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말씀드리지만 이 문의와 답변내용은 인벤에 게시될 예정입니다.
매크로 답변을 조심해 주시고 신중히 생각하고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알고 있는 블루홀측의 대응은,
"유저들 간의 분쟁은 게임사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하지만, 심할 경우 중재가 이루어 질 수 있다."
라고 알고 있습니다.
위 글은 테라 인벤에 올라온 한 막피 유저의 글입니다.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포커스는,
막피는 컨텐츠인가, 아닌가?
만약 컨텐츠라면, 제제사유가 되지 않는 것인가.
라는 점입니다.
테라라는 게임을 하면서 느낀 바로는, 테라는 정~말 운영자들이 일을 안하는구나...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시스템은 분쟁을 조장하게끔 만들어져 있음에도, 발생한 분쟁은 유저들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방침이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먹튀를 해도 유저간 분쟁에는 개입x
막피를 해도 유저간 분쟁에는 개입x
사기를 쳐도 유저간 분쟁에는 개입x
이렇게 분쟁을 조장하면서도, 게임사에서는 방관만 하고 있으니 거래창은 더럽혀 지는데, 오히려 채팅에 대한 제제
는 확실히 들어가는군요.
이러한 한게임측의 처우로 인해 유저들은 일찌감치 진정 / 신고 시스템을 활용하기 보다는,
테라 인벤의 사건 사고 게시판에 호소문을 올리는 것이 더 일반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한게임에 묻습니다.
막피를 당하면, 그냥 분을 삭히던지, 강해져서 복수해라.
라는 것이 한게임측의 입장입니까?
그렇지 않다면,
막피에 대해 제제를 가해주시거나, 무법자 스킬에 좀 더 강력한 핸디캡이나 패널티를 부여해야만 한다는 것이 현재
초식 유저들의 주장입니다.
아래는 인벤 초식 유저들의 막피에 대한 건의 사항들을 일부 발췌한 스크린샷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패널티 건의사항은,
악명치를 인스턴트 방식뿐 아니라, 누적되는 방식으로 변경하고, 이 누적된 포인트를 통해 패널티를 주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패널티는 여러가지 방식이 있겠지만, 위 의견들처럼 현상금 시스템을 도입하거나, 마을에서도 일반 유저들에게 공격
받을 수 있게 되거나,
무법자 상태에서는 전투상태가 해제되지 않는다거나,
장비의 내구도 개념을 도입해서 악명치가 높을수록 죽었을 때 많은 내구도가 떨어지고 이를 복구하기 위해서는 최상
급 인스턴트 던전에서만 드랍되는 재료를 사용해 수리 할 수 있도록(최상급 인던인 이유는 하급 인던의 경우, 솔플 가능. 악명치가 높은 막피유저를 인던 공팟으로 유도하기 위함.)
패널티를 부여하면 어떨까 사료됩니다.
끝으로 한게임에서 무법자를 건전한 컨텐츠 활용으로 인정한다면 저의 이런 노력은 허사로 돌아가겠죠.
분명 무법자 또한 즐기는 사람 입장에서는 충분히 즐거움의 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컨텐츠를 아무런 패널티도 없이 방치 하는 것은
게임사의 직무유기라고 밖에는 생각 할수가 없네요.
아무리 막피를 컨텐츠로 즐기고 싶어하는 유저들이 있다고 하지만,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초식유저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언제까지 방관만 하고 있을건가요?
컨텐츠도 중요하지만 유저들의 불만을 계속 방관만 한다면 또다시 이탈하는 유저들만 늘어갈 것입니다.
테라도 많이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점점 유저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옛날같았으면 이런 장문의 글따위 한게임 블루홀에서 신경도 안쓰니까... 라며 쓰지도 않았겠죠.
지금이라면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글을 써보았습니다.
짧고 간결한 무성의한 답변을 원하지 않습니다.
자세하고 성의있는 답변을 원합니다.
키노피오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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