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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측] 나름대로 로스트아크 스토리에 대한 깨달음을 얻은 것 같습니다.

아이콘 흑석피들
댓글: 4 개
조회: 3061
추천: 4
2023-09-24 00:34:15
이번 카마인 대사를 고민하고 찾아보다가 철학쪽에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찾아보면 찾아볼수록 로스트아크 스토리를 관통하는 소름돋는 질문들이 있네요.

로스트아크 세계 속 존재들의 탐욕과 멸망은 '누구의 의지로' 반복되는가?
'존재'들인가? '루페온'인가? 아니면 이 세계를 관통하는 '질서' 그 자체인가

존재들이 탐욕하는 것이 '루페온'의 의지라면 왜 존재들을 벌하는가?
존재들이 탐욕하는 것이 우주의 '질서'라면 어떻게 그들을 벌할 수 있겠는가?
존재들이 탐욕하는 것이 '존재'의 본질적인 의지라면 그 탐욕은 죄인가?

진정한 자유는 '혼돈(무규칙)'인가? 
아니면 '규칙'을 어기는 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새로운 규칙'을 만드는 것인가?

"니체는 한 체제의 가치체계와 도덕적 명령에 대한 회의와 부정이 창조의 시작이라고 본다."
손경민, "니체 철학에서 실재의 문제"(박사학위논문, 서울대학교, 2015)

대립하는 것은 한곳에 모이고, 불화하는 것들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조화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모든 것은 투쟁에 의해 생겨난다. 니코마코스 윤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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