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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고기 빼고 대부분 찍먹해본 겜붕이의 로아 패치노트-(완)

Pionee
댓글: 1 개
조회: 537
2025-05-07 11:02:38

 3. 전반적인 구조개선

이 부분은 특히나 주관적이고 이견이 나올 수 밖에 없는 부분이기에 오히려 더더욱 반박은 받지 않겠습니다. 그냥 음 이렇게 생각 할 수도 있구나 근데 그건 아닌거 같다고 자유롭게 말씀해주십시오 저 역시 이부분은 여러분을 설득할 생각은 없기에 여러분의 의견에 전혀 반박하지 않을 것입니다.

유틸성 평준화로 장점이 퇴색된 클래스, 딜구조가 다른게 아닌 상하관계가 성립하는 클래스들, 서포터 클래스 
너무 많은 논쟁거리가 있는 이슈지만 저는 일단 해결책부터 던져볼까 합니다. 끝까지 들어주십쇼

-스킬 시스템 대대적인 개편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트라이포드 시스템을 활용한 스킬의 강화역시 문제가 있지만 스킬 자체에도 문제가 많습니다.
노후화되어 실전성이 소멸되었지만 아직도 남아있어 트라이포드에 기어나와 꽝이 되버린 스킬들은 그냥 삭제 혹은 변경이 필요합니다.
그나마 기공사의 경우 흡철장과 섭물진기를 카던에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만, 그걸 위해 아뮬렛을 박고 트포작을 하고 프리셋을 따로 만들고, 버캐 트포 하나 딸깍, 아나힐 트포 딸깍 하면 되는 타 직업에 비해 아예 안쓰는 스킬을 억지로 꾸득꾸득 쓰고 있는건 상당히 아니꼽습니다. 게다가 다시 말하면 이 스킬들은 카던트포 외에는 쓸모가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이런 스킬을 대대적인 개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밖에도 여러분이 무슨 직업을 하시던 어떤 스킬은 레이드, 증전, 카던,그리고 두 직각 모두에서 절대로 안 쓰이는 스킬, 트라이포드가 있을 겁니다. 아닌 직업이 있다면 부럽네요. 그러한 채용률은 분명히 집계가 가능할텐데 개편을 안하는 것, 혹은 계획에 있지만 말해주지 않는 것은 게임사의 태업이라고 생각합니다.

-클래스 개편
저는 딜러인 기공사를 키우고 있지만, 노후화된 스킬세팅과 다른 직업의 구조와 비교했을 때 이걸 어디부터 손대야 하나 싶은 독특하기 그지없는 매커니즘 탓에, 그리고 이건 개인주관이지만 낮은 인구수로 인한 게임사의 낮은 관심도 탓도 없잖아 있지 않을까 하는데...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기공사를 비롯하여 도태되고, 손댈게 너무 많아서 오히려 손대기가 빡센 직업들의 경우 대대적인 리워크, 그것도 서포터클래스로의 리워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지금도 이 직업으로 온몸비틀기 차력쇼해서 고점보고, 잔혈머신하고 있는데다가 여기까지 세팅하려고 내가 얼마나 많은 투자를 했는데!"

맞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절충해서 의견을 제시하고자 하지만 그래도 현실성 떨어집니다. 일단 저는 적어도 제가 해본 직업과, 해보진 않았더라고 같이 레이드를 하게될 직업들에 대해선 최소한의 지식은 갖추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최대한 객관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한 제 주관적인 생각은,

역천기공, 유산스카, 충모닉(혹은 소울이터) 이렇게 3개의 직업각인 혹은 3종족의 서포터 클래스 리워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우선 위 3종족의 경우 서포터 클래스가 존재하지 않는 종족입니다.
우선 기공의 경우 딜러로써 기공사는 돌고돌아 극특세맥이 되었습니다. 물론 여전히 극신세맥의 경우 연구의 여지가 있지만 확실한건 극특역천을 할바엔 극특세맥을 하는게 플레이 감성으로나 성능으로나 더 낫습니다. 3단 폭딜 사이클딜링과 각성기 데미지 증가는 초각성기의 등장으로 더이상 역천의 특이점이 아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산스카와 충모닉의 경우 저점방어, 2보석 배럭국밥의 대표주자이지만 제가 말한 패치 방향이 더 이상 2보석도 나이스도 이점이 아닌 경우에 이 둘의 위치는 굉장히 난감해집니다.
그리고 추가로 컨셉에 의한 고증요소에 있어서도 둘의 위치는 애매하기 그지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컨셉의 틀을 벗어나지 않으면서 서포터 클래스로 리워크 되는 방향을 제시해볼까 합니다.

