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건의 내용
- 아크 마스터리 코어에 대한 건의사항
2. 개선 내용
- 이번 마스터리 코어 업데이트는 '마스터리 코어의 완성' 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등장했습니다. 하지만 아크의 경우 4개의 스킬(다가오는 죽음, 멈출 수 없는 충동/본능, 기어다니는 공포)이 출시되지 않은 채로 마스터리 코어가 완성돼 버렸습니다. 누락된 스킬이 존재하는데 마스터리 코어의 '완성' 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하 기재할 내용을 재고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가. 패시브 효과로 데미지 보정을 해준 다가오는 죽음, 멈출 수 없는 충동/본능 의 사례처럼 기어다니는 공포의 데미지 상승을 타 스킬 패시브 효과로 넣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나. 잊혀지지 않는 악몽 VI 이 패시브 효과 다가오는 죽음의 데미지 상승량을 대폭 상승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4차전직 후 모든 스킬을 마스터한 다가오는 죽음의 데미지는 450%입니다. 여기서 60%p 를 상승시키는 경우 약 13%정도의 최종데미지 상승과 동일한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마스터리 코어를 통해 기대되는 딜 상승량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또한 이것은 5차 스킬인 인피니티 스펠의 다가오는 죽음 210%p 상승량을 고려하지 않은 수치이므로 이를 반영한다면 실질적으로 다가오는 죽음의 상향 수치는 약 9%의 최종데미지 상승으로, 너무나 낮은 수치의 효과입니다. 현시점 아크의 체급을 고려했을 때 다가오는 죽음을 큰 폭으로 상향하여도 문제가 없습니다..
다. 돌아오는 증오 스킬의 데미지 상승량 또한 너무나 빈약합니다. 기존의 6차 마스터리 코어 지워지지 않는 상처 VI 를 마스터한 경우 돌아오는 증오의 퍼센트 데미지 합은 960% 인데, 이번 신규 마스터리 코어 돌아오는 증오 VI 를 마스터할 경우 995% 의 데미지로 겨우 35%p 의 데미지 상승량을 얻게 됩니다..
다만 이를 조정하기 위해 돌아오는 증오 VI 의 데미지 %p 를 상승시키는게 아닌, 기존의 지워지지 않는 상처 VI 의 패시브 효과를 줄이고, 다가오는 죽음의 데미지 상승효과를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하였으면 합니다. 이와 같이 개선을 희망하는 이유는 하기하겠습니다.
라. 아크의 딜 구조적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돌아오는 증오 스킬은 화면에 심연의 증표를 남기고, 이 표식을 활성화시켜 '내 캐릭터의 위치' 로 날아오며 그 경로에 있는 적에게 데미지를 주는 스킬입니다. 이는 분명히 게임의 조작적 재미 요소를 추가하는 아크의 독특한 스킬 구조이지만, 보스 몬스터가 움직이거나 무적상태로 진입하는 등의 변수에 의해 보스가 내 스킬을 피해버리는 소위 '딜 증발' 현상이 발생하는 구조의 스킬입니다. 이런 현상의 원인은 돌아오는 증오 스킬이 적중하기까지 걸리는 긴 선 딜레이와 좁은 스킬 범위에 있습니다.
이번 테스트 월드 패치노트에는 ' 돌아오는 증오 - 스킬 시전 후 적을 타격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감소됩니다.' 라는 문구가 있었습니다만, 제대로 적용되지 않은듯한 모습입니다.(저를 포함한 다수 아크 유저분들이 차이를 체감하지 못하는데, 차이를 체감하기 힘들 정도로 적은 수치 조정 후 저런 패치내용을 기재하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패치가 제대로 적용이 된다면 아크 유저들의 플레이 경험이 좋아질 것을 기대합니다. 추가적으로 돌아오는 증오 스킬의 타격 범위 상승도 부탁드리겠습니다.
하지만 타격까지 걸리는 시간 감소와 스킬 범위의 증가를 통해 딜 증발 현상 완화를 기대할 수 있더라도, 즉시 데미지가 들어가는 형식으로 스킬 자체를 바꾸는게 아닌 이상 완벽하게 딜 증발을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스킬 구조는 조작의 재미요소로 남겨두되, 돌아오는 증오의 데미지를 조정하여, 들아오는 증오 스킬 의존도를 낮추는 방향으로 패치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마. 아크 유저들은 마스터리 코어의 출시와 함께 기존의 불편한 딜 구조에 대한 개선을 꾸준히 요구해 왔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상기한 돌아오는 증오의 선딜레이 감소 이며, 이 외에도 몇 가지 구조적인 문제가 있음을 말하고자 합니다.
돌아오는 증오 스킬은 선딜레이와 좁은 타격범위 외에도, 캐릭터와 심연의 표식 사이 거리가 멀어질 경우 표식이 활성화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표식을 다가오는 죽음이 발동한 위치가 아닌 보스 몬스터에게 표식을 새기는 형식으로 변경하여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끝없는 고통 스킬은 1분 쿨타임에 3초 지속 키다운 준극딜기 형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때 아크는 3초간 완전히 무방비 상태로 고정된 채 딜링해야 하는 리스크를 동반합니다. 타 직업 키다운 극딜 스킬에 있는 스킬 사용중 상태이상 면역/이동 가능/피격데미지 감소 등으로 조치하여, 끝없는 고통 스킬 사용중 리스크를 감소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크메이지(썬/콜)의 라이트닝 스피어 스킬처럼 키다운 지속 시간도 조정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김창섭 디렉터님께서는 항상 신규 스킬의 출시와 밸런스 패치가 함께 진행되는 것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스터리 코어 출시와 함께 약한 직업들에게는 대폭 상향을, 강한 직업들에게는 소폭 상향을 통한 밸런스 조정 패치가 있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현 시점 아크의 딜량 기대치는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며, 이번 신규 마스터리코어의 딜 상승률도 타 직업대비 낮은 편으로 상방과 하방의 격차는 더욱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위 개선안 내용을 검토해 주시길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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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서버에 넘어올때 조금이라도 개선되길 바랍니다.. 아크 유저분들 화이팅
빨강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