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소기업 다니는 평범한 서민직장이라 평일에는 보통2~3시간 게임하고 주말에 5~7시간정도하는데
이번 서버너무 재밌어서 평일내내 알투 생각하다 쓰고싶은글이 많아서 주말만 기다리다 이제적네요
03 9월군번으로 강원도에서 개고생하다 2년1일 복무하고 전역했습니다
군대 복무기간이 2년으로 줄어들면서 소급적용되서 저는 2년하고 하루더있다 전역했습니다 ㅎㅎ
05년9월에 막전역해서 할께없어 피씨방에서 베타때부터 알투를 시작했습니다
동반입대한 군대친구놈이랑 둘이서 진짜 한달반을 피씨방에서 찐으로 살았습니다
오캠 오크4젠 자리잡고 개좋아했었고 장비좀되는분들은 6젠을 하던 그런때가있었습니다ㅋㅋㅋ
(이때도 사실 헤비현질러들은 돈으로 화탑1층가서 수렵철포먹고 그랬던 시절이죠 ㅎㅎ)
그때 당시 한게임에서 게임을 운영했고 저는 그때당시 04서버에서 게임을했습니다
조그만한 스팟길드였는데 3라인까지있었습니다(이때당시는 1군을 1라인 2군을 2라인 이런식으로 불렀음)
1라인은 주력 2라인이 부주력 3라인은 쟁났을때 사냥길드 (연합이 아니라 순수 1개길드 인원이였음)
이때가 진짜 알투의 최전성기가 아니였나싶습니다.
5쌍칼 현금200장주고 산 길마형님 5쌍에 1사슬셋으로 어깨에 엄청 힘주고 다녔던 순수한시절 ㅎ
스팟쟁도 당일 하루 박터지게 싸우고나면 고생하셨습니다 하고 다음날부터는 다시 사냥하고
몇명형님들과 번개정모도 많이하고 정말 게임을 게임자체로 즐기던때 그때가 그립네요
그때는 거의 막내뻘이라 항상 형님들 귀여움많이 받앗는데 이제 40을 바라보고있네요 ㅎㅎ
사실 사람은 그때 인원들이 지금 계속 하고있는거같습니다. 20대의 저는 40을 바라보고있고
그때당시 현질의 주력이였던 30중반~40초반 형님들은 대부분이 50대이거나 현실복귀 하더나 했고요
직장생활 후 게임 할 시간이 줄어들고 스팟이나 공성 참가가 힘들어지며 중립 사냥길드에서 활동을 했고
항상 초반에 잘 즐기다가 러쉬하고 홀딱쇼하고 나면 길마형님한테 했던 단골멘트는
일이 바빠져서.... 게임할 시간이없어서.... (저뿐만 아니라 다들 같았던거 같습니다.....)
어느순간 철새처럼 서버 옮겨다니는게 옆에 피해줄까봐 아에 혼자서만 게임을 즐기기 시작했고......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사실 홀딱쇼하고 접는분들을 보면 너무 안타깝습니다.
돈많이 써서 저렇게뿐이 못즐기고 가는게 너무 아쉽습니다.
그런분들한테 제가 게임하면서 느낀거 한마디만 하자면
본인이 무기1강플러스? 메테1강플러스? 서버에 영향력 1도 못끼칩니다.
혼자일때보다 다수일때 개인일때보다 길드일때 무서운거고 서버에 영향력도있는겁니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하는 러쉬 소리에 잘참고있던 조용한 길드원들 몇분은 같이 창고를 뒤지고
베이를 검색하고 해서 러쉬해서 손해를 보는겁니다.....(접는사람들도 발생하고...)
본인들이 좀더 쎄지면 개인적인 만족도는 있을껍니다
근데 그거 아시죠? 만족도에 끝이없습니다 당장7다마를 띄웠는데 일주일도 사냥안하고 8도전을합니다
8을성공했는데 무기짝수여서 보기싫어서 9가다가 깨집니다 항상반복입니다.
알투 인게임내 인원 자체가 이제는 한명한명이 귀합니다
여러분들의 길마형님들은 허접장비여도 신경안쓰십니다(제가 아는 길마형님들은 다 그랬습니다)
여러분들의 성과 스팟을 지킬때 내어깨를 지켜줄 내등을 지켜줄 한사람 한사람을 더욱소중해합니다.
