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슬전쟁 당시 시엔은 전성기 시절의 일리아칸과 맞서 싸웠고 싸움 과정에서 일리아칸의 눈을 뽑아내고 뿔을 잘라냈으며 심장을 도려냈다. 일리아칸은 쇠약해져 시엔을 피해 도망갔으며 시엔은 전쟁을 마치고 눈, 뿔, 심장을 넓은 사막에 숨겨버린다.500년후 아르테타인에서 아이히만 박사가 일리아칸의 눈 루비아이(사념체)를 얻어 미치광이 과학자가 된다. 크라테르 사제 힐라비스는 아르테타인 토트리치 지역의 에크혼 사무실을 찾아가 파비안(에크혼 사장), 게오르크(에크혼 총무), 해결사(유저)에게 루비아이를 찾아달라고 의뢰를 한다. 의뢰비를 보고 이 세 사람은 바로 수락을 해버린다.이렇게 해결사의 프롤로그에서 일리아칸에 대한 이야기의 본 서막이 오르고, 에크혼 삼형제 중 해결사만 홀로 살아남아 크라테르 사원에 일리아칸의 눈, 뿔, 심장을 봉인한다. 일단 요약하자면 이렇다.
그리고 예상한 바와 같이 오늘 일리아칸의 짧은 영상이 흘러나왔고 직감적으로 나는 일리아칸이 예전의 완성체 모습이 되었구나 라는걸 알게 되었다.
두 일리아칸을 대조해 보자.
1. 오른쪽의 완전체 일리아칸을 보면 양쪽 어깨에 두 개의 눈알이 박혀져 있다. 완전체가 아닌 왼쪽의 일리아칸을 보면 어깨 한쪽에 빨갛게 보이는 눈알이 있다.
헌터 프롤로그의 루비아이를 보면 빨간색 빛깔을 띈다.
만약 어깨쪽이 루비아이라면 시엔은 먼저 한쪽 어깨의 루비아이를 뽑고, 뿔을 잘라냈다고 유추해 볼수 있다. 그렇다면 본래는 일리아칸의 양쪽 뿔 어깨에 루비아이가 하나씩 박혀 있으니 한쌍이었다는 소리이다.
일리아칸의 눈알 루비아이(헌터 프롤로그)
2. 한쪽 어깨에만 뿔이 있었는데 양쪽 어깨에 뿔이 생겼다.
일리아칸의 뿔(헌터 프롤로그)
3. 가슴 한 가운데에 심장이 박혀있다.
일리아칸의 심장(헌터 프롤로그)
일리아칸의 사념체가 담긴 루비아이는 일리아칸의 의식이 담겨져 있어 분신의 모습으로도 형태를 나타낼수 있는데 아쉽게도 본체 일리아칸과 링크가 되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자신의 부관인 파로맨자가 눈 뿔 심장이 있는곳을 아는 유일한 자였지만 해결사에게 죽었다.
그래서 본체 일리아칸은 아무것도 모른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자신의 장기들을 찾으러 다녔고, 찾는게 힘들어지자 비아키스에게 반다의 눈과 심장을 찾는것에 협조하는척 하며 후에 비아키스가 반다의 눈과 심장을 모으면 빼돌려 자신의 전성기의 힘을 어느정도 회복할려고 한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슈샤이어에 있는 나크슌으로부터 아크 엘피스가 있는 장소를 알게되고 아크에 비하면 반다의 눈과 심장은 보잘것 없는 것이기에 바로 슈샤이어로 향한것으로 같다. 그러나 또 모험가에 의해 엘피스를 흡수하는데 실패한다.
일리아칸이 아르테타인의 크라테르 사원에 자신의 장기들이 봉인 되었다라는 사실을 어떻게 알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스토리를 전조퀘스트로 알려줄 것으로 보인다.
위의 이미지와 같이 일리아칸의 전조 퀘스트는 아무래도 결국 아르테타인의 크라테르 사원을 습격하여 봉인된 자신의 눈 루바아이(사념체), 뿔, 심장을 흡수하여 완전체가 되고 더 이상 썩지 않은 육신과 전성기의 힘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확대한 완전체 일리아칸의 얼굴
황미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