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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디지몬 어드벤처 이야기 완성본(이벤트 참여용)

아이콘 니쿠KUN
댓글: 12 개
조회: 3795
추천: 8
2014-09-28 00:47:50

솔직히 말해 ㅋㅋㅋㅋ 이벤트 신청해놓고 엄청 후회했습니다 분명 머리속에는

 

깔끔한 졸업 논문 급이었는데

 

이걸 글로 옮겨놓으니 횡설수설  개판5분전ㅋㅋㅋㅋㅋ

 

제 능력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는 계기 가 되었습니당ㅇ

 

그래도

 

이런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오픈된 공간에 제 생각을 한번쯤은 남겨보고팠기에

 

포기하지 않고 올려봅니다 어차피 수상은 예저녘에 포가했기에 ㅋㅋ

 

그냥 이런 견해도 있구나 하고 가볍게 읽어주셧음 합니다

 

 

- 글 특이상 반말을 사용합니다 양해바랍니다.

- 따로 블로그는 하지않고 메일로 보넬까 하다가 여러명에게 피드백을 빋고싶다고 생각해져서

  애게 에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 모든 이름과 지명은 친숙한 국내더빙방영작 기준으로 합니다.

- 쓰다보니 리뷰도 칼럼도 아닌득하게 되버렸지만 마땅한 분류를 찾지못해 그냥 칼럼 으로 올립니다 양해 바랍니다

 

 

 

디지몬 어드벤쳐 이야기

~소라와 메튜의 커플라인을 중점으로~

 

 

 

 [디지몬 어드벤처]는 도에이 애니메이션사에서 제작, 1999년도에 후지TV 에서 첫방영을 하였고

이후, 2000년도에 KBS에서 첫방영을 하는것으로 국내 팬들에게 알려졌다.

방영 당시에는 한.일 구분없이 포켓몬과 맞먹을 정도의 인기를 누렸으며 부가수익 또한 포켓몬과 맞먹는

대박 애니메이션 중 하나이다.

원작은 다마고치형식의 게임 이며 이 원작의 스토리가 어두운 분위기에 여러 사회문제를 시사하는듯한

컨셉이었지만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에서 많이 배제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tv시리즈에서도 원작과 비슷한 어두운 부분이 남게 되었고 이로인해 국내수입 당시

시청연령대상 심사에서 물의를 빚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재로 등장인물의 대부분은 그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어느정도 슬프거나 우울한 과거 또는 성격을

가지고 있으며 차분한 bgm과 더불어 국내팬들도 '이거 아동용 애니 맞나?' 라는 의구심을 품은 사람이 적잖이 있었다.

 

 이렇듯 '디지몬어드벤처'는 마냥 모험과 배틀, 성장형 판타지로만 볼수 없다는 생각에 입각, 필자도 이런 부분을

중점적으로 제목(주제)에 대해 다뤄볼 생각이다.

 

 

 사실 이 '디지몬 시리즈' 가 tv판 애니메이션 이외에도 게임판 스토리 소설판 스토리 등 의외로 세계관이

방대하고 페러렐 월드 라거나 다중 차원 이라던가 여러모로 복잡하고 어려운 구조이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다루거나 사전지식으로 글을 쓰는것은 이미 '디지몬어드벤처 이야기' 라는 주제에서 벋어나는 느낌인데다 필자에겐 그런 지식도 능력도 부족하기에.. 일단은 최대한 tv 시리즈에서만 주어지는 정보로만 접근하려고 애를 쓰긴 했으나 잘되었는지는 모르겟다. 이런 점에 관련해서도 양해를 바란다.

 

 

 필자가 처음으로 이런 글을 쓰려고 한 계기는 바로 

'파워디지몬' 완결후 공개된 선택받은 아이들의 미래에 관하여, 특히 이 녀석들

 

 바로 매튜와 소라 이 커플의 결말에 굉장히 부정적인 의견이 많다는것을 알았을 때였다.

작중에서 태일이는 분명 소라한테 마음이 있는 분위기였고 소라 역시 태일이를 좋아했음 좋아했지

싫어하는 분위기는 아니었다. 극장판 '우리들의 워게임' 에서도 둘의관계가 이어지는듯한 정보가 있었다.

