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파티 인벤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음악] One & 하츠네 미쿠- 수학을 좋아하는 그녀

아이콘 순백의구름
댓글: 2 개
조회: 1583
추천: 3
2017-04-20 11:41:32




 안녕하세요. 순백의 구름입니다.

 이번에 소개하려는 곡은 ONE과 하츠네 미쿠(初音ミク)의 오리지널 곡인 <수학을 좋아하는 그녀(数学好きの彼女)>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One, 즉 오네(원이 아니라, 오네로 읽어요)를 주인공으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밑에 두 개 정도 오네 곡을 짧게 소개하려고 하니 들어주세요.

 이 곡은 2015년 6월 18일에 투고된 곡으로, 케스마루(けすまる)가 작곡한 곡이에요. 케스마루의 대표곡은 <수학을 좋아하는 그녀>와 <물거품 스텝(うたかたステップ)>이라는 곡이에요. 아직 전당을 달성한 곡은 없으며,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작곡가로 보이네요.

 이 곡은 엄밀히 따지고 보면 오네의 곡이라고만 표현할 수가 있어요. 곡을 들으시면 알겠지만, 곡에서 하츠네 미쿠가 부르는 부분은 매우 한정적이며 솔로로 부르는 부분 또한 없어요. 거기다가 하츠네 미쿠가 부르는 목소리의 음량도 매우 약해서 오네를 보조해주는 식으로 되어 있죠. 솔직히 유심하게 듣지 않으면 잘 안 들리는 그런 느낌이에요.

 이 곡은 기타의 뚝뚝 끊기는 듯한 주법이 매력적이에요. 당연하지만, 다른 별개의 악기들도 뚝뚝 끊기는 기타에 호응하듯 연주되고 있어요. 그게 매우 신선하고 근사한 느낌을 주네요.

 깨끗한 보컬의 조교가 정말 좋은 곡이에요. 최소화된 오네의 기계음이 매우 깔끔하게 들려요죠. 거기에 듣고 있으면, 하츠네 미쿠의 조교된 목소리와도 비교가 잘 되네요.

 이밖에 오네의 곡을 소개하고 싶어요. 그런데 오네의 곡이 정말 적더군요. 이번에 체비오인 오네의 곡을 소개해보려고 조사 해보면서 곡을 직접 찾아 들어본 건 처음이었는데 생각외로 적은 곡에 적잖이 놀랐어요. 더 놀라운 게 곡들의 대부분이 굉장히 깔끔하게 조교되었더군요.

 설정상 IA의 자매이자 동생으로 되어있는 오네인데요. 그래서 IA와 같이 부른 곡을 올려보려고 했는데 막상 들어보니까 둘의 목소리가 매우 닯았다는 인상이 들었어요. 둘의 듀오곡을 들으면 뭐가 IA 목소리고, 어떤게 오네 목소리인지 구분하기 힘들더군요(그렇다고 구분이 안 되는 건 아니죠). 그래서 IA와 부른 곡은 제외시켰습니다. 

 두 개의 곡 중 한 개는 데모 곡이고, 다른 한 개는 오리지널 곡이에요. 먼저 데모곡을 먼저 소개할게요.

 오네의 10 개의 데모 곡 중 한 개인 부탁이야, 달링입니다. 나나호시 관현악단(ナナホシ管弦楽団)이 작곡한 곡으로, 니코동에는 2015년 4월 24일에 투고되었어요. 대표 곡으로 <델리헬을 불렀더니 네가 왔어(デリヘル呼んだら君が来た)>와 <재능슈레더(才能シュレッダー)>가 있어요.

 이 곡이 오네의 곡들 중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곡이에요. 중간 중간에 따지는 듯한 가사 부분이 굉장히 귀여운 매력을 발산하죠.
 그래서 이 곡을 따라 부른 우타이테 버전 중에는 저 대화하는 듯한 부분을 간사이 사투리로 바꿔서 부르는 버전도 존재해요. 대표적으로 하이나가 부른 버전이 있겠네요. 간사이 사투리의 거친 매력이 곡에 잘 묻어나서 굉장히 재미있게 들리죠.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버전 얘기에요. 하하........

 조교가 잘 되었다는 것도 매력 중 하나에요. 귀여운 매력을 제대로 발산하고 있죠. 그러나 아쉽게도 죠교가 약간 어색하게 끊어지는 듯한 인상을 받기도 해요.

