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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장문주의)스토리 흐름 전체적으로 정리해봄.txt

고토히토리
댓글: 4 개
조회: 1221
2023-10-30 16:53:10
[뇌피셜 꽤 많이 첨가 되어 있음]




태초에 세상은 혼돈만이 가득했음


혼돈의 신 이그하람은 그저 이 세계를 관망할 뿐이었는데


질서의 신이라고 불리는 루페온이 등장해서 혼돈 속 세계에 질서를 만들기 시작함


아크를 이용해 태양을 만들고


생명이 태어나는 별, 아크라시아를 만들어내고


그 세계의 생명들을 관리하기 위해 일곱신까지 만듬.


순환되는 생명, 아크의 힘을 이용해 발전해나가는 아크라시아의 문명


그야말로 '질서' 그 자체였고


루페온은 더욱 더 강한 힘을 얻게 됨.


하지만 아크라시아의 생명들이 아크를 탐내고 신의 질서를 무너트리려고 하자


루페온은 칼같이 잘라내어 이를 막아내고


아크를 일곱개로 나누고 일곱신에게 아크를 나누어 줌.


신에게 대항하는 것은 '질서'의 개념에 어긋나는 것이기 때문에 ㅇㅇ;


일곱신은 아크라시아에 많은 종족들을 창조해내었고


이대로 평화로운 아크라시아가 계속되는 듯 했는데.


어느 날 안타레스가 큐브로 미래를 들여다보기 시작함.


루페온이 원하는대로 이루어진 질서의 미래.


아크라시아는 물론이고, 페트라니아를 포함하여 온 세상이 질서로 가득찬 세계.


혼돈은 찾아볼 수 없는.


모든 것이 루페온의 뜻대로 움직이는 세계.


안타레스는 생각했음.


'...이것이 이 세계의 결말로서 옳은 것일까?'


하지만 루페온이 만든 신이었던 안타레스.


그는 혼돈이 옳다고도 생각하지 않았음.


안타레스가 내린 결론은 하나.


"혼돈과 질서가 양립된, 서로 균형과 조화를 이루고 사는 세상을 만들자."


그 결과 질서에 태클을 걸기 위해 할족에게 아크를 넘겨주고 전쟁을 일으켰음.


그것은 루페온에게 있어서 '혼돈'이었고


루페온은 할족을 멸망시키고 안타레스를 추방했음.


루페온을 포함한 일곱신들이 아크라시아의 생명들에게 추양받는 존재로서만 남겨두기 위해서


신들이 아크라시아에 개입하는 것까지 막아섰지.


그것이, 할이 일으킨 전쟁처럼 '혼돈'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에.


[이번 카멘 후일담에서 카마인이 "어쩌면...안타레스가 맞았을지도" 라는 대사를 하는데


안타레스의 최종적인 목표는 루페온(질서)의 목표도, 이그하람(혼돈)의 목표도 아니라는 것]








/ / /










시간이 흘러,


이그하람이 태존자들과 함께 아크를 빼앗기 위해 아크리시아를 침공함.


이 과정에서 태초의 힘이 부딪히자 두 세계의 균열이 커져 모든 게 무(無)로 돌아가려 하며


심지어 페트라니아, 혼돈까지 집어삼키려 하자 이그하람은 퇴각했고.


균열을 막기 위해 루페온이 사용한 '아크의 힘'과 '이그하람의 혼돈'이 결합하여 '가디언'을 만들어냄.


최초의 가디언인 '에버그레이스'가 자신의 힘을 나누어 더욱 더 많은 가디언을 만들어냈고.


결국 균열을 막아내고 말았음.


이 모습을 보고 루페온은 생각함.


'생각보다 혼돈은 방해되는 존재다. 질서와 부딪히는 것만으로도 세계가 무(無)로 돌아갈 뻔 했으니.'


루페온은 태존자들을 꼬셔서 태초의 어둠을 사용,


태초의 빛과 이그하람의 혼돈이 '에버그레이스'를 만들어낸 것처럼



태초의 어둠과 본인의 질서의 힘으로 '카제로스'를 만들어 냄.


그리고 혼돈의 땅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뿌리내리기 시작함.


이를 막기 위해 이그하람이 나서지만


이미 등돌린 태존자들,


이그하람은 태초의 어둠을 사용할 수 없었고.


결국 카제로스에게 패배한 이그하람은 카마인(영혼, 기억)과 카멘(본능, 힘)으로 나뉘어버림.


페트라니아에 혼돈을 모두 지우고, 세상을 전부 질서로 물들게 하는 것이 루페온의 계획.


이대로 카제로스를 만드는데 사용했던 힘을 다시 회복만 하면 될 것인데


루페온은 한 가지 사실을 간과하고 있었음.






 / / /






루페온이 떠난 아크라시아에는


루페온의 예상과는 달리 혼돈에 물들어가기 시작했음.


세이크리아가 종족간 균열을 일으키고


전쟁이 일어나고..


