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를 좋아하시는 분들도 아마 '욘' 대륙에서는 뭔가 로스트아크의 전체적인 스토리에서 잠시 쉬어가는느낌을 받으셨을 것 같습니다.
우마르 종족들과 에스더 바훈투르에 대한 소개, 벨크루제를 흡수하는 카마인
단편적으로 이 두개의 정보정도만을 소개하는 것 같죠.
하지만 '욘' 대륙의 전체 스토리는 '로스트아크'의 메인스토리의 복선일 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본론에 앞서서 다음을 각각 대입해 볼 수 있습니다.
위대한 인장 = 로스트아크
위대한, 오만의 방주 = 태초의 빛 아크
카이슈르, 벨크루제 = 카제로스
오만의 방주 = 쿠르잔
1.
욘 스토리에서 모험가는 오래 전, 과거 카마인이 우마르들에게 의뢰한 '벨크루제'의 탐욕과 악마들의 침입을 저지하기위해
먼저, '기막힌 양조장'에서 '오만의 방주'로 갈 수 있는 '열쇠'인 '위대한 인장'을찾습니다.
마치 이 전체적인 스토리는
모험가가 태초의 빛 아크를 개방시키기위해 로스트아크를 찾는 서사를 그려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재미있게도, '오만의 방주(ARK)'라는 지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만의 방주- 위대한 방주'는 태초의 빛 아크와 비슷하게 창조의 의미를 가집니다.
베아트리스가 아크는 무언가를 창조할수도, 소멸시킬 수도 있는 힘을 가지고있다고 하였습니다.
우마르들이 만든 오만의 방주(ARK)는 '우마르 문명'이라는 찬란한 창조를 하였지만
'벨크루제'라는 소멸의 전조를 탄생시키기도 하였죠.
열쇠, 위대한 인장은 욘에서 가장 성스러운 곳(?) 양조장에 보관되어 있었다.
2.
'벨크루제'는 오만의 방주의 힘을 탐내며, 절대적인 '힘'의 권력앞에서 이긴 두쌍의 검은 날개를 가진 악마인 자신의 세번째 주인과 함께, 오만의 방주로 향합니다.
벨크루제를 차지한 가장 강한 힘을 가진 어둠군단 악마, 두쌍의 검은 날개를 가진 '카이슈르'
마치 카이슈르는 '카제로스'를 연상하게 합니다.
그리고 방주는 어둠에 휩싸이게 됩니다.
3.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오만의 방주'(태초의빛 아크)의 힘을 개방시킬 수 있는 '위대한 인장'(로스트아크)은
모험가가 '트루아'에서 본 '아크'의 이미지와 같습니다.
트루아에서 본 아크의 이미지
기막힌 양조장의 '위대한 인장'
4.
로스트아크 1부 스토리의 최종장이 될 것이라 예상되는 대륙 '쿠르잔'은 화산 지대입니다.
이곳에서 카제로스와 '로스트아크' 또는 '아크'를 위한 전쟁을 벌일 것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욘 스토리에서 이와 비슷하게 '오만의 방주(ARK)의 힘'을 둘러싼 갈등의 무대는 역시 화산지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
'욘' 대륙에서는 두가지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 첫번째 메시지 : '희생과 죽음'
'죽음은 또 하나의 시작이자 여정이 될 것이니..'
이 대사는 '볼다이크' 스토리에서 움벨라에서 '로스트아크'에 대해 했던 대사와 그 의미가 이어집니다.
'종말의 길잡이가 되어 재생의 씨앗으로 스러지리라.'
또 카단의 '아크는 희망이 아니라 희생이다' 라는 대사와도 의미가 통합니다.
로스트아크 OST '프렐류드' 입니다.
'데런'에게 있어서 죽음은 새로운 시작 입니다. 그 죽음의 새로운 시작을 노래하는 곡입니다.
로스트아크에는 유명한 '데런'이 1명 존재합니다.
로스트아크로 추측되는 '아만' 입니다.
따라서, 아만의 희생과 죽음을 암시하는 복선일 수도 있겠습니다.
* 두번째 메시지 : '카마인'
욘의 후일담 퀘스트 로멘틱 웨폰 연출 전에,
욘의 진정한 메인스토리의 끝은 카마인으로 끝이 납니다.
욘 스토리에서 결국 카이슈르의 힘을 흡수한 벨크루제는 '카마인'에게 귀속 당합니다.
결국 '카제로스' 또한 카마인의 큰 그림에 의해 흡수당하는 엔딩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이러한 욘 대륙의 내용이 의미하는 바는, 욘 대륙 출신 에스더 '갈라투르'가 '예지'의 아크를 숨긴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이상 욘 대륙 스토리에대한 또 다른 접근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