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가 연맹의 컨텐츠를 새롭게 선보여서..
보기에 재밌어 보이기도 하고,테라의 흐름이 연맹에 쏠려 있어서 어쩔 수 없이
한번 즐겨 볼까 하고 템을 준비하는 과정인데요.
근데 구하는 과정이 너무 힘든데 문제가 있어서 차라리 테라를 그냥 접어버릴까 생각도 하게 되네요.
물론 현질을 해서 전장 알바를 고용하거나,녹테늄 상급정수를 얼릉 구해서
맞추는 방법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기엔 여러가지로 걸리는 게 있어서 망설여지더군요
전장 알바는 얼마인지 모르겠지만 내 아뒤를 남에게 빌어서 뭐를 한다는 게
조금 꺼름직하기도 하고.
상급 정수는 무기 갑바 장갑 신발 4개를 구입해야하는데
그가격이 아룬서버 기준으로 상급정수 1개당 7만 골드 수준인데
4개면 28만골드에 강화까지 해야한다면, 못해도 35만 골드에 육박하겠죠.
현질을 해야한다면 약 20만원의 돈을 투자해야만 그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건데
이 템이 몇달 지속성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언제 테라가 새로운 장비를 업데이트 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자칫 잘못하면 이게 또 쓸데없는 현질이 될수도 있다는 생각에
이것도 저것도 못하는 상황이에요.
놈테늄 장비의 핵심인 상급 정수를 일반유저의 힘으로 얻을 수 있다면
흰장보다는 좀 딸리더라도 녹테늄으로 일단 연맹을 즐길 수 있을텐데..
그 상급 정수를 만드는 과정이 너무 어렵더군요. 물론 저만의 기준이지만
하급정수[3개]->중급정수[3개]->상급정수
하급정수는 어떻게 아는 지인과 같이 작업할 수 있어요. 둘이니까
머 같이 쉽게 배분도 가능하고..
근데 중급 정수부터는 5인팟을 꾸려야하는데 문제가 되더군요.
녹테늄 장비를 맞추는 사람이 많으면 쉽게 파티찾기에서 팟을 꾸려서
다 같이 작업하면 되는데.. 어떤 부담감때문인지
유저들이 중급 정수부터 작업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요.
그렇다고 또 알바를 구해서 정수 작업을 하려면
1인당 최소 2천골드 이상씩은 드려야하는데..또 상급정수는 인원이 더 많은데 꾸리기도 힘들고
차라리 거래소에서 7만골드씩 사는 게 낫죠.ㅠ
테라가 연맹의 컨텐츠를 내 놓고 , 초식유저들에게 pvp도 즐겨보라고
그 대안으로 녹템늄 장비를 선보였다면
최소한 유저들의 접근성을 어느정도 가깝게 두고 했어야하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흰장보다 템도 아래고 경제성도 떨어지는데..이럴꺼면 차라리 전장을 뛰죠
근데 또 초식 유저들은 전장을 원래 불편해 합니다. 접근성이라도 편해야 해보고 맛을 들이는데 말이죠
그니까 지금 유저들이 다들 반지원정대가 되어가고 있죠.
또 훈련소의 반지, 연맹의 중형몹 위신템 ,그리고 새로운장비가 맞춰지지 않고 있다보니까
14단계 재물템이 소비가 안되고 있어서 지금 아룬서버는 아예 상점가 수준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인던을 돌 필요성이 없어졌죠. 위 템값들이 바닥이니 인던 돌아봤자 골드도 안되고 힘만 들뿐이죠.
그러다보니 유저들이 접속률이 떨어지고 테라의 분위기가 많이 침체된 상황인데요.
테라가 정말 망하지나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제가 생각한 해결책을 적어봅니다.
첫째로 상급정수를 대폭 하향 시켜서
하급(2인)-중급(5인)-상급(20인)에서
->하급(1인)-중급(3인)-상급(5인)으로 해서 드롭률 상향
많은 사람들이 녹테늄 장비와 더불어 연맹도 즐기고,새로운 템을 소비시켜
14단계 재물템 가격도 어느정도 안정화 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두번째는 훈련소 연맹으로 망한 인던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서는
상급 인던에 지금 소비되는 템..하급정수 중급정수 또는 갑각 등을
드롭되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연맹으로 인해서 멜상 발상 회상은 거의 망한 인던이 되었습니다.
테라가 연맹만 한다면 모를까 인던이 주 컨텐츠인 이상 꼭 살려야합니다.
어차피 늦으면 몇달후면 철기장은 최상위 템은 되지 않습니다.
철기장 유저들에게 반감이 있을 수 있겠으나
템이 좀 풀렸어도 최상위템은 최상위입니다.
희박한 확률이라도 드롭되게 한다면 인던은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최강형주
악세 치명타 위력 증뎀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