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카멘의 가면 뒤에 있는 건..

카단의 얼굴일 거 같은 느낌?
그러면 카멘의 존재는 뭐냐, 안타레스인듯 싶어요.
가면부터 불을 형상화하고 있고..

카멘의 얼굴이 카단과 같다는 건 무슨 말?
카단도 할족이 큐브에 남겨둔 존재, 아비를 벨 여린 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할족이 카단의 존재를 탄생시킬 때 모티브를 자신들의 아비에 해당하는 안타레스, 즉 카멘을 본 떠 형상화 했을 수도 있겠다 싶어요. (친부살해를 통해 아비 곧 신을 대체하려하므로)

오늘 카멘 전조에서 카단과 대결 도중에 카단한테 이게 너의 본 실력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다고 멘션한 것도 그렇고, 가면 뒤에 감춰진 얼굴이 플레이어가 모르는 얼굴이면 굳이 감출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찝찝해서 끄적여 봤읍니다.

------- 추가적으로
카단이 안타레스의 형상을 따왔고 그래서 둘이 겨루면 비등한 것이긴 합니다만, 따라서 카멘이 카단의 진짜 체급을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발언을 한 것도 해소됩니다, 카단은 아비를 벨 목적을 타고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그리고 할에게 이미 한번 당한 안타레스가 이러한 그들의 계략를 모를 거 같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카단이 가장 최근에 자신도 뭔가 선택한 듯한 뉘앙스를 풍겼던 것도, 오늘 카단이 '긴 싸움을 끝낼 때다.'라고 멘션한 것으로부터, 바로 할족의 목적이 실현될 때가 되었음을 암시하는 거 같기도 하구요.
또한 이건 조금 애매한데 카멘은 바라트론이라는 영역 또는 차원을 전개하는 능력이 있다면(카멘이 들고 있는 칼의 이름이 바라트론일 거 같음) 카단은 나히니르를 통해 큐브의 영역을 전개한다는 유사점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