아크에 눈이 멀어버린 세이크리아는 전쟁을 멈추지 않았다. 대지의 울부짖음 끝에 쿠르잔에서 용암이 분출되었고, 흘러나온 용암과 재로 뒤덮인 아크라시아는 마치 혼돈의 땅 페트라니아를 보는 것 같았다.
_-공식홈피 세계관 설명 中-_




세상이 질서로 가득찼어야할 터인데.


오히려 아크라시아에 혼돈이 가득차버린거임.


이를 막기 위해 잠들어 있던 가디언이 일어나 


별을 공격하는 모든 것들을 제압하고


아크라시아를 앞으로 어떻게 할지 고민하는데


가디언 루 -> 종족들을 믿고 가디언은 다시 잠들자
바르칸 -> 종족들을 전멸시킨 다음 다시 시작해야한다


결국 에버그레이스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하고


바르칸도 "에버그레이스가 말하면 ㅇㅈ이지"하고 다시 잠들려고 했는데


하필 바르칸의 휘하에 있는 가디언 베히모스가


고작 단 한 명의 인간에게 죽어버린 것임.


"시발 곱게 자려고 했는데."


개빡친 바르칸이 베히모스의 복수를 하기 위해 인간 새끼를 찾아 죽이려고 했으나


이 인간이 예상 외로 너무 강해 열흘 동안이나 싸운 거임


하도 장렬한 전투라 지각 변동, 차원의 균열이 일어날 정도


바르칸이 남자의 이름을 묻자 남자는 대답했음.


"카단."


에버그레이스 바로 밑에 있는 바르칸과 호각으로 싸울 수 있는 남자.


그 남자는 신계에서 추방당했던 안타레스였던 거임



시간 순서로 따지면


신계에서 안타레스를 추방
-> 아크를 사용해 쿠르잔에 안타레스를 봉인
-> 테르메르3세가 아크를 갖기 위해 수많은 성기사단을 희생해 쿠르잔에 있던 아크를 가져감
-> 아크가 사라지며 봉인되어 있던 안타레스가 카단의 모습으로 부활
( 이 과정에서 용암을 분출해 쿠르잔의 모든 생명을 녹여버림. 불의 신 안타레스의 부활을 뜻함 )
-> 혼란스러운 상황 속 깝치는 베히모스 살해
-> 개빡친 바르칸이랑 1대1 맞다이 10일동안 지속


이런 느낌인 거임








/ / /










아크라시아를 침공하고 싶었던 카제로스.


바로 세계를 통합하고 아크를 가지고 싶었기 때문임.


하지만 카제로스에겐 차원의 균열을 여는 방법이 없었는데


어느 날 한 남자가 찾아와


"붉은 달이 꺼질 때 차원은 뒤틀릴 것이다." 라는 예언을 남김


그리고 이 남자는 페트라니아에서 회복 중이었던 루페온일 것임


이런 예언을 할 수 있던 이유는,


붉은 달이 꺼질 때 차원을 뒤트는 건 바로 루페온 본인이었으니까.








/ / /






루페온은 질서를 원했음.


그리고 혼돈으로 물들어가는 아크라시아를 보며 규탄했지.


그래서, 자신이 자리를 비우는 동안 아크라시아를 질서로 이끌 존재를 내세움


그것이 아크의 계승자였고


1대는 루테란.


2대는 모험가임.


운명의 수레바퀴라는 건


루페온이 만들어 놓은 아크의 계승자가 앞으로 해야할 '시나리오' 같은 것이고


그 시나리오가 잘 진행되기 위해 이끌어가는 것이 트리시온에서 하는 역할.


로스트아크(아만)는 한 편의 시나리오가 끝날 때 사용하는 엔딩지점 같은 거임.


루페온은 루테란이라는 영웅을 만들기 위해 서사를 쌓았고


아크의 계승자라는 이름 하에 아크를 사용하게 했고.


결국 카제로스를 봉인하는 것에 끝냈음.


죽일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그건 루페온의 뜻에 어긋나는 거였으니까 ㅇㅇ


카제로스는 살아서 페트라니아에 질서를 유지해야함.


그리고 이건 500년주기로 일어나는 시나리오 이며


이번에는 아크라시아에서 영웅과 같은 '모험가'가


이번 전쟁에서 카제로스를 봉인, 혹은 페트라니아로 돌려보내는 것에 끝마쳐야하는 것이,


루페온이 그리고 있는 시나리오임.


그 시나리오의 엔딩에서 아만(로스트아크)은 희생하게 될 것이고.


하지만,


1. 그 모험가가 유저라는 점.


2. 혼돈 속에 숨은 카마인이 개입했다는 점.


3. 태존자 쿠크세이튼이 카제로스를 배신했다는 점.


4. 아만과의 유대를 쌓아나갔다는 점에서


루페온의 그린 시나리오대로 그려지지 않을 것이며.


이번 스토리에서 카제로스는 죽을 것이고


아만은 희생하지 않고 살아날 것임이 분명함.


이번 카멘 후일담에서 나온 카마인과 쿠크세이튼의 대화에서


"어찌됐든 루페온에 뜻대로는 안 되겠군."


이라는 대사를 쿠크세이튼이 하는데.


모든 것은 카제로스가 죽는 것을 뜻한다고 생각함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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