 불과하다.
또 칼바람 운영에 감 있으신 분이면 초반에 라인 복귀 빨라진 이후로 초반에 1챔프 잡았다고 이득 볼 시간 별로 없다는 거 알고 계실텐데, 오히려 저런 아무것도 못하는 딸피를 살려두고 타워를 치든 하면서 전장이탈시킨 채로 내버려두는게 합리적으로는 이득일 수 있음.
즉, 수확은 "내가 (전장이탈하지 않으면, 뭘 하든 곧 죽을)딸피를 노렸을 때 확정적으로 내 킬이 된다"는 점 말고는 장점이 없는데, 이건 "그냥 내 kda가 조금 좋아지는 거지
그 판을 이기는데에는 냉정히 말해 전혀 기여하지 못함". 그냥 "누가됐든 곧 주울 킬을 내가 먹을 확률이 높아진 듯한 느낌이 든다" 정도의 효과밖에 없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요. 미신의 정의에 상당히 부합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소수의 특수한 상황이 없다고까진 못 하겠지만 제 기준으로 이성적으론 그렇습니다.)
4.손맛&빨갛게 표시되고, 팍하고 터지는 화려한 이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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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1.딜량 2.횟수/빈도 3.킬결정력=미신 4...
결론:지배 하위룬이 필요해서 수확까지 들게되는 경우는 괜찮지만, "수확이 들고싶어서 다른걸 버리고 지배를 찍는" 일은 여러분의 승리를 위해서는 없었으면 좋겠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