  1) 각인명 : 진보된 기술 스카우터(기존의 유산슼 대체)
저는 처음에 스카우터를 키울때 보석 두개만 박으면 되니까 개꿀이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지만, 기관단총 두두두두 쏘는 게 너무 멋있게 느껴져서 이걸 활용한 택티컬 솔저를 원하고 기술스카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유산슼 기술슼 어느쪽도 컨셉에 맞는 플레이감성이 아닌 드론에게 해줘만 하는 키보드 워리어라는 느낌으로 손을 떼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시너지도 공증으로 로아에 존재하는 딜러 시너지 중 최악이라고 생각하며, 오히려 그렇기에 서포터 클래스가 되었을때 공증 시너지가 아닌 진짜 공증버프를 주는, 어찌보면 시너지의 정상화가 이뤄진다고 생각합니다.

극도로 현대화된 아이언맨(확실한 원거리 레이저 타대딜러도, 근접 메카격투 스타일도 아닌 스킬셋에 마지막 희망 거대로봇(헐크버스터)소환도 블래한테 빼앗김) 
=>드론을 이용하여 아군을 지원하는데 기존의 광역 공증, 낙인 케어에 더불어 아덴을 통한 변신(드론과의 합체)에서 그 드론을 아군에게 입혀 기존에 유산슼이 변신했을때 얻는 효과인 대량의 실드와 공이속 증가등을 아군에게 부여

각성기 하우스파티 프로토콜의 경우 아이언맨이 떼거지로 나와 레이저쇼를 하는게 아닌 파티원 전체에게 장착되는 방식으로 연출,
추가로 딜각인인 기존의 기술스카의 경우 오히려 각인명을 아르데타인의 유산으로 변경, 드론 활용을 완전히 잠그고 택티컬 솔저로 거듭남

  2) 세맥타통(기존의 역천 대체)
각인명 '세맥타통' 가느다란 맥(혈관같은 의미로 쓰이나 무협에선 기맥을 의미)에 길이 통하고 있다. 보통 무협에선 무인이 몸에 기를 원활히 순환시켜 기가 흐르지 않는 상태를 벗어난 상태를 의미하기에 아군의 맥을 타통시켜준다는 의미로 서포터 클래스 각인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초사이언3단에 진입하여 스킬을 욱여넣고 현자타임을 반복하는 사이클 딜러이며 특징으로는 각성기 데미지 증가라는 상징적인 특징이 있으나, 각성각인 같은 걸 채용해가면서 원기옥 사이클을 굴리는 경우는 드물기에 그냥 개노잼 사이클딜러가 되버림
=> 기공술을 활용한 아군 케어라는 컨셉으로, 특이점으로는 기존에 노후화 되고 실전성 떨어지는 스킬들을 율법,광시 같은 느낌으로 개조하여 아군에게 달라붙어 섭물진기나 흡철장을 활용한 접근케어라는 독특한 스킬활용방법을 가지면서
무공탄, 탄지공 같은 혈을 노리는 느낌의 기술들로 아군을 맞춰 힐을 넣는다 던가 혹은 적에게 맞출시 아군에게 힐이 들어가는 느낌으로 바꾸는 등으로 트라이포드를 변경하거나 혹은 각인효과로 기술을 활용하며 소모하는 기력만큼 아군을 회복시키거나 강화하는 효과를 부여, 개인적으로 기공유저라 금강선공 키면 기공사 혼자 가져가던 쿨감을 비롯한 강화효과를 파티원에게 부여한다는 밸붕효과도 상상해 봤으나 이건 선넘은 것 같습니다.

각성기의 경우 기존의 원기옥의 효과를 서포터 클래스 각성기로 변경하여 원기옥이라 함은 지구인의 힘을 모아 꽂아넣는 극딜기이기에, 아군의 공격력의 일정비율 가져와서 데미지가 증가하는 독특한 스킬효과를 가지는, 기존에 모든 서포터들이 공유하는 아군에게 대량의 실드를 제공하는 효과를 가지지 않는 독특한 서포터로 만드는 것입니다.
대신 그러면 각성기로 하던 빡케어 택틱이 없어지기에 기본 하드웨어에 케어능력은 강하게 주되 딜링 지원능력은 좀 떨어지게 하는 방향으로 밸런싱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딜기공은 에네르기파 딜레이만 어떻게 해결하는 방향으로 고쳐서 쓰면 좋을 거 같습니다.

추가로 기존 세맥기공의 경우 각인명을 역천지체로 변경, 극특이나 극신을 선택하여 세팅을 가져갈 수 있는 하이브리드 딜각인으로 거듭나는 겁니다.

  3) 데런
사실 데런 서포터 클래스로 누굴 바꾸면 좋을까에 대해선 고민이 많습니다. 게임 내 위상을 생각하면 스카우터랑 사이좋게 데모닉이 서포터 클래스가 되면 좋을 것 같다가도, 악마의 힘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혹은 완전히 통제하여 활용하는 데런이라는 컨셉의 데모닉이 서포터가 되는건 어불성설 같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저는 데런의 직업 중 아군을 지원할 수 있는 컨셉의 직업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다가 소울이터를 생각했습니다.

