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간단한 11.1 패치 플레이 평(추가)

방어력 통합

방어력 최약체인 마법사에겐 상당한 상향입니다. 물론 타 직업도 약간씩 튼튼해졌지만 인술&법사는 더 혜택을 봤죠.

신규 전장

일종의 간소화 명전같다는 느낌도 들지만 아무튼 빠르게 매칭되고 플레이 타임도 적은 편이라 좋은거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새 장비만 뽑아서 착용해줘도 무난히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다만, 각인서는 반드시 바르시는게 좋겠죠.

밸런스 패치(PVE)

패치 노트에는 안 적혀 있지만 법사의 얼폭[전투 돌진] 특성도 반토막 났습니다. 그래도 없는거보다야 훨씬 나으니(법사 이속 특성이 이거 하나입니다) 뺄 수는 없겠네요.

얼폭과 마폭 치명타율 증가는 제 경우엔 체감이 안됩니다.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딱봐도 예전 운낙, 파광처럼 기본 확률에 x10% 더했겠죠. 기대도 안합니다).

밸런스 패치(PVP)

파광과 업화가 상당히 약해졌습니다. 이 2가지 스킬은 명중률이 높은(매우 빠른 투사체, 락온) 직접 공격 스킬인만큼 이전보다 움직이는 대상에게의 DPS는 약해졌습니다. 대신에 이제 융합과 얼창이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고정된 대상에 대한 화력은 이전보다 더 강한거 같습니다. 융합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얼창도 은근히 쎕니다) 콤보를 잘 넣어야 효율적인 전투가 가능할겁니다. 단, 하루정도밖에 플레이 한 소감이니 만큼 오차가 있을수는 있겠네요.

PVP 특성의 경우 번각 특성은 이제 확정 지속 시간 증가가 된만큼 필수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전장 물약

이 패치의 큰 단점인데 돈이 엄청 많이 듭니다. 댐감 물약은 10초 지속에 1분쿨이라 많이 안쓰는 관계(법사가 이거 쓸 상황이면 엄청 몰린거라 큰 의미 없는...)로 5개 이하만 들고 다녀도 되겠지만 체력 물약은 조금 들고 다니는게 좋아요. 마나약은 거의 안쓰니까 몇개 안 사도 됩니다. 전장이야 그렇다쳐도 길대하는 분들은 돈이 꽤나 깨질꺼 같군요...

P.S: 주말동안 해보니 감이 오는데 지금 법사는 pve&pvp 모두 난이도에 비해 공격력이 상당히 저조합니다. pvp는 특히 더하구요. 시간나실 때 건의 한번씩들 넣어주셨으면 하네요.

P.S2: PVP에서 마법사는 타 딜러보다도 힐러 축해에 굉장히 취약합니다. 마강 상태에서 축해 맞으면 마강은 물론이고 '0의 원소' 버프가 사라져서 붕괴도 같이 날아갑니다(축해 맞으면 궁극기가 봉인되는 클래스는 ㄹㅇ 법사뿐일듯 ㅋㅋ). 비마강 상태에서도 활성화된 융합기가 버프 형식이다보니 축해 맞으면 속성을 다시 파밍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