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저의 주관적 평가가 조금 섞여있습니다
조금 양해해 주시고 지적할부분은 지적해주셨으면 합니다!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직접 스토리를 보면서 알고싶으신 분들은 뒤로 가기를...
윙키가 만들어낸 아케인리버와 그 스토리.
이 스토리의 문제점을 서술해보자고 합니다.
1.아케인 리버의 시작, 소멸의 여로
-만물 카오설
모두가 아시는 그문제, 만물 카오설입니다.
원래 설정한 카오=모험가 인데 소멸의 여로에서는 모험가를 제외한 타 직업의 고유스크립트 등이 전혀 존재하지 않아
욕 좀 먹었죠...
근데 이건 시간의신전스토리 또한 마찬가지라 어느정도는 넘어갈 수 있는 문제라고 봅니다.
모험가가 단지 주변 모험가 동료들 덕분에 '미래의 나'인 카오의 존재가 쉽게 보여졌...
..사실 그냥 이전 디렉터들도 실수한 문제인것 같네요
-카오 사망...
위의 문제인 만물카오설은 그렇다 치고
솔직히 말해 카오의 행방이나 행적이 스토리에서 진~짜 드문드문 나올뿐 자세하게는 아니더라도 조금이라도 구체적으로 나오지도 않았습니다.
카오를 이렇게 쉽게 죽이기 전에 그동안 행적/행동 같은 스토리를 조금이라도 풀었어야 됬고,
또 몇년동안 쌓아논 떡밥중 하나를 정-말 허무하게 버렸습니다.
솔직히 카오 하나로 차도 에피소드 하나 뽑고도 남을 듯. 이름없는 자의 모험이라던지.
-아르마의 밸런스(?)
아무리 주인공이 방심해도 초월석에 대적자인 플레이어가 아르마 한명한테 힘을 빨린다...라...
개인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이쪽에서도 밸런스도 그렇고 좀 많이 맘에 안들었습니다.
2.츄-츄 아일랜드
-굴라/무토 보충스토리..(사실 없어도 될것같지만), 촌장의 데미안 문양(궁금함)빼고는 아무문제 없는, 그냥 쉬어가는 곳이였던 것 같습니다. 뭐 딱히 설명도 없었고..
3.꿈의 도시 레헬른
-루시드 리메이크(?)도 잘했고, 악몽 등 여러가지 설명도 잘 되었다고 봅니다.
단지 이후(레헬른~현재)에 루시드의 행방이고 뭐고 전혀 안 설명해줘서 그러지
4.정령의 숲 아르카나
-타나 떡밥+힘성질 등등 적당한 스토리와 쉬어가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 이곳에서 오르카 관련 떡밥이 나오지 않은게 이상할 따름..입니다.
아무리 정령왕 구와르에게 가르쳐달라고 했다지만, 정령의 숲인 아르카나에서 배울점이나 기타등등으로 이어질 소재는 많았을 텐데..
또 오르카가 에스페라에서도 나오고, 현재 테네브리스에서도 나온 걸 보아서
소멸의 여로서 부터 쭉~쫓아왔다(or먼저갔다)
어떻게 흔적하나 안남을수 있는지 의문입니다.
정령이라서 뭐 몸을 숨길수 있다던지..이래도 정령의 숲에있는 다른 정령들이 오르카같은 어둠의 정령이 지나간다면 영향이 있거나..알아차리지 않았을까요.
5.기억의 늪 모라스
-개인적으로 아케인리버 스토리중에 제일 괜찮다고 봅니다.크리티아스 과거이야기도 풀고,새로운 초월자 타나를
에스페라/테네브리스에 연결시키기 위한 등장까지.
문제점이 있다면..
-타나의 갑툭튀
왜 과거의 크리티아스에 나타났는지, 어떻게 넘어왔는지(당시는 판테온 포탈같은것도 없었던걸로 아는..데?)
또 다른차원의 초월자인데 어떻게 넘어온건지....
