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블루홀은 일을 너무 열심히 해요

오랜만에 와봤더니 혼돈의 카오스인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도 테라 개발진은 일을 너무 열심히 하는거 같아요.

엄청나게 벌려놓고 꾸역꾸역 밀고 나가네요..

직원들 갈려나갈듯....불쌍

근데 문제는 저질러 놓기만 하고 마무리는 못해요.

열심히 기획하고 개발한 성과가 금이 되는지 똥이되는지 확인도 못하고

계속 앞으로 나가기만 하네요

사실 작년에 발표한 로드맵을 봤을때부터 이런생각은 들었어요.

테라가 엄청 인기많고 돈벌어주는 게임도 아닐텐데 너무 욕심부리는거 같았거든요

강화방식의 변경/ 던전메타의 변경/ 모든케릭터각성/ 탈리스만...

이런건 게임의 근간부터 바꾸겠다는 의도이거든요 결코 쉽지 않죠

일부스킬 변경 또는 추가 / 신캐릭 / 신던전 요런애들 하고는 틀리죠(이것도 쉽지는 않지만)

근데 테라는 작년 여름부터 이 두가지를 같이 밀고나가고 있어요(그것도 짧은시간에..)

거기다가 솔로컨텐츠 추가되고 pvp컨텐츠는 안해서 잘 모르지만 그쪽도 상당히 고전한것으로

알고있어요 전장을 없엤다가 만들었다가 시간을 조정했다가 풀었다가...

암튼 복귀각은 이 혼돈이 지나가면 잡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근데 법사 상향되네요 뚜껑은 열어봐야 알겠지만 일단은 좋은 소식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