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마 여신상의 효과가 정상적으로 적용되면 스킬 설명에서 쿨타임이 줄어든 채로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이 쿨타임이 줄어든 상태에서 스킬을 사용하면 사용자가 라이마 범위 안이든 아니든 일단 줄어든 쿨타임으로 스킬을 사용한 후, 스킬 정보(SP 소모량, 쿨타임)을 갱신하게 됩니다. 라이마 범위 안에서 사용했다면 줄어든 쿨타임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고, 밖이라면 정상적인 쿨타임으로 돌아가겠지요. 네, 무한쿨감 버그 고쳐졌습니다 8월 쯤에.
허나 라이마 여신상 하나만 있으면 영 믿음직하지 못합니다. 라이마가 스킬 정보 갱신을 안하는 버그를 고쳤다고 공지사항에는 나왔지만, 그게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때도 꽤 자주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이 바로 제미나 여신상입니다.
제미나 여신상은 범위 안으로 들어오거나 밖으로 나갈 때 정말 칼같이 스킬 정보(SP 소모량, 쿨타임)을 갱신해줍니다. 라이마 범위 안에 있는데 라이마 효과를 적용받지 못한 상황이라면 제미나의 스킬 정보 갱신 덕에 제대로 적용받게 되는 거죠.
이제 이 라이마와 제미나 여신상을 어떻게 써야할지 알아봅시다.
일단 라이마, 제미나 여신상을 완전히 겹쳐깔아선 안됩니다. 제미나가 너무 칼같이 스킬정보를 갱신해버리기 때문에, 라이마와 제미나 범위가 겹친다면 범위 밖으로 나가는 순간 쿨타임 감소 효과를 잃게 됩니다.
라이마, 제미나 여신상을 서로 다른 위치에 설치했다면, 제미나 범위 밖으로 나갈 땐 라이마 방향으로 나가셔야합니다. 그래야 라이마 범위 밖으로 나가더라도 스킬당 1회에 한정해서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8월 이전에는 제미나 여신상을 쓰기 전까지는 무한하게 쿨타임 감소가 적용되었습니다.)
라이마, 제미나 여신상을 겹쳐 깔았더라도 제미나가 먼저 지속시간이 다하거나 격추되었을 경우, 역시 라이마 범위 밖에서 1회에 한해 쿨타임 감소 효과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