 그런데 어째선지 '파워디지몬' 방영 초기 소라가 매튜에게 케잌선물을 하고 그것을 태일이가 응원해주더니

결국 '파워디지몬'의 결말은 둘의 결혼 이라는 해피엔딩 아닌 해피엔딩을 맞았다.

 

 한.일 모두 태일이와 소라 커플을 응원하는 독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아서였을까, 위 커플 조합이 결말로 난 후엔 양국 독자들 모두 비난이 심했다. "태일이가 불쌍하네" "소라가 나쁜ㄴ 이네 는 기본, 심지어 "동심파괴 ntr" "친구의 여친을 뺏는 우정의문장 과 어장관리하는 사랑의 문장" 이라는 말도 떠돌았다.

"사실 제작진은 태일이와 이어주려 했는데 당시 매튜와 소라 성우가 사귀는중이라서 내용을 수정했다"

"사실 제작진이 태일이를 싫어한다" 라는 말도안돼는 루머가 떠돌기도 했다. 

 

 솔직히 이러한 반응들에 필자는 어이가 없었다. 개인저인 팬심을 제외하고 보면 필자의 눈에는

 

누가봐도 당연히 매튜와 소라가 이어지는게 맞다고 생각햇다.

 

그럼 이제 왜 저 커플이 용인 되는지 그  근거를 찾아라 비밀의 열쇠.

 

우선 스토리 내에서 단서(혹은 복선) 를 찾아보자.

 

 첫번째로 직접적 언급은 없지만 아는사람은 아는 사실. 매튜와 리키는 혼혈아 이다 매튜형제의 어머니는 프랑스인이고

아버지는 일본인 이다 그리고 둘은 현재 성격차이로 인해 이혼(또는 별거)중으로서 매튜와 리키도 따로 살고있다

 작중에서 매튜는 친구들에게 차갑고 까칠한 면모를 자주 보여주면서 리키에게는 과보호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것을 단순히 겉으로는 강하고 속으로느 여린 캐릭터 를 보여주는것일수도 있겠지만 동양적인 아버지의 성격과 서양적인 어머니의 성격을 모두 이어받은 탓에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못하는 모습으로 해석 할 수도 있다.

 또한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친구들에게 숨기고 있다 라는 설정인 만큼 동생에 대한 과보호는 동생과 멀어지거나 어색하면 부모님의 이혼 사실을 주위에 들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내제도있음을 암시한다.

 그래서 리키가 태일이와 더 친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리키가 반항하는듯한 태도 를 보여주면 질투하느는 모습 아니, 사실은 불안한 모습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런데 유일하게 선택받은 아이들중 매튜네 부모님의 사정을 알고있는 아이가 바로 한소라 이다.

그래서 작중에서 태일이와 매튜가 부딪히면 가장 자주 중재를 하는 역할이 소라인 것이다.

 

 

 두번째로 매튜와 소라는 둘다 작중에서 자신의 문장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매튜는 태일이와 잘지내지 못하는 부분이나 계속해서 실수를 하는 정석이에게 쉽게 화를 내는 등의 모습으로

스스로가 왜 우정의 문장 테이머 인지 의문을 품는다. 급기야는 쥬레이몬의 꼬임에 넘어가 스스로를 어둠에 빠뜨릴뻔 하기도 한다.

 소라 역시 자신의 가치관을 어머니가 허락해 주지않자 자신은 사랑받지 않는다고 그런 애가 어떻게 사랑의 문장 테이머인가 의문을 품는다. 그러나 소라는 자신의 파트너몬인 피요몬을 걱정하는 마음이 어머니의 마음과 같음을 깨닫고 이내 사랑의 문장을 수긍하게 된다.

 

 

 세번째로 매튜와 소라는 둘다 여행도중 자의로 일행 과 떨어져 단독 행동을 한 이력이 있다.

물론 여기서 둘만 떨어졌다고 해서 작품의 카메라가 미치지 않는곳에서 둘만의 접선이 있었다고 해석하면

그건 오버일 것이다. 게다가 소라가 일행을 벗어난 후에는(태일이가 잠깐 리얼월드로 워프한 그 시기) 모두가 차례대로 뿔뿔히 흩어지기도 했기도 하였으니 둘만이 특별한건 아닐지도 모른다.

