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네타x) 1분기 단편애니, 마슈멜로와 갸루코를 봤습니다.

아저씨와마슈멜로는 그냥 평범했네요. 장르는 러브코미디정도 되겠네요. 단편이라 그런지 등장인물이 적었고 주인공들간의 이렇다할 갈등도 없었구요. 마지막엔 반전을 넣어서 마무리를 긴박하게 할려고 한것같은데, 반전이 참 어이없어서 오히려 집중이 풀리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한가지 특이점은 애니 마지막부분에 성우들이 나와서 마쉬멜로 음식을 만드는 영상이 있는데 굳이 이걸 넣어야했나...라는 의구심이 들었네요. 뭐, 초반부에는 그렇다치는데, 후반부에 남자가 나와서 우마이! 한마디 하면서 끝나는거보고 조금 손발이 오그라들었습니다.


가르쳐줘갸루코쨩은 재밌었습니다. 유언비어로 떠도는 성지식에 대해서 떠드는 애니입니다. 시모네타와는 다른 느낌의 애니입니다. 이런저런 얘기들에 대해서 알아가고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이 이야기들이 과학적으로 근거가 있냐...라는 겁니다. 보면 과학적근거를 대면서 말하는것도 있지만, 아무근거없이 말하다가 끝나는 소재도 많습니다. 이런거에 좀더 치밀하게 신경을 썼으면 좋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이 캐릭터가 맘에 든다는겁니다. 다들 개성이 넘치고,성격이 착해서 보기좋았습니다.
그리고 이게 수위가 높다고 얘기하는데, 미묘하네요. 딱히 성(에로스)적인 요소는 없지만, 성에 대한 지식이나 갸루코의 기세를 보고 수위가 높다고 하는것 같은데, 그건 우리나라 성교육의 현실을 탓할수밖에 없네요. 전 이것보다 음악프로의 수위가 더 높다고 생각합니다.


한줄평
마슈멜로
이야기나 설정은 좋았지만 결말과 외적인 부분이 아쉬움
갸루코
캐릭터,작화,소재 등... 전부 평균 이상으로 재밌음



p.s.
집주인은사춘기
귀여움은 정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