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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츠네 미쿠 - 고스트 룰

아이콘 순백의구름
댓글: 4 개
조회: 2224
추천: 3
2017-05-14 22:37:27





 하츠네 미쿠의 오리지널 곡인 <고스트 룰(ゴーストルール)>입니다.

 이 곡은 2016년 1월 8일에 투고되었어요. 작곡가는 14개의 곡들을 밀리언 달성시킨 보컬로이드계의 괴물 작곡가인 DECO*27입니다. 대표곡은 <모자이크 롤(モザイクロール)>과, <겁쟁이 몽블랑(弱虫モンブラン)> 등이 있어요. 사실 이 두 곡이 대표곡으로 뽑을 수 있겠지만, 실상은 DECO*27의 대표곡은 없다고 보는 게 맞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요. 모두가 좋고, 모두가 사람을 매료시켜 버리거든요. DECO*27의 오리지널 곡들은 모두 '최소한' 전당을 달성하였죠.

 이 곡은 2016년 9월 28일에 발매한 DECO*27의 5번째 앨범 <GHOST>에 수록되어 있어요. 그리고, <하츠네 미쿠 그래피 콜렉션 : 수수께끼의 음악 혜성(初音ミクぐらふぃコレクション なぞの音楽すい星)>이라는 모바일 게임에서 2번째 테마곡으로 사용되었어요.  

 엄청난 대기록을 달성한 곡 중에 하나입니다. 그 어렵다던 밀리언을 달성하는데 100일조차 걸리지 않았거든요. 2016년 2월 27일. 아마, 밀리언을 달성한 속도로 치면 제일 빠르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현재, 이 곡은 4백 만의 재생수를 넘겼습니다.
 참고로 말하자면, 제가 알고 있는 선에서 100일 안에 밀리언을 달성한 곡은 단 두 곡뿐이에요. 하나는 지금 소개하는 곡인 <고스트 룰>이고, 나머지 하나는 유즈키 유카리의 오리지널 곡, <츄루리라 츄루리라 땃땃따(チュルリラのチュルうタトタトタ!)>이에요.

 진짜 미쳤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게 만드는 곡이에요. 정말 엄청난 중독성을 뽑내며 사람들을 속속 뽑아냅니다. 빠르고 신나며, 점점 고조되가다 한번에 팍 터트리는 박진감으로 사람들을 흥분시켜버리는 곡의 멜로디가 참 멋있는 곡이에요.

 구조신호로 사람들을 끌어당기기위한 Mayday가 마치 다른 의미로 들리는 것처럼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신호로 사용되네요.  그러나, 저는 후렴구의 Mayday보다도, 거기에 들어가기 바로 전 부분인 목소리가 가라앉은 채 떨려오며, 한번에 확 터트리기를 기다리는 바로 전 부분의 자체가 정말 좋아요. 그야말로 폭풍 전의 고요. 아예 사랑스럽다고 느낄 정도예요.

 DECO*27의 보컬로이드 조교는 정말 매력적이라고 느껴져요. 적당한 기계음을 침투시켜, 보컬로이드 본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오린 조교에요. 발음도 명료해서 정말 좋아요. 거기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음정까지! 빠져들지 않을 수밖에 없죠. 

 역시 유명한 곡은 소개하기도 편하네요. 하츠네미쿠의 오리지널 곡, 고스트 롤. 잘 듣고 가주세요.


 


 포유라는 한국인 우타이테가 부른 <고스트 룰>입니다.

 2016년 6월 26일 유튜브에 투고된 곡입니다. 편안하게 부르는 게 정말 좋아요. 그러나 이 부분이 곡의 박진감을 약화시키는 이유이기도 해서, 곡에 대한 괴리감이 느껴져요. 또, 보컬의 목소리가 멜로디에 비해 너무 부각되고, 멜로디는 너무 키가 너무 낮아서, 마치 따로 듣고 있는 부자연스러운 느낌을 줘요.

 하지만, 감미롭게 부르는 <고스트 룰>은 원작과는 다른 전혀 색다른 느낌으로 전해져오며, 뇌리에 신선하게 다가와요. 그래서 한번 들어보셨으면 해서 올려봐요.

 <너의 이름은>의 OST인 <아무것도 아니야>를 한국어 개사한 걸로 알게 된 우타이테인데 참 고운 목소리를 가지고 계신 것 같네요.




 캐리애라는 (딱 봐도)한국인 우타이테로, <고스트 룰>을 한국어로 개사해서 불렀습니다.

 2016년 3월 16일에 유튜브에 투고되었어요. 정말 엄청난 개사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솔직히 순간 소름 돋았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정확히 2분 38초예요. 담겨지는 감정에 확 넘어가 버리고 말았어요.

 그렇기에 정말로 아쉬움이 묻어나는 우타이테 버전이에요. 정말 개사도 잘 되었지만, 믹싱이 약간 안 좋게 되었어요.

 곡의 멜로디에게 짓뭉개지듯 힘없이 바닥으로 퍼지며 들려오는 음향은 듣기 조금 거북해져요. 거기에 지지직거리는, 약간 틱틱되며 끊기는 듯한 노이즈 소리의 음향효과가 보컬의 음량보다 부각되서 들려오니 걸리적거리기만 하네요. 마치 싸구려 헤드셋의 마이크를 사용해서 노래를 녹음한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말았어요. 

 이것만 아니였다면, 우타이테 버전을 이 곡으로만 했을 거에요. 하지만, 그 놈의 보컬 음질이 고민하게 만들었고, 결국 보너스처럼, 기념이라는 듯이 소개하게 만들었네요. 노래 잘 부르시는데.........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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