 그래도 분명 이 둘이 단독행동을 결심한데에는 분명 나머지 맴버와는 다른 (나이와는 정말 어울리지 않는)내면의 성찰이

있었을거라 필자는 생각한다. 그리고 매튜의 어려운 가정환경과 엄격한 소라네 어머니 라는 설정은 두 아이가 빠른 사춘기(또는 빠른 내면의 성숙) 을 겪게 하는데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미루어 보아 둘은 분명 알게 모르게 서로간의 공통점, 닮은점 등에 강하게 끌렸음을

(또는 그렇게 보이려는 제작진의 의도) 알 수있다.

 

 

다음으로 스토리의 외부에서 근거를 찾아보자

여기서 부터는 필자의 주관이 강하므로 본 작품의 의도와 내용과는 상이 할수도 있음을 밝힌다.

 

 

 첫번째로 그 둘의 문장의 특수한 속성을 들수있다.

'디지몬어드벤처' 에서는 총 8가지의 문장이 나왔다. 용기,성실,지식,순수,희망,빛 그리고 우정, 사랑 이다.

구지 6 과 2로 나누어 열거한 이유는 앞의 6개의 문장과 우정과 사랑은 확연히 다른점을 가진다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1인칭과 2인칭 또는 다수의 시점이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용기는 자신이 용기를 내는 것이다 지식이나 성실, 순수도 자신 또는 타인이 성실하거나 지식이 풍부한 것이다. 희망도 개인이 가지는 것이다 물론 다수가 희망을 가져서 공유할 수도 있지만 이것이 우정과 사랑과 같지는 않다.

빛은 조금 특수하다. 어떠한 의지나 감정이라고 부를수가 없다. 이것은 밑에서 또 다로 서술하겟다.

 하지만 우정과 사랑은 최소 2명 이상이 필요하다 a와b 가 서로 우정을 나누거나 사랑을 나누는 것이다.

조금 극단적인 예로 불의의 사고로 지구상에 생물이 모두 멸종하여 당신 혼자서 살아남았다면 당신은 그 상황에 용기를 가져볼수도 있고 희망을 가져볼 수도 있다. 그러다 더 이상 우정이나 사랑을 할수는 없다. 그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이렇듯 두 문장은 나머지 6문장과는 확실히 다른 속성을 뛰고 작품의 전개이자 의미인

'자신의 문장을 찾아 똑바로 이해하여야만 파트너몬이 올바른진화를 하게되고 더욱 강한 힘으로 강해진 적을 상대한다'

고 봤을때 두 특수한 문장을 부여 받은 두 테이머는 다른 테이머에 비해 더욱 생각하고 더욱 고뇌할 수 밖에 업던 것이다.

 

 

 두번째로 원래부터 선택받은 아이들이 되는 기준이 '어느정도 상처나 아픔(트라우마) 또는 성격장애등 을 가진 또는 그럴 가능성이 있는 아이들'이라는 전제조건을 가진다면? 어떨까?

 

 작중에서는 자신들 선택받은 아이들이 된 이유 즉 공통점은 3년전 여의도시 의문의 폭발사고. 즉 페롯몬과 그레이몬의 사투를 직접 목격한 아이들 이란 결론을 내린다. 하지만 어딘가 조금 구멍이 있는듯 하다. 정말로 그사건을 목격하고 그때 디지몬이란 존재를 인지하였던 아이들이 딱 8명 뿐이었을까?

 여기에 필자는 추가로 그 아이들중 어딘가 트라우마 나 성격장애를 앓는 또는 그럴 가능성이 잇는 아이들이란 조건을 추가로 가설을 세워 보았다.

 

 태일이는 어릴적 무리하게 동생인 나리를 밖으로 끌고가 놀다가 동생의 건강을 위험하게 했다 이 과거로 인해 태일이는 작중 후반부까지도 동생에 대한 죄책감과 의무감으로 괴로워했다.

