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루페온은 질서의 신이 아닌거 같음

저는 로아 스토리는 대칭이 존재한다고 생각함
빛이 있으면 어둠이 있고 질서가 있으면 혼돈이 있고 에스더가 있으면 군단장이 있고 이런식으로 대칭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공홈보면서 생각이든게 "루페온은 질서의 신이 아니라"라는 생각이 들었음 
그 이유가 페트라니아는 이그하람의 의지가 아닌 어둠의 생명체가 스스로 분열해 페트라니아와 악마들을 창조했다고 했는데

그럼 페트라니아에는 어둠의 생명(어둠)과 이그하람(혼돈)이 있는거임 

(어둠, 혼돈)


그런데 아크라시아는 아크의 빛의 힘으로 루페온이 창조를 한거임 그렇다면 루페온은 빛의 생명(빛)이라고 한다면 혼돈과 반대인 질서가 없는거임 그래서 루페온은 자신을 "질서의 신" 이라고 스스로를 자칭하는거 같음
(빛, 질서X)

루페온을 직접 언급하는 내용들은 보면 우선,

카마인은 루페온을 위선자(겉만 번지르르), 질서의 신이 만든 세상은 혼돈으로 가득하다 라는 내용

아만은 질서는 루페온의 불안과 탐욕을 감추기 위한 족쇄 라고 하는 내용

라우리엘이 수많은 큐브의 가능성에서 질서의 신이 만든 세상에 없었어야 할 라제니스의 해방이라는 빈틈이 있었다는점

그리고 작중에선 루페온을 가르켜 질서가 아닌 대부분 빛이라는 표현을 씀

"빛은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지어다" = 루페온은 질서이니 의심하지 말라

그렇기에 어둠의 생명과 무언가를 창조의 과정은 달랐지만 루페온은 아크라는 빛의 힘으로 세상을 창조하였으나 그는 빛의 생명인 역활만 했을뿐 질서의 신은 아니다

루페온은 페트라니아가 있기도 전, 태초에 이그하람과 있었던 태존자 중 하나이고 혼돈의 신과 대칭인 질서의 신은 아닐거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