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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리뷰

아이콘 크롤카
댓글: 3 개
조회: 1864
2016-03-31 13:55:49

※ 이 글은 혹시 나중에 보실 분들에게
제 나름대로 생각한 포인트들을 전달해드릴까...
하는 생각으로 작성했습니다.




아마 제가
노이타미나의 첫 번째 감동작품이라 불리는 것을
본 게

아마 2년 전이었을 겁니다.


작품의 이름은
'그날 본 꽃의 이름을 우리들은 아직 모른다"

그리고
그렇게 울었습니다.



1주일 전 들은
아노하나의 제작진이 모여 만든 영화가 개봉한다는 소식,

cgv 컬쳐데이와 맞물리는 타이밍 덕분에
어제 보고 왔습니다.





오늘 리뷰할 작품은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입니다.






시놉시스는

수다를 좋아하고 왕자님을 꿈꾸는 어린 나루세 준의 수다에서
아버지의 불륜이 들통나며 부모님이 이혼을 하게 되는데요.

이 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나루세 앞에 달걀신이 나타나
나루세의 말을 봉인해버립니다.

이렇게 고등학생이 된 나루세 준.

담임이 학교 교류회 준비위원으로
나루세 준, 사카가미 타쿠미, 니토 나츠키, 다사키 다이키
이 넷을 뽑고,

나루세는 준비과정에서
타쿠미에게 이 말을 듣습니다

"말이 아닌 노래로 마음을 전하면 되지 않을까"

이 말에 용기를 얻어 뮤지컬을 준비하는 나루세와
준비과정에서의
이 주역 4명의 이야기를 담습니다.



가장 먼저 말씀드릴 건
연출의 장단점이 명확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는 데 있어

120분이라는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뮤지컬 준비와 극중의 흐름이
너무 빠릅니다.

이것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은 걸로 알고 있고요.


하지만
이 애니메이션의 제작진은
그 '아노하나'의 제작진입니다.

청춘들의 마음이 얽힌 이야기,
이 얽히고 섥혔지만
푸는 것에는 미숙한
아직 어린 청춘들의 마음들을

너무 잘 표현해냈죠.



다른 캐릭터들은 자신의 마음을
말로 표현이 가능하지만,


나루세의 마음을 알고 싶은 사람들이면

이 캐릭터의 눈 위의 드리운 그림자가
언제 없어지는지 한번

유의깊게 관찰해보시는 것도

이 영화를 감상하는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OST는
정말 눈물나올 뻔 했습니다.


나무위키에서는 취소선으로 표현된
눈물포인트.


영국 민요
Greensleeves 를 각색한 곡은
가사와 연출,
처음부터 끝까지 감동이었죠.

거기에다가

'Someway over the rainbow'
'비창'

이 둘의 절묘한 조화는
묘한 전율을 저에게 선사해줬고,

덕분에 극 후반부의 뮤지컬 장면은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습니다.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다보고
생각을 정리하면서 떠오른 단어는
딱 한 단어입니다.



"말"




나루세가 봉인당한 것은 입,
즉 '말'입니다.

조금만 말해도 복통이 심해지죠.


하지만 입이 열렸다고
하고 싶은 모든 말을 다 할 수 있을까요.

만약 자신의 말 때문에 불행해졌다고 생각하고
봉인당한 입을 가지면
행복해질까요.


이에 대한 감독의 대답은
분명합니다.



'말은 내 맘 속에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밖으로 표현하고 같이 소통하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제가 해석한 감독의 대답이
정답은 절대로 아닙니다.




다른 분들도 모두 찾아볼 수 있는
자잘한 것들을 나열한 것일 수도 있죠.


저는 제가 생각한 제 답을 적었고,
다른 분들은 다른 이야기를 느끼셨을 수도 있을 겁니다.




마지막으로


처음으로 적극적으로 나섰던 나루세의 사진을 업로드하며




크롤카의 오랜만에 적어보는 리뷰 카테고리

이만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과 댓글 좀 내놔봐요

Lv72 크롤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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