 메튜와 리키는 위에서 설명한것과 같이 부모님의 이혼이 아이들의 성격형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소라 또한 어머니와의 의견차이로 반항적인 생각을 품고 비뚤어질 가능성이 잇었다.

 미나는 돈있는 집안에 부모님이 너무 오냐오냐 키운탓에 응석받이에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경향이 있었으며 

한솔이 또한 보모님이 친무모가 아니고 자신이 입양 되었다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취미(컴퓨터)에만 열정을 쏟게 되어 비사교적이고 페쇄적인 경향으로 반친구들과 별로 친하지 않았었다.

 석이 또한 위 형들이 모두 명문대 졸업 사'자 직업 취직이란 이유로 부모님께 너무 기대를 받고 있는다는 점에 적지않는 부담감을 느끼며 스트레스 받아왔다.

 사실 리키와 나리 가 두드러진 결점이 없기는 한데 이건 이거대로 문제가 되어 '파워디지몬' 에 재등장 하는 계기가 된다.

 

 나열하고 보니 정말 당대에 잇을법한 사회문제의 주인공들은 죄다 모은 집단이 되었다;;

 

 이제 여기에 만화의 표면적인 장르인 성장형 판타지를 겹쳐보면 이렇게 해석이 가능하다.

주인공들은 각자 자신의 문장을 찾아 자신의 파트너몬을 올바로, 강하게 진화시켜 더욱 강해진 적들과 맞서 싸우지만

사실 진화를 하는건 테이머 본인인 아이들이었다. 각각의 파트너몬들이 완전체로 진화하는 에피소드를 보면 전부 그동안안의 자기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 어두운 생각을 깨고 타인 또는 모두를 구하려고 할때 진화에 성공하는 레퍼토리이다.

 이것이 자신의 내면 성찰을 통해 그동안의 상처를 치유 또는 트라우마의 극복, 스트레스의 해소 를 파트너몬의 초진화 로서 상징적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그렇게 마음의 치유 가 된 또는 갱생이 완료된 선택받은 아이들은 진정한 악의 내막을 물리치고 디지몬 세계를 구하게 되고 육체와 마음 모두 깨끗해져서 리얼 월드에 복귀 하게 된다.

 

 이 가설을 더이어 가서 보면 디지몬 어드벤처 의 완결 후 2년 뒤인 이야기 인 '파워디지몬'

여기서 1기의 선택받은 아이들중 리키와 나리는 다시 한번 선택받은 아이들이 되어 모험을 떠난다.

 

 

왜???

 

 

 분명히 선택받은 아이들의 목적이 상처받은 아이들(우리 시대의 청소년) 의 치유라면 이 둘은 아직 치유가 되지 않았다는 것인가?? 그리고 매튜와 소라는 왜 다시 선택받은 아이들이 되지 못한 것인가?? 디지탈월드(의 신) 판단으로 이 둘은 완전히 치유가 끗낫다고 판단한 것인가??

 

'파워디지몬' 을 보기 시작했을때 필자는 위와같은 의문점을 가졌었다 그리고 끝까지 보고 나서야 결론을 내릴수가 잇었다.

 

 리키의 경우, 리키는 8살. 즉 어드벤처 시절 겪었던 일 자체가 트라우마였던 것이다. 분명 트리거는 엔젤몬과 데블몬 사투후의 엔젤몬의 소멸.

 난생 처음으로 겪는 소중한 존재의 소실이었을 것이다. 이점은 '파워디지몬' 에서 디지몬카이져 시절의 정우를 대하는 리키의 태도를 보면 알수가 있다. 자신의 파트너몬을, 한 생명을 가볍게 여기는 점에 자신의 파트너몬을, 한 생명을 잃어본 기억이 있는 리키로서는 매우 거북하고 혐오스러웠을 터, 강한 적대감을 뿜어낸다. 하지만 이러한점은 '희망'의 문장 소유자 한테는 어울리지 않는 마이너스 감정. 다시한번 디지몬 세계를 여행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결국 '파워디지몬' 에서의 새로운 테마인 '조그레스 진화(합체진화)' 로 상징적으로 화합과 용서 를 배우는 것이다.

 

 나리의 경우는 매우 특수하다. 아니 정말로 특수해서 설명이 불가하다(이렇게 적게 되어 죄송할 따름이다).

