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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오스]히어로즈오브스톰, 망한 블리자드

아이콘 아저씨쩔좀
댓글: 24 개
조회: 5061
추천: 1
2015-03-21 07:01:06
내인생 최고의 게임중 하나인 디2, 그리고 그 감동을 이어준 와우의 블리자드
정말 멋진 회사였지만 이젠 영혼빠진 느낌의 블리자드

딥함을 잃고 라이트함만 추구하는 블리자드.
디2, 와우가 왜 성공했을까?
물론 디2나 와두도 블리자드 컨셉은 충분히 들어가있다.
그들만의 완성도와 대중화이다.

블리자드는 항상 대중성을 생각해왔다.
그럼에도 디2가 하드코어함을 가지고 있었던건
디2가 블리자드 개발이 아닌 사온 겜을 리모델링 한 결과가 아닐까

와우역시 대중성으로 무장했지만 블리자드만의 완성도의 욕심을 내니
이런 저런 시스템이 들어가서 하드코어함까지 갖춘건 아닐까

최근 디3, 이건 뭐 하드코어함은 있다고해도
재미의 본질을 잃었다.
디2가 왜 재밌었는지를 전혀 알지 못한 기획이었던거 같다.
물론 난 확팩은 안했다. 실망이 큰만큼 거들떠 보기도 싫다.

하스스톤, 라이트함으로 무장했다.
완성도하나는 정말 멋지다. 강력한 이펙트, 사운드, 그래픽도 좋고...
그러나 카드 겜의 특성의 한계를(카드 조합의 신선함을 프로의 복덱이 막는다)
넘지 못했고 결국 식상한 복덱끼리 운빨싸움만 하고 있다.

히오스도 마찬가지다. 도대체 롤보다 낫은 점이 무엇이란 말인가.
캐릭터는 식상해 빠저서 이게 내가 처음한 캐릭터 맞나 싶고
특성 시스템도 게임을 특별하게는 못해줬다.

오로지 다른 점은 맵마다의 특징인데, 이건 그저 룰을 꼬와놓은 것 밖에 안됐다.
기본 룰인 최종건물 파괴에 그 중간 룰을 끼워놓았다.
그결과 양쪽 룰이 공존하는게 아닌
건물파괴란 룰은 사라저 버렸다.
오로지 맵마다 정해진 룰이 먼저가 되버려서 거기서 우위를 점하면 자연스레 건물도 파괴된다.
한마디로 복잡만 할뿐 재미를 더해주진 않았다.
차라리 코어마스터즈의 룰이 더 나은 느낌? ㅋ

아이템 없는 것도 전략적 요소를 삭제한 느낌밖에 없고(재미와 함께)
팀 전체 레벨도 웃긴 일이고

서버통합도 어이없고
하스스톤은 체팅마저 없고 무슨 막장겜도 아니고
디아3의 방 시스템은 개폭망했고(차리라 15년전 구 구닥다리 베넷 방 시스템이 백배 낫다)
양키센스인가 시대에 역행하는 그들의 커뮤니티 시스템

오픈하면 오픈빨 및 장르 및 브랜드빨로
정말 잘하면 몇주간 5위 안에 랭크하다가
점점 하스스톤빨나서 그정도 전후로 안착할거 같다.
그래도 완성도(벨런스 재미 그런걸 떠나서 퀄리티로만)는 있으니까

Lv75 아저씨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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