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인벤 데빌헌터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잡담] 왜 구조개편을 다 딸깍으로 해결하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음

언젠가이발관
댓글: 4 개
조회: 717
추천: 2
2023-10-17 08:25:39
몇몇 직업들 밸패 내용 반영해서 DPS 시뮬레이터 테스트좀 해보다가 갑자기 현타가 와서 써보는 글입니다.

저번 밸패에서 대대적으로 상향을 받았던 사멸 직업군이
1) 절정
2) 강무
3) 오의

이렇게 3종이 있었습니다. 강무와 오의스커의 경우 패치 이후에 비슷한 티어에 각자 명확한 장단점이 있었다 보는데,

- 지속 DPS는 높지만 경면 부재 + 순간치적과 라제쿨 족쇄 + 븅쇄진 븅신초래 + 거의 없는 산책시간
- 순간딜 우수하고 지속 DPS도 많이 올라왔지만 근사 및 스킬 시전시간 족쇄에 시달리는 강무

둘 다 강캐이지만 그 강함에는 나름의 이유와 개성이 있었죠 오의와 강무 둘 다 해당 클래스에만 존재하는 족쇄와 한계가 있고 그걸 숙련도를 통해 극복하면서 높은 리턴을 얻게 되는 구조였으니까.


근데 이와 대비되는 존재... 
'그 긴거' 로 대표되니까 뭐 더 설명 안해도 되겠지만 결국 핵심은 직각개편에 따른 공이속 보너스로 돌대채용과 딜압축률 상승이 이뤄졌고 짧은 시간 내에 주력기 딸깍해서 털어내고 산책이 가능한 이상적인 구조가 됐습니다. 여기에 이전에 상소나 포강 이런 애들은 최소한 자타가 공인하는 족쇄를 달고 있었던 애들인데 얘는 족쇄 하나 없이 유틸로 똘똘 뭉친 놈이었으니 그야말로 개사기캐가 탄생했고요. 뭐 포강같은 놈들 직접 해보면서 느꼈지만 저번 패치까지는 절정이라는 미친놈 하나 제외하면 나름의 리스크 리턴에 대한 안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근데 소울이터 꼬라지 보고 포함 이번 패치를 보니 방향성 자체가 그냥 이상하다는 생각이 듦. '구조개선'이라고 하면서 정작 모든 변경 사항은 '딸깍' 한 단어로 요약이 되어버려요. 하다못해 포강처럼 이미 족쇄가 엄청 심각하던 직업은 이해라도 하는데... 웃긴건 '구조개선' 받은 직업중에 다른 애들은 리스크 없이 딸깍 가능하게 해줬으면서 기존에 족쇄에 시달리던 포강은 또 아덴수급 리스크를 엄청 가중시켜놨고 오의스커는 순간치적 삭제해준 대신 나선경딜을 왕창 깎아서 이젠 일격 딸깍하는 것 대비 메리트가 크게 없음.

꼭 강무데헌만의 문제가 아니고 계속 이렇게 돌림판식 패치만 이어지면 구조개선 로또만 바라면서 기우제 지내는 상황이 되는데 게임 하는 의미가 있나 싶네요. 

Lv39 언젠가이발관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로아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