"갈! 브블소소에 일원에게 어딜 감히 서포터로 영락하라는 망발을 하는가!"

라고 하신다면 저는 오히려 기존의 소울이터가 가지던 메이지캐스터로써의 장점은 소서리스에게, 낫을 활용한 지속사이클 딜러의 자리는 리퍼나 억모닉등 수많은 극신지속딜러들에게 양보하고, 수확한 영혼의 힘으로 아군을 강화하여 지원하는 컨셉의 서포터 각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앞서 말한 스카우터나 기공사와는 다르게 소울이터의 경우 데모닉과 소울이터 중 누구에게 치마를 입히는 것이 적절한가 에 대한 답을 완전히 내리지 못했기에, 컨셉에 맞는 서포터클래스 패치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불가능 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이 십분 반영되어 보았으면 합니다.

거창하게 시작해놓고 마무리가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요약해보겠습니다.

-기공사 "역천지체"직각을 서포터 직각 "세맥타통"으로 변경(기존 두 직각의 이름이 바뀌고, 기존 역천의 효과를 서포터효과로 개조)
-스카우터 "진화의 유산"직각을 서포터 직각 "진보된 기술"로 변경(기존 기술스카는 "아르데타인의 유산"으로 변경 후 총기와 폭발물을 활용한 현대전 전사의 딜러로 변경)
-데런의 경우 위상은 데모닉, 클래스의 컨셉을 반영하면 소울이터가 서포터 직각하나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

-에스더 장비 보편화
캬 이게 무슨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가 싶을 것 같습니다만, 저는 이것 역시 필요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본캐와 부캐 그리고 배럭들로 원정대를 만드는 방법을 권장하는 이 게임에서, 본캐는 본캐에게 쏟는 애정의 상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할 건지 들어보십시오

우선 6맨 완전 고정체제를 확립한 뒤 기존에 몽환의 사념 등으로 교환 가능한 에스더의 기운을 원정대 공유로 변경, 배럭을 플레이하여 얻은 귀속 에스더의 기운을 활용하고, 직접 생활을 하거나 골드로 구매하여 로맨틱 키트를 수급,
하지만 6캐릭 기준으로 존재하는 모든 귀속 에스더의 기운을 모았을 때 만들 수 있는 에스더 무기의 최고강화 수준은 절대로 그 시점 최고강화엔 도달할 수 없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기존 에스더 오너들은 후에 자신의 에스더무기가 추가로 강화가 가능해지더라도 추가로 풀리는 레이드보상교환을 통한 에스더의 기운을 수급하여 그만큼 또 올리면 되게, 위의 패치를 통해 일명 쌀스더 무기를 가지게된 유저들은 만약 그 에스더의 무기로 선발대와 동급이 되고 싶다면 경매장에서 에스더의 기운을 구입해야 하게끔 하는 것입니다.(아니면 직접 먹던가)

추가로 "그러면 귀속 에스더의 기운을 모두 획득한 캐릭터를 삭제하고 다시 만들어서 에스더의 기운을 모으는 방식으로 에스더의 기운을 복사하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냐?"
이런 경우를 대비하여 애초에 원정대 공유로 바뀌는 동시에 원정대 당 획득 할 수 있는 총 수량 또한 제한을 걸어두어야 합니다.

에스더 무기의 독특하면서 강력한 효과는 레이드의 택틱에 변화를 줄 정도로 강력하고, 적어도 모든 사람들이 내 본캐로 만큼은 한번 써보고 싶은 무기입니다. 이러한 패치가 게임시스템과 민심에 악영향을 줄지, 좋은 영향을 줄지에 대해서는 운영진이 한번쯤 고민해 봐 주셨으면 합니다.


-총정리
1.노후화된 스킬, 트라이포드의 대대적인 삭제 및 변경 필요
2.기공,스카우터 그리고 데모닉과 소울이터 둘중 한직업, 총 세 직업의 역천,유산 등 직업각인 효과를 서포터 클래스 효과로 변경
3.완전히 고정된 6인 원정대가 얻을 수 있는 귀속 에스더의 기운을 원정대 공유로 바꾸고 한 캐릭에게 몰아줄 경우 최고단계-1까지의 에스더 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끔 변경하여 에스더 무기를 대중화


이상으로 길고 길었던, 지금은 로아를 쉬고 있지만 즐거운 로스트 아크를 다시 즐기고 싶었던 한 모코코의 넋두리 였습니다. 읽어주신 분들은 감사하고, 부디 로스트 아크에 변화를 목소리를 내 줄수 있는 분이 제가 감사한 분들 중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Lv27 Pion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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