도저히 설명할 길이 없어서 얘는 어드밴처에서도 늦게 합류하였으니까 2기에서 일수 채울려고 라는 생각이 들었다.

 작중에서 나리는 혼자서 갑자기 리얼월드에서 데이터화 되어 어디론가 다른 차원으로 사라지질 않나, 그 차원에서 정체모를 존재에게 청혼을 받질않나 또한 그의 파트너몬은 한술 더떠서 홀리링이라는 아이템에 관련하여 특수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않나, 유령이된 위자드몬의 목소릴 듣질않나 여러모로 특별하다는 것을 대놓고 어필한다.

 지금으로서는 나리의 문장인 '빛' 은 언제 어디서라도 모두에게 필요한 것이기 때문이다. 라고 밖에 설명 하지 못하겠다.

어둠을 상대하려면 반드시 빛이 필요한 법이니까.

 

 그렇다면 소라와 메튜는 어떻게 된걸까? 어드벤처의 결말이 납득하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분명 이 둘은 미완성적인 부분을 보인다. 여전히 고독해보이며 아이들과 서먹해 보이는듯한 메튜(락벤드는 덤).

'파워디지몬' 초반에 보이는 아직까지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태일이와 매튜사이 에서 갈등하는 늬앙스를 풍기는 소라.

이런 모습이 완전히 성숙해진,다시 디지탈세계의 모험이 필요없는 상태인 것일까?

 

 

대답은 "그렇다." 이다.

 

 

 이것이 사랑과 우정의 본질인 것이다.

완벽하지 않은 감정, 그렇기에 항상 변하고 역동적이며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정한 감정.

 하지만 그렇기에 서로를 더욱 이해하려 애쓰며 조금식 부족한점을 서로서로 보완해 갈수있는 감정.

그야말로 '진화' 하는 감정. 가능성의 감정. 이것이 바로 사랑과 우정 인 것이다.

 

 여기서 태일이는 매튜에게 선물을 전하려는 소라에게 힘내라고 격려의 말을 건내는 장면이 있다.

이것은 바로 용기의 완성.

 누군가는 여친을 친구에게 양보하는 용기 라 비꼬았지만 필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파워디지몬' 작중에서는 이미 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므로 다룰수는 업었겠지만 분명 태일이와 매튜 소라 모두 계속해서 속앓이를 했을것이다.  태일이 또한 수년간 짝사랑하던 소라의 마음에 고통스러웠으리라.

하지만 여기서 끝까지 내사랑을 쟁취하겟다는 선택을 하던 사랑했던 여자의 행복을 빌어 내가 물러나겠다라는 선택을

하던 양쪽다 용기있는 선택임에는 틀림이 없다. 옆에서 아구몬도 분명 '철들었구나'라고 위로해 주지 않았던가...

 

 그렇게 이 커플의 결과는 현실의 수많은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저마다가 찾은 값진 해답이다.

이 답에 더이상은 NTR 이라던가 모순된 문장의 주인 이라던가 하는 슬픈 꼬릿말들은 따라다니지 않았으면 한다.

 

이것이 이 글을 적게한 필자의 이유이자 작은 소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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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어어어어 드디어 끗났네요 하루가 녹았습니다 ㅠㅠ

 

이거 칼럼이든 리뷰건 쉽게 생각하고 덤빌일이 아니네요 ㄷㄷ

 

루ㄹ 웹 같은데서 장문으로 연재 하시느분들 새삼 존경스럽니다;;

 

먼가 제생각을 잘 풀어낸것 같아 뿌듯 하면서도 더 논리정연 하고 싶고 더 세세히 말하고 싶은 욕심에

 

많이 아쉽네요 ㅎㅎ

 

좀더 여유가 생겨 취미생활에 지금보다 조금더 시간을 할애 할수 있다면 더욱더 퀄리티 좋은 글로 찾아뵉고 싶군요

 

그럼 피곤하기도 하고 개임도 하고싶고 하니 그만 줄이겠습니다

 

긴 글 읽어 주신분들은 감사드립니다//

 

인벤러

Lv73 니쿠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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