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리아칸 전조퀘 중 적의 결계 고치
첫 번째, 루테란 동부 하늘의 보루 인근의 거대한 질병 주머니는 발탄과 싸운 장소가 무너진 하늘의 보루란 것을 미루어 보아 일리아칸이 발탄을 되살린 주머니로 유추됨
하지만 애니츠 적의 결계에서 태어난 생명체는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음
적의 결계에 들어가 보면 욕망군단과 질병군단의 악마들이 같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욕망군단과 관련된 악마인지 아니면, 이번 일리아칸 1넴 비통의 지배자 마우르그인지 아니면 아직 등장하지 않은 악마인지.
적가문 결계에서는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음
사이의 두 제자에 대한 이야기가 적혀 있는데 사이의 또다른 제자는 하백으로 애니츠의 메인 빌런임
하백은 웨이의 사형으로 비아키스에게 지옥귀 반다의 그릇으로 쓰이고 모험가에게 저지당함
그래서 혹시 지옥귀의 고치일 수도 있을까 하는 희망을 품어봄
개인적으로 반다의 연출이 일반 던전에 묻히기 아쉬운 보스라 생각해서 재등장하였으면 바람
참고로 공홈에서 일리아칸은 죽음과 생명의 경계에서 부패의 권능을 얻었다 설명하는데, 반다가 등장하는 던전 이름도 이와 비슷하게 삶과 죽음의 경계임
2. 일리아칸과의 격전지인 에타노플 ~ 부패한 군주의 판데모니움
이번 일리아칸과의 전장을 보면 에타노플에서 화산지대에 위치한 부패한 군주의 판데모니움으로 이동하는 것을 볼 수 있음
티저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당연히 격전지는 쿠르잔이라 생각했음
왜냐하면 쿠르잔은 익히 알려진 화산 지대이고 카제로스의 육신이 봉인되어있는 곳이고 무엇보다 일리아칸의 장기들이 봉인된 크라테르 사원이 쿠르잔 바로 옆 대륙에 아르데타인이 위치해있었으니까
그래서 영상에서 나온 침수된 지역은 안타레스 해협 쪽 아르데타인 대륙의 도시이거나 쿠르잔 대륙 만 쪽에 위치한 도시라 생각했음
하지만, 전조퀘를 밀면 에타노플의 위치는 아르테미스 변방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음
참고로 아르테미스에는 세이크리아가 위치해 있는데 빨간 부분 근방에 위치해 있음
1넴에서 2넴을 가는 길목은 티저에서도 나온 이 장면인데 뒤에 화산이 보이는 것을 볼 수 있음
그러므로 에타노플은 화산이 보이는 근처라 할 수 있는데, 아르테미스에는 사진에서 보이는 저 만큼의 화산지대를 확인할 수 없음
그래서 아래 사진의 월드맵을 보면 빨간 부분이 판데모니움이 위치한 화산 지대, 파란 부분이 에타노플이라 유추됨
특히, 에타노플에서 사제 npc가 전투를 도와주고 침몰한 건물들이 다른 대륙의 세이크리아 건물 양식과 비슷한 것으로 보아 세이크리아와 같은 종교가 주된 도시로 생각됨. 티저 영상과 전투 중 컷신으로 보아 절대 작은 도시는 아님.
그래서 의아한 점은 일리아칸은 왜 굳이 먼 대륙을 골라 격전지로 삼았는지, 그리고 에타노플과 같은 대륙에 위치한 종교국가 세이크리아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3. 일리아칸, 카르테론의 군주의 소멸
티저 페이지에서 카르테론은 일리아칸의 육신이 있는 공허의 이름임
마지막 4관 지역의 이름도 카르테론의 공허이고
그리고 위의 텍스트에서 나온 암흑의 별, 심연의 바다는 카제로스와 그와 협력한 태초의 존재들이 만든 것들임
일리아칸은 이 창조물들을 박살내면서 카제로스의 눈에 들어온 것으로 생각됨
여기서 카제로스와 태초의 존재들이 만든 암흑의 별은 페트라니아가 아님. 페트라니아는 어둠의 별이라 불림
4관에서 일리아칸은 마지막에 심장도 없는 상태로 바다에 빠지며 소멸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것이 완전한 죽음이라 보이지는 않음
원래부터 일리아칸의 활동에는 심장이 필수가 아니었고 압도적인 무력으로 이긴 시엔조차 완전히 소멸시키지 못함
그리고 다른 군단장들과 다르게 마지막 전투 때 악마 계열에서 불사 계열로 바뀌며 전투가 진행됨
애초에 3관에서 붉은 달 처럼 생긴 구체를 차원 너머로 보낸 것으로 목적은 부분 달성했고 굳이 모험가를 자신의 육신이 있는 카르테론의 공허로 불러들이는 것이 이해가 안됨
노말 난이도 엔딩처럼 목적 달성하고 사념체 짠 하고 사라지면 모험가들은 패배한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그냥 일리아칸 집들이 하고 워터파크 디스코팡팡 태워주며 놀아준 거 같아서 찜찜함
세계관 지식이 부족해서 잘못됐을 수도 있는데 알려주면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