 이 데모곡이 체비오의 특성을 제일 잘 살린 곡이라고 생각해요. 토크로이드? 뭐, 그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는 체비오는 역시 대화가 중점적인 부분을 차지한다고 생각해요. 체비오의 대표라고 말할 수 있는 사토 사사라 같은 경우도 처음 시작은 어느 가게에서 그 가게의 추천 제품을 소개해주는 거였죠. 그런 매끄러운 대화를 할 수 있다는 특성과 곡을 부를 때의 신선한 매력까지, 오네의 매력을 골고루 표현한 좋은 곡이라서 데모곡 중에 이 곡을 추천하고 싶어요.

 원래는 설정을 살려 IA와 같이 듀오로 된 데모곡을 소개하고 싶었는데 앞서 얘기한 것 같이 닯았다는 느낌만 줘서 변경. 앞서 말한 체비오의 특성을 살린, 야나기나기의 <얼어붙은 꿈>과 비슷한 곡도 있지만 노래하는 매력을 보여주지 못해서 변경. 최종지가 <부탁이야 달링>이네요.


 



 이 곡은 오네의 오리지널 곡인 <피그말리온(ピグマリオン)>입니다. 2015년 8월 21일에 투고된 곡으로, out of survice가 작곡했습니다. out of survice의 대표곡은 <M'AIDER조난걸(M'AIDER遭難ガール)>과 <사이코 모션(サイコモーション)>이 있어요. 참고로 이 곡은 2015년 4월 25일에 발매한 종언JCT(終焉JCT)라는 앨범에 수록곡이에요.

 이 곡은 "하느님, 정말로 감사합니다" 같은 느낌의 엄청난 조교가 발휘된 곡이에요. 얼핏 들으면 사람이 부른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겨오죠. 다시 말하지만, "하느님 감사합니다." 진짜 미쳤어요. 제가 들은 조교 중에서 제일 뛰어난 거 같아요. 정말로요!

 여담이지만, 원래는 <소녀의 독백(少女の独白)>이라는 오네의 오리지널 곡으로 할까도 많이 고민했어요. 소녀의 독백이라는 곡도 조교가 매우 깔끔해서 정말 좋거든요. 거기에 분위기도 바로 전에 소개한 곡인 부탁이야 달링의 밝고, 가벼운 느낌과는 정반대인 어둡고, 무거운 느낌이라 더더욱 신선한 느낌을 줘요. 그래서 이거 시유편 썼던 것처럼 홧김에 오네편으로 써버릴까도 생각해 봤었는데 그러면 너무 오래걸려서 그냥 다음에 추천으로 써보려고 해요.

 "저는 문과라서 수학은 싫어합니다." 라는 바보 같은 생각이 드는 곡. 수학을 좋아하는 그녀(数学好きの彼女). 즐겁게 듣고 가주세요.



 이 곡은 아리카와(有川)라는 우타이테 분이 부른 수학을 좋아하는 그녀입니다.

 이 곡은 2016년 5월 13일에 니코동에 투고되었습니다. 기계여자의 목소리만 듣다보니 진짜 여자 목소리 좀 듣고 싶어서 이걸로 올려 보네요.

 니코동에 수학을 좋아하는 그녀를 검색하면 대표적으로 두 개의 우타이테 버전이 검색되요. 하나는 지금 올린 아리카와 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스보쿠로(いすぼくろ)라는 우타이테가 부른 버전입니다. 이스보쿠로가 부른 버전은 원곡에 비해 월등한 재생수를 보여주고 있어요. 대략 6만이라는 차이가 나죠. 하지만, 남자가 불렀습니다. 지금 저는 남자 버전보다 여자 쪽을 더 듣고 싶어서, 아리카와 버전을 올립니다.

 이스보쿠로의 버전 같은 경우 허스키한 남성의 목소리를 나릇나릇하게 부른 편안한 매력이 있어요. 흔히들 말하는 소리반 공기반이라는 느낌으로 말이죠.

 아리카와의 버전 같은 경우도 비슷하지만, 조금 더 직접적으로 표현하죠. 여자인 게 매력입니다!! 는 장난이고, 사실 곡의 믹싱이 정말 잘 되었기에 이 버전을 골랐어요. 약간의 변화이지만, 그 변화가 곡을 알맞게 가득 채워넣어준 느낌이라서 정말 좋아요.

 

인벤러

Lv78 순백의구름

네이버 블로그 운영 중: https://blog.naver.com/zkdlsk1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