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의 공격력 계수 분석을 통해 데미지 계산 방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공격력 증가라고 생각해서 간단히 정리할 겸 의견을 남깁니다.
스킬 데미지는 아래의 공식으로 결정됩니다.
스킬뎀 = 기본뎀 + 공격력*계수
여기서 공격력 증가에 따른 배율을 넣는다고 해도 실질적인 데미지 향상이 어떨지 알 수가 없습니다.
다행인 점은 기본 데미지도 공격력 계수에 비례한다는 것입니다.
즉, 아래와 같이 표현할 수 있습니다.
스킬뎀 = x*계수 + 공격력*계수 = (x + 공격력)*계수
기공사 스킬의 x는 184~188 사이의 값을 가집니다.
계산을 편하게 하기 위해 x를 185로 설정합시다.
이 글에서 알아보려는 것은 공격력 증가에 따른 데미지 증가 배율입니다.
대표적인 공격력 증가 버프인 내공 방출(공증30%)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공격력을 185의 배수로 가정하면 손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이 185일 때의 스킬 데미지를 A = (185 + 185)*계수 라고 합시다.
여기에 공증 30%를 적용하면 B = (185 + 185*1.3)*계수 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공격력 증가에 따른 데미지 증가 배율은 B/A = 2.3/2 = 1.15 로 간단히 계산됩니다.
공격력 증가도 독립적이기 때문에 최종 데미지에 1.15를 곱해 dps를 계산할 수 있습니다.
공격력이 370일 때와 555일 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계산하면 각각 3.6/3 = 1.2 와 4.9/4 = 1.225 의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조금 더 정확한 관계를 표현하자면 공격력 증가 X%와 공격력 Y에 따른 데미지 증가 배율 Z는 아래와 같습니다.
극한에 익숙하신 분이라면 공격력 Y가 무한할 경우에 Z=1+0.01X 라는 것을 아실겁니다.
즉, 공격력이 커질수록 특정 값(1+0.01X)으로 데미지 배율이 수렴하는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프를 보시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결론 : 공격력이 증가할수록 공증에 의한 데미지 배율의 증가폭은 점점 감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