-뭘했길래 기억도 잃고 힘도 저정도로 약해졌..지
6.태초의 바다 에스페라
-개인적으로 오르카를 빼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령이 최심부거울세계를 어떻게 들어감?
-플레이어가 타는 배는 굳이 왜 쏴서 격추함?
-이래놓고 대적자 너 빼고는 검마 못처리해 이러면서 구해줌?(또 이러고 테네브리스에서는 필요없다고 나혼자 검마잡는다 왜 이럴까...)
7.테네브리스
-스토리 축약의 극한
-에스페라에서는 구하러까지와주던 시그너스 기사단장들은 다 죽었나. 화이트스피어에서 짱박혀있나 나오질 않고
플레이어만 시켜댐
-고통의 미궁에서 각 영웅별 고유스크립트가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데 죄다 통일시켜버려서
팬텀과 미하일이 아잘린(힐라)를 못 알아보는 사태까지.
-그리고 스토리는 아니지만 이럴거면 진힐라는 왜 만들었는지 의문
-오르카는 왜 미궁영향 안받고 혼자 멀쩡할까.
그리고 검은마법사 힘이 담긴 미궁핵이 차원추방(공간추방?)하나로 끝나는 정도밖에 안될까.
또 생명의 눈물에서는 왜 플레이어버리고 혼자 가는지.
-그리고 우리의 불쌍한 날치...
구르는게 플레이어밖에 없었고 영웅이고 뭐고 다 없었던 테네브리스 스토리.
8.아케인리버의 문제
-테네브리스의 나인하트 설명과, 소멸의 여로로 추정하건데
3개의 차원이 합쳐져서 생김=아케인리버, 3개의 차원=프렌즈/메이플/그란디스...가 되어버렸습니다.
애초에 프렌즈=메이플 평행세계 라는 것이고 평행세계와 관련된 여러 설정떡밥...(프렌즈 하얀마법사=빛의 예비자,
메이플 검은마법사=어둠의 예비자..라던지)도 있었고
마스테리아도 다른 차원..일 가능성이 있었는데 히오메로 없앤 후
죄다 무시하고 다른 차원으로 만들어버리는 폭거를 해버리고(그전 디렉터들의 업적 졸지에 쓰레기행)맙니다.
만약 프렌즈가 3번째 차원이 아니더라도 그동안 3번째 차원에 대해서 1도 설명없었으니 둘다 문제인건 맞고요.
-도대체 다르모어는 뭘 하는가
검은마법사가 성공하면 메이플월드 소멸 후 창조가 아닌 3개의 차원전부의 소멸 후 창조라고 테네브리스 스토리에서 나오는데
다르모어는 이걸 보고만 있는게 상식적으로 말이 되는지.
어떤방식으로 막던지, 뭔가의 개입이 있어야 되는데 유일한 가능성은 멜랑 고작 하나.
차라리 검은마법사 막타치려고 아케인리버를 침공하는 스토리이면 다음스토리로도 자연스럽게 이어질 것이고
지금의 사태를 팝콘먹으면서 관람하고있지는 않을다는 건데
유출된 엔딩보면 그런거 1도없으니 참.
이번 스토리 끝나봐야 알겠지만 유출본대로 간다면 다르모어 정말 무능......(?)
-연합에 왜 프렌즈는 없는가
애초에 3개의 차원중 하나가 프렌즈라면 프렌즈스토리에게도 그 소식을 알리고
프렌즈의 하얀마법사에게도(?)알리는게 정상이 아닐까하는.
키네시스하나로 프렌즈 퉁치고 끝인가.
아무튼 아케인리버스토리, 참 길지만 문제점도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그냥 원기가 그전 디렉터들이 만들어돈 스토리 틀 죄다 지맘대로 만드는것 같아요
(아니 황혼의 페리온 슬리피우드 떡밥(?),마스테리아 등등 넘쳐나는데 굳이 왜 아케인리버만 몰빵하고 스토리 망쳐놓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