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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츠네 미쿠 - 도쿄 한가운데에서 드러누워

아이콘 순백의구름
조회: 4804
추천: 3
2017-02-08 22:11:25



 안녕하세요. 순백의 팬.....구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곡은 하츠네 미쿠(初音ミク)의 오리지널 곡인 <도쿄 한 가운데에서 드러누워(東京の真ン中で寝転ぶ)>라는 곡입니다.

 이 곡은 2013년 09월 14일에 투고된 곡으로, 40M이 작곡한 곡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저번에도 소개했던 곡이 40M 곡이었는데, 제가 소개하는 곡의 작곡가 범위가 아주 좁은 것 같네요. 조금 반성해야겠어요.

 이 곡은 경쾌하고, 신나는 곡의 멜로디가 매력적이에요. 그래서인지 기분 좋고 신나는 곡에 저는 처음에 엄청 상쾌한 주제의 곡인 줄 알고 착각 했었어요. 그런데 알고보니 경쾌와는 완벽하게 반대더군요.

 이 곡의 가사를 처음에 봤을 때는, "어? 이게 아닌데?"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그냥 헛웃음이 나오기도 했고요. 경쾌하고 신나는 곡의 멜로디가 곡의 분위기에 착각을 불러일으켰어요. 신나는 곡이다! 라고요. 마치, 열어보기도 전 선물 상자의 크기 때문에 내용물을 착각했던 경우 같네요.

 이 곡의 가사는 사회의 만들어진 틀에서 자라난 답답한 마음을 어디엔가 내보이기 힘들어하며 간직하고 있는 우리들과, 그렇게 만드는 우리 주위의 사회를 담아내고 있어요. 제가 생각하는 주제를 대충 어렵게 말하면 그래요. 그렇기에 이 곡은 소중한 이들의 존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것 같아요. 제가 힘들고 지쳤을 때 기대었던 사람이 누구인지? 하고요. 

 생각해보면, 이 곡의 침울한 가사에 부흥하듯 멜로디까지 침울하거나 어두웠다면, 이 곡은 듣기 별로였던가 그저 그런 곡이 되었을 거라고 생각돼요. 이런 뜻을 담은 가사의 곡들은 여기저기 많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리고 그런 곡들은 언제나 한두번 들어보고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 부조화가 가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요리가 오히려 더 맛있었던 것처럼 신기하고 재미있더군요.

 이 곡을 듣고 있으면, 재미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 음악에 대해 아는 게 하나도 없는, 그냥 약간의 얕은 지식 하나 가지고 있을 뿐이지만, 그런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게 뭔가 신기한 곡이에요. 곡의 후렴구로 들어가는 부분, 그리고 곡의 전주 부분 특히 그렇더군요. 

 이 곡은 보컬로이드의 조교가 상당히 잘되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가사의 발음을 아주 잘 들려요!!

  경쾌하고 신나는 곡의 멜로디가 참으로 재미있는 곡, 40M의 <도쿄 한 가운데에서 드러누워(東京の真ン中で寝転ぶ)> 잘 듣고 가주세요. 

 

인벤러

Lv78 순백의구름

네이버 블로그 운영 중: https://blog.naver.com/zkdls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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