지금처럼 사기와 통수가 난무하는 세상에 믿을만한 게임친구 한명이 더 소중합니다.
돈쓰고 마지막 떠날때 연타 몇개 터졌네 심하네 웹젠이 어쩌고 전창에 욕쓰고 가시지 마시고
쓴돈으로 최대한 재밌고 유쾌하게 즐기다 가십시오 좋은인연도 많이 만드시고요
원래 이쯤에서 마무리할려고 했는데 주제를 바꿔서 좀더 쓰겠습니다.
최근 인게임내뿐만 아니라 커뮤니티에서도 망무새들이 엄청 판을치고 다니더라고요
아니 망무새들의 원하는건 뭘까요? 진짜 망하길비는건가? 아니면 자기 장비시세 내려갈까봐?
그것도 아니면 실버팔아먹는 치킨족? (서버망하면 시세내려가서 안된다고욧!!!)
본인들도 다 R2를 즐기고있으니 인벤에 계속 오고하는거면서 왜 그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리니지 알투 뮤 이런류들의 게임은 이미 게임속 재화가 현실 재화랑 같은 가치를 가지기때문에
서버를 문을 닫을수가없습니다...
제가 아는동생이 옛날에 씰온라인? 뭐 암튼 애들하는거같은 게임을 했는데
유저수가 손으로 셀수있을정도 뿐이없는데도 서버는 계속 유지해놓습니다...
당장 옛날에 갓게임이라고했던 포트리스.... 유저 손가락발가락합치면 셀수있는정도였는데....
얼마전까지 유지하다가 얼마전에 게임IP를 팔면서 서버가 문닫앗죠
아무리 망한다고 소리쳐도 게임자체는 안망합니다 그리고 게임내적으로 들어가보면
미노스서버 쟁이없어서 시세가 내려가네 마네 하는데 시세좀 내려가야되는게 맞았던거 아닌가요?
요새는 카포때문에 서버가 열리면 시작부터 시세가 고정되는 추세입니다 17000~21000정도
그게 한달 유지했으면 충분히 축섭인거같은데요? 그리고 당장 구섭비교하면 제기준에 하루2~3시간게임해서
일주일 사냥해도 템하나 못먹고 잡템으로 약값하면 끝입니다....
귀속 장비 널려서 그위업글은 엄두도 못내죠..........
근데 미노스서버에서는 본케사냥하면서 부케 저렙존 알플 돌려서 잡템팔고하면
3~4일이면 장비1개업글합니다 소모템 강화템 전부 자고 일어나면 다 팔려있습니다.
보통은 시세 떨어지는걸 못따라가서 일이주 사냥해야 하나 겨우업글하는게 보통입니다.
시작할때 변목패키지하나 결제했습니다.
최초한으로 시작을했는데 생각보다 잘벌려서 현질없이 하고있습니다 현재는 6활에4강셋 2/2레전셋에
중간중간 실버 남는것들은 팔아서 카포도사고 그렇게 즐기고있습니다
되려 많진 않지만 조금조금 베이에 쌓이고있네요
현질러들한테도 구섭보단 여기가 재밌지않습니까? 구섭 몇천써봐야 중립에서 힘주고 다니는정도인데
지금 서버는 좀만 현질해도 장비업글 쑥쑥하고 라인생활해도되고
중립에서 강캐놀이해도되고 얼마나 재밌습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 하겠습니다.
시들어가던 관심으로 인해 인벤에 몇달에 한개씩 글 올라오던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미노스서버는 안좋은 글도있고 좋은글도있고 재밌는글도있고 궁금한글도있고
정말 최근래에 들어서 알투가 이정도 관심을 받은적이 있나 싶을정도로 많은 관심을받고있습니다.
무지성비난보다는 어떻게하면 서버를 좀더 재밌게 유지할수있을지 많은관심부탁드립니다
이젠 그때당시 그 알투의 감성 추억 기억을 공유할수있는 여러분들이 다 친구같습니다.
미노스서버 화이팅!!
긴글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저녁엔 공성취재하로 뛰어다니겠습니다~
금적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