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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밥] 돛문양에 숨겨진 스토리와 스포일러 -2-

Lv80노비스
댓글: 5 개
조회: 5385
추천: 15
2023-08-30 06:03:12


정리하다 보니 이 부분은 마무리가 되겠다 싶어서
크라테르와 안타레스, 기타 문양 등등을 빼서 3편~ 이후로 넘기고
아크와 모험가에 대해서만 중점적으로 2편에서 다뤄보겠음






그냥 나의 뇌피셜이니 해석은 각자의 자유


중간에 스타르가드 설명을 길게 한 것은
저렇게 오래 전부터 계획된 일이라는 걸 알려주고 싶어서임

그리고 역리 순리 부분 보충 설명을 하자면
우리가 사는 세계는 질서가 만든 질서의 세계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혼란하고 개판인 상황임
오죽하면 에버그레이스가 깔끔하게 서렌 치고 담겜 하자고 하겠음

모험가가 쓰는 힘은 각성기부터 시작해서 모두 혼돈의 힘이고
우리의 적은 혼돈이 아닌, 환경이 각박해서 성격은 더럽지만
그냥 혼돈의 세계에 사는 질서 성향의 카제로스 군단임


카마인이 말한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드디어 한자리에 모였군.
빛의 질서(아크라시아)를 지키려는 자(니나브, 카단, 아만, 모험가)와
혼돈(페트라니아)의 질서(카제로스)를 파괴하려는 자(카마인, 그외 4인)들이."


쟤들도 개판이고 우리도 개판이라 다 혼란하니
아브렐슈드 누나는 아크 걸고 캐삭빵 떠서
질서의 주인을 정하자는 것임


그 와중에 부캐 판 루페온이 끼어들었다면??
그 와중에 부캐 판 이그하람이 끼어들었다면??
그 와중에 부캐 판 안타레스가 끼어들었다면??
그 와중에 부캐 판 태초부터 존재한 자가 끼어들었다면??


로아 스토리에서 가장 정체가 의심스러운 존재는 카마인이 아니라 모험가임

우리가 모험을 시작하는 트루아의 바다 이름이 뭔지 앎?
이것 때문에 트루아의 위치도 tmi한 건데
트리니티 해임.

기독교에서 말하는 '삼위일체'
이것도 우연일까?

타이틀이 방주인 것은 우연일까?

만약 구원을 위해 직접 육신을 입고 지상에 내려온 것이라면
아만 1섭 루페온섭에 반납해야겠지??



-------------------------------



우리가 루페온이면 질서인데 왜 혼돈의 힘을 쓰냐는 질문이 들어와서
스토리를 잘 모르는 분이라도 이해하기 쉽게 현재 상황을 설명해드리겠음







세계의 붕괴가 일어난 것은
이그하람(혼돈) - 루페온(질서)의 충돌 때문이 아니라
아크 빛 - 어둠 간의 충돌 때문이었음

그래서 이그하람과 루페온은 갑자기 깐부가 되어 균열을 막고 가디언을 탄생시킨 것임
루페온과 이그하람은 각자 차원에서 서로의 근본을 지키며 사는 게 최선인 걸 알았음
근데 어둠의 딥다크 킹 카제로스가 나타나 이그하람을 반갈죽 해버림

루페온은 이제 ㅈ됐음을 알게 됨

카제로스가 침공해오면 아크를 써야 하고 그럼 세계가 붕괴하잖아?
(루페온이 트리시온에서 아크를 완전히 개방하지 못한 이유,
아크의 힘을 개방해서 카제로스와 충돌하는 순간 더 큰 희생 정도가 아니라 세상이 멸망함
그리고 아무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숨기고
겨우 현대~조선 정도의 기간 동안 아크를 전설로 믿게 할 정도로 잊혀지게 만듦)






그럼 카제로스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겠음?

사이카 대사에서 알 수 있음






루페온은 피조물들에게 관심이 없다며??


신으로 존재할 때의 루페온은 결코 따뜻한 신이 아님
그저 아크라시아의 파괴를 막는 것, 생명은 다시 만들면 되니까 그 이상의 목적은 없었을 거임
근데 막상 육신을 입고 내려오니까 아만의 경우처럼 인간성이 생겨버린 것이라 생각함



아만 이름이 아멘이랑 비슷한 것도 그렇고, 아만이 더 루페온 같은데?


아만은 '아크'라는 명확한 정체성이 있음.
루페온은 아크의 사용자이지, 아크 그 자체가 아님.

알레그로가 말하길 






빛의 운명을 진 모험가
혼돈을 등에 진 아만
(루페온은 빛과 질서의 신, 아크는 이그하람피셜로 혼돈의 결정체)


그리고 아멘은 신을 의미하는 게 아니라
그리스도(메시아)가 원하는 것들이 그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동의한다는 뜻임
(예시 - 장기백 안 보게 해주세요~ 아멘!)

지금까지 로아의 스토리 구조를 극단적으로 요약하면
모험가가 원하는 구원을 아크의 희생으로 이루어주는 이야기임
모험가가 메시아 포지션에 있는 것은 절대 우연일 수 없음.


모험의 시작에 나침반 문양은 '베들레헴의 별'과 같은 형태임






인도자의 별이라고도 불리며 예수의 탄생을 알리고 동방박사들을 인도한 그 별빛임
그리고 저 빛기둥이 익숙하지 않음?







카제로스가 루페온일 것이란 설도 있는데


카제로스 = 루페온일 가능성은 0%임
저 둘은 동시간에 각자 존재했기 때문에 동일인물일 수가 없음
카제로스가 페트라니아에 막 등장해 해처리에서 저글링 뽑아내듯이 악마 생성하고 있을 때
루페온은 심시티에 열중해 엘가시아 건설하고 카양겔 디자인 고심하고 있었음.

너무 단정 지어서 말하는 것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내가 예전에 적었던 스토리 추측 글 중에
카마인은 절대 할족일 수가 없고
왕의 무덤에서 발견한 (구)보스러쉬 석상과 안타레스의 불꽃으로
무덤 건설에 깊게 관여한 할족이 있고 그게 카단이라 100% 확신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음

내 기준에서 기존의 모든 떡밥을 들이댔을 때
10개가 들어 맞는데, 단 하나라도 모순 되는 단서가 나오면 그 가설은 폐기함
도저히 반박할 방법이 없는 떡밥이 나오면 다른 가능성의 가지는 다 쳐버리고 확정하는 편임
그렇게 하지 않으면 경우의 수가 너무 많아서 다른 추측들도 애매해지기 때문임


그렇다고 내 추측이 전부 맞는다는 보장이 없으니
스스로 스토리 연구를 해보는 것도 로아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 중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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