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을 짧게 ㅎ겠슴다. 이 해 좀요.
게임의 골자는 공식홈 스토리 소개란 첨에 나오지.
태초시절에 정말 중요한 대사건하나가 터지지.
이그하람이 아크라시아를 침략해 온 이후 차원이 뒤틀려지자 루페온과 힘을 합쳐 균형을 맞추지.
여기서 벌써 게임 주제 골자가 정리가 된거야~!
8. 카단의 정체와 나히니르
그런데, 이그하람(세상이치를 깨달은 자)이 죽어야 새 스토리가 펼쳐지니 없애기로 하지.
두쪽으로 쪼개서..왜 두쪽일까?
하나는 선의 편, 하나는 악의 편.. 카단과 카멘이 유사성을 띄며 과묵하고 베일에 쌓여있기에 이리 추측하지.
루페온 입장에서도 걱정이 많이 들겠지. 그래서 악의 편은 버리고 선의 편을 포섭하겠지.
그렇게 불려들여 머물게 한게 카단이야.
나히니르는 이그하람의 무기였거나 아니면 루페온과 이그하람이 공동으로 만들어
질서를 무너뜨리는 놈을 정리하는 처단자의 무기일수가 있어.
스토리의 멋짐으로 꾸미려면 후자가 더 멋지겠지.
게임내용중 어디선가 카단도 주시자라 표현했지. 내가 추측하기론 루페온의 뜻을 따르는 주시자일 확률이 커.
엘가시아를 봉인하고 엘가시아를 떠난 이유도 세상을 구하기 위함이고.
<카양겔에서의 대사>
빛의 질서를 지키려는 자 (카단) / 혼돈의 질서를 파괴하려는 자 (카마인) 공통된 목표~안그런가 카단??
카멘이 찾는건 아크가 아니라 이그하람이 남겼거나 끝판왕의 무기인 나히니르일꺼야~!
카멘이 최후에 카단과 협동할지 독단으로 갈지가 제일 궁금해~!
9. 회상의 의미, 반복의 의미 , 꿈을 꾸란 의미
게임을 하다보면 자꾸 회상이란 단어가 많이 언급되지. 왜 일까?
이 겜의 정확한 현실 시점이 어두운 미래일수가 있어~
지금 게임속 모험가도 반복되는 루프성 기억속에 들어 온 한장면일 수가 있지.
굴레를 깨기위해~뭔가를 찾을때까지..
니나브가 잠에서 깨어난 후 쿠크세이튼을 만나 화살을 쏘는 자리(성장하지 않았꾸나~쿠크세이튼~!)에
쿠크세이튼의 형상이 지지직~대는 걸 눈치챈 사람이
있을꺼야~
마치 라우리엘이 해답을 찾으려고 수많은 큐브속을 뒤지듯~반복되는 회귀성 기억속을 돌아다니며
뭔가를 찾아내려는 기억속 보물찾기 게임인거지. 그게 카마인이 말하는 열쇠일수도 있고
고대 사제들이 급히 숨겨놓은 신을 찬양하는 보물일 수도 있어~
마지막까지 아마 밝혀질 확률은 적어~ 모험가 입장에선 못찾고 다시 찾아보려고 길을 떠나는 동기를 부여하려면
못찾고 알려주지도 않으며 이걸까?하며 더듬는 수준으로 끝낼 확률이 커~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듯 그림자같은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정말 하고자 하고 싶은걸 하려면
용기가 필요하지. 깊은 절망속에서도 한줄기 빛이 보이면 용기를 가지고 일어나는 희망.(라제니스는 뭔죄?)
디렉터님의 꿈을 꾸란 말은 침체된 삶을 살지 말고 흥겹고 설레는 모험가 같은 삶을 살라는 의미 같아~!
전투같은 삶속에 그림자에 물들어고 악마같이 변하는 자신에게 대항하여 용기와 희망을 가지고 이겨내어
타인에게 빛을 비추는(절대 빛이 되란 말은 아님!!!) 존재가 되란 의미로 일단 해석 해 봄.
10. 모험가의 숙명 - 지켜 봄 / 선택함 / 잊혀짐
겜의 주인공은 아만같은 사제임. (현시점에선 아만임)
주인공은 모든걸 따라다니며 지켜보는 카메라 시점임.
그러면서 뭔가를 찾고 결국 어떤 시점에선 중대 판단을 해야 하는 인물.
그 어떤 판단의 순간에 카단과의 만남이 있을거임.
희생을 택하지 않고 본인이 혼돈의 군주가 되려 한다면 카단을 넘어서야 함. 넘을수가 있겠나?
희생당하며(?) 기억속에서 사라지겠지~
결국 카단은 조화된 세상을 위하여 ~
그동안의 모험가들도 모아 수집해 놓는 이그네아의 끝판왕임을 인정할 수 밖에~
그 악몽같은 돌고 도는 인생살이가 다 끝맺임(죽음)이 아닌 살아있는 생명의 연장이란 신의 큰 뜻이란 거지.
하루가 돌고 일년이 돌고 세대가 돌고 역사가 돌고 돈이 돌고 아픔도 돌고 불교에서 말하는 업겁이 돌고
이렇게 도는 의미가 신이 마련한 큰 삶의 체험장이란 의미?? 뭔 소리인지..
악마도 나쁘게만 보지말고 탐욕에 빠진 그들마저 깨달음으로 인도할수 있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자.
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