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돈과 태초의 빛이 만나 만들어진 최초의 가디언 "에버그레이스"
질서와 태초의 어둠이 만나 만들어진 심연에서 태어난 "카제로스"
에버그레이스가 균열을 막기 위해 또다른 가디언들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었다면
카제로스는 본인의 수하를 늘리기 위해 악마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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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멘을 처음 본 카제로스는
본능과 힘만 남아 있는 이그하람의 조각임을 알아채고
태초의 어둠을 주어 어둠군단장으로 만듬
여기서 카멘은 조종당하기 보다는
"자신이 누구임을 알게 해주겠다"는 카제로스의 말에 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하지만 컷신에서 봤듯이 태초의 어둠은 망각의 힘을 가지고 있어
카멘은 스스로 이그하람이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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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인의 목적은
1. 카제로스의 죽음
2. 카멘이 가지고 있는 태초의 어둠을 벗기고 카멘의 본능과 힘을 되찾는 것
때문에 모험가(나) 일행이 이대로 카제로스를 죽일 수 있게 도와주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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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크세이튼의 목적은
[루페온, 이그하람(카마인), 카제로스를 다 재치고 이 세계를 갖는 것]
처음엔 이그하람과 손잡고 쎄쎄쎄 하다가 배신해서 카제로스 편에 들었고
지금은 카제로스가 죽는 각이 보이자 카제로스도 배신하려는 것으로 보임
사실, 쿠크세이튼의 목표가 가장 어려워보이는데, 그 이유는
1. 카마인이 카멘을 흡수해 이그하람의 힘을 되찾으면 안 됨
-> 카마인이나 본능만 남은 카멘은 어떻게 해보겠는데 이그하람은 못 이김
2. 카제로스가 모험가 일행을 이기면 안 됨
-> 카제로스를 이길 수 있었으면 진작에 반란 일으켰음. 카제로스도 죽어야함
3. 루페온도 죽어야 함
-> 본인이 루페온을 죽일 수는 없음. 결국 이그하람과 루페온이 서로 죽이는 순간을 노려야 함
이런 복잡한 사정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그하람이 힘을 너무 빨리 되찾아도 문제고.
힘을 되찾지 못해서 루페온을 못죽여도 문제고
모험가 일행이 카제로스를 뭇죽여도 문제.
하지만 뭐... 결국 모두 일어날 일이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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