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1줄은 도시 광장 맵 11티를 10번 돈 것이고 7줄부터는 16티를 10번 돈 결과 입니다.
11티와 16티 모두 8모드였고 동일한 아틀라스, 갑충석(복제, 풍요, 3위험), 지도장치(8%수량)에서 클리어 했습니다.
다만, 11티는 수확직 하고 보스 잡고 나왔고, 16티는 수확직 하고 맵도 다 돌고 보스를 잡았습니다.
수만티한 11티 10번에 야딥 2개나 나왔고, 신기하게도 16티 10번 중 예견자가 3번 나오는 등은 운빨이겠죠.
지도 노드를 거의 안 찍었기에 16티는 거의 모든 몹을 다 잡았음에도 17티 지도는 한 장에 노야딥.
수익을 계산할 땐 17티 지도나 디바인 등은 빼야겠죠.
그건 그렇고 중요한 건, 11티에서 오히려 생기가 더 많이 나왔다는 겁니다. (11티 62.8k, 16티 57k)
신성한 꽃도 11티 3개, 16티 2개로 11티에서 더 많이 나왔고요. 이 정도의 차이는 운의 영역이겠죠.
결론적으로 11티나 16티나 생기와 신성한 꽃의 양은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1티어에서도 같을 가능성이
높고요. 11티와 16티의 생기의 양은 수량 제단만이 변수인 것 같네요. 그런데...
이건 밑의 글에서도 올렸던 건데요. 16티 8모드 환영 맵을 복제, 환영, 위험, 증대, 천벌 갑충석에 지도장치
이계를 넣고 돈 겁니다. 도시 광장 맵에서 보스직 한 다음수량 제단을 대부분 눌렀습니다. 아이템 수량이 378%
되는 등 300% 이상인 경우도 꽤 있었습니다.
그런데 보시다시피 총 생기의 양은 59.8k 네요? 제단을 열심히 다 눌렀음에도 제단을 누를 수 없는 11티 보다
적었네요? 이건 위험 갑충석 2개의 차이가 있는데 둘이 비슷한 걸 보면 제단이 위험 갑충석 2개 정도의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제단을 다 눌러서 벌어지는 수확 클리어의 시간과 위험을 생각해보면 굳이 제단 눌러가며
생기를 늘여야하는지 고민하게 되네요. 꾸역꾸역 제단을 다 누르지말고 치명적인 제단은 스킵하는 게
여러모로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신성한 꽃은 어떻게 적용이 되는 지가 좀 궁금합니다. 이것도 제단 수량과 혹시라도 희귀도까지
적용이 되면 제단 열심히 눌러야할 거고요. 환영+이계나 전설의 거대한 갑충석도 신성한 꽃에 유효라면
쓰는 게 좋을 거고요. 그러면 탈주 유배자를 섞는 걸 생각해볼만 할 거고요.
아무튼 역시나 그렇듯이, 빌드가 약하면 저티어에서 수확을 하면 된다가 결론입니다.
저도 11티어에서 해봤더니 너무 편안해서 16티어 환영+이계로 17티 맵까지 파밍 하면서 힘들 게
하는 건 하고 싶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제단 안 누르면 16티도 괜찮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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