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며 동의하지 않는 유저들도 많을 수 있다는 전제에서 씁니다.
그리고 현재는 지극히 인던유저의 입장에서 씁니다.
1. 인던 렉
본인은 만렙 창기사3캐릭과 딜러4캐릭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창기사를 잘 하지 않습니다.
창기사의 경우는 고정팟 외에는 거의 움직이지 않고 있습니다.
왜일까요?
인던만 입장하면 생기는 서버렉 때문입니다.
창기사의 스킬이 얼마나 렉에 민감하냐면요.
창기사가 일명 "생도약"이 나가는 시간대에도 나머지 모든 딜러캐릭은 렉없이 게임이 실행됩니다.
그러면 딜러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딜을 하지만 탱커는 평소의 반도 안 되는 딜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평소의 딜링과 엄청나게 다른 딜링은 창기사 유저의 엄청난 스트레스가 되고요.
그렇게 되면 인던은 가기 싫어지게 되고요.
창기사가 인던을 안 가게 되면 딜러들은 인던을 가고 싶어도 못 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물론 탱커 없이도 잘 갈 수 있는 인던도 있습니다.)
여기서 또 문제인 것이 제 컴의 사양이 무척 좋습니다.
그래서 제 딜러캐릭은 언제나 렉없이 게임이 실행되지만, 다른 딜러님들은 일정 시간(예전에는 24시간 중에 9시간 정도였으나 현재에는 렉 없는 시간이 6시간도 안 된다고 하는게 일반적임)은 스킬렉에 게임하면서도 짜증이 납니다.
스트레스 풀려고 하는 게임에서 스트레스를 더 쌓아가는 거지요.
2.인던 보상
인던을 돌았는데 인던을 도는데 소모한 골드보다 인던에서 벌 수 있는 골드가 현격하게 적습니다.
하르키아의 경우는 유일하게 들어간 비용보다 더 많은 골드를 벌 수 있지만 그것도 많지 않습니다.
다른 인던을 하나씩 살펴보면
오르카 하급의 경우 템파밍을 위해서 가는 경우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심해아귀의비늘" 때문에 갑니다.
그런데 경우 1개 나오지요? 1/5의 확률입니다. 요즘 2000골드정도 하는데 1회평균 400골드정도 버는겁니다.
나머지는 다 강화석이지요. 심장 잡고 나오는 골드 300골드 1/5하면 60골드네요. 그리고 장비분해로 약간의 강화석을 얻게 되겠군요. 이게 오르카 하급을 갈 경우 얻게 되는 이득인데요. 주문서랑 부적, 엠물약 등을 빼고 나면 얼마 남나요?
템파밍 끝나고도 가야 하는 이유가 비늘 때문이라면 좀 나오게 하든지요. 아니면 골드 벌이나 명강 보존 등의 각종 가루가 나오든지요. 그것도 아니면 완태고라도 나오게 해주어야지요. 400골드 벌려고 인던 갑니까?
오르카 상급은 더 심하지요.
석판+아티 때문에 갑니다. 그리고 템파밍 때문에 가는 유저 일부 있습니다.
석판을 팔거나 아티를 파는 경우이거나 그걸 득하러 가는 경우인데, 후자의 경우는 골드를 버는 건 없이 그냥 골드를 쓰고 나오는 겁니다. 물론 사장으로 가면 소모했어야 하는 골드를 아꼈으니 그만큼 벌었다고 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개인의 인벤토리에 골드가 늘어나지는 않게 됩니다. 전자의 경우는 골드를 가장 확실하게 벌기는 하지만 그런 파티가 하루에 몇 번 없습니다. 더구나 아직까지도 오르카 상급은 엘카라스 하급 보다 어렵다고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유저는 템파밍은 거의 엘카라스 하급을 이용하고 있지요.(본인의 경우도 인던이 열렸을 때는 오상부터 트라이해서 오상부터 숙련이 되었지만 부캐의 경우는 주로 엘카라스 하급을 이용해서 템파밍을 했습니다.)
엘카라스 하급은 오르카 상급과 대동소이 하므로 언급하지 않습니다.
엘카라스 상급은 정말 왜 가는겁니까?
이유는 단 한 가지 입니다. "폭풍의 제압자"
허리띠? 옵작으로 옵리 많이 돌렸습니다. 버는게 아니고 쓰게 됩니다.
보상? 강화제입니다.
그나마 거래되는 무기는 5~7회에 클할 때마다 1번씩 보는 거 같습니다. 이 중에는 2배 이벤트도 포함해서입니다.
2배 이벤트 제외하면 10회 클할 때 1번 볼까말까입니다.
들어가는 도핑을 생각하면 무조건 손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