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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잡담

아이콘 작은찻집
댓글: 4 개
조회: 1157
2018-03-30 18:56:24


 1. 최근에 판타지 소설 설정 얼개를 짜기 시작했습니다. 크루근무를 뛰는 상태라 끝없이 근무가 돌고 돌아오지만 의외로 속을 들여다보면 비어있는 시간이 많아서 작은 메모지를 작은 글자로 채워나가고 다져나가면서 이 설정이 글로 표현되면 어떤 느낌이 들까 두근거리는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치 옥수수 알갱이가 돌아가는 뻥튀기 기계를 보면서 두 귀를 막고 익살스럽게 웃고 있는 어린 아이같은 마음으로요. 

 주인공은 역시나 열혈 스타일로 잡고 성격을 구성하는데, 열혈계 주인공들이 그렇듯 단순해서 그런지 오히려 더 성격을 구성하기 어렵게 느껴지네요. 이글이글 타올라서 주변 모든 걸 태워버리는 불이 될지 아니면 점점 끄기 시작한 온풍기의 히터같은 연한 바람이 될 지는 지금에 달려 있는 것 같아 단순하지만 그만큼 만들기 어려운 '열혈 캐릭터' 만들기에 생각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역시나 크루근무 이야기지만.. 최근에 근무를 하는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꿈에서 근무를 하고 잠에서 깨면 다시 근무에 들어가고, 다시 잠들면 근무를 합니다. 어제는 그래서 지금 자리에 앉아있는 지금이 꿈인가 현실인가를 진지하게 고민을 했습니다. 나이가 꽤 찬 상태로 군대를 왔고 후임도 어느정도 들어와서 신경 쓰기 시작하면 신경쓸게 무진장 많아져서 고민을 하던게 꿈에서 나타나버립니다. 

 지금 글을 적는 지금도 아마 꿈일거 같기도 합니다.


 
 3. 드디어 덕후 후임이 들어왔습니다. 러브라이브 선샤인에서 다이아를 좋아하다가 왔다네요. 아주 마음에 듭니다. 
 맞선임분께서는 덕후는 아니지만 미술을 전공하시고 제 취미를 존중해주셔서 사지방에서 제 픽시브 아이디 켜서 제 그림을 같이 보았습니다. 색 선정이 마음에 들고 휴대폰으로 그린다는 사실에 놀랐다며 과찬을 해주셔서 매우 부끄러웠습니다. 

 

앞으로는 이거보다 더 야한 걸 그리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4. 꼭두각시 서커스의 PV를 돌려보면서 내가 이걸 보기 전 까지는 열심히 지내야겠다는 마음으로 있습니다. 36화 예정이라서 요괴소년 호야처럼 여러 요괴나 주요 인물 중 한 명이 잘릴수도 있지만 ('호야'에서는 열혈땡중 교라가 애니화되면서 짤린 걸 대단히 아쉽게 생각합니다.) 애니화가 된다는 사실만으로도 매우 기뻐 청량감이 부족한 여기서 사이다를 느낍니다.

 여러번 이 만화를 보면서 느꼈지만, 판탈로네만 안 짤리면 됩니다. 
 

 판탈로네만. 

 너무 마음에 드는 캐릭터에요. 중년이나 노년간지 캐릭터는 숨이 턱 막힐정도로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5. 첫 휴가가 4월말~5월초 즈음에 잡힐거 같아 특이점 이벤트는 보기만 할 것 같아서 슬프지만 휴가 나가서 애.O.토로 들었던 좋은 곡들을 챙기고, 1분기의 재미있는 애니들을 보면서 휴가를 즐길 생각입니다. 휴가를 기다리는 거랑 판타지 설정 짜면서 쳇바퀴처럼 도는 근무 스트레스를 해소하네요. 

 그렇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작은찻집이었습니다.

 

Lv79 작은찻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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