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하면 재밌을 것 같은 가디언레이스를 해봤습니다.

지난 CBT 기간 동안 접하게 되어 알게 된 가디언레이스라는 독특한 레이싱 게임을 플레이 해 보았습니다.

9월 5일부터 구글에서 정식 런칭 했다고 하고, 현재는 GM님까지 등장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더군요.

물론 GM님의 컨셉 자체가 '선량한 라이더 여러분께 패배를 안겨주는'컨셉이라 상당히 강력한 캐릭터와 가디언들을

동원하여 유저들과 '리그'에서 만남을 가지고 있는데요, 가디언레이스라는 게임 자체가

상당히 변수가 많은 게임이기 때문에 GM님에게 이기는 것은 상황 여하에 따라서는 충분히 가능한 게임입니다.

그럼 어떤 변수가 등장하는지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일단 가디언레이스는 레이싱장르의 게임으로 기본적으로 자신의 캐릭터는 '라이더'라고 하며,

다양한 라이더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이 라이더를 이용하여 4인 대전을 펼치며 달리기와 점프를 이용하여 각 종 맵들에서 경주를 벌입니다.

여기에 첫 번째로 등장하는 변수가 각 맵의 특정 구역에 배치된 아이템 상자입니다.

아이템 상자에서는 자신의 스피드를 올려주거나 다른 라이더를 공격하거나, 뒤따라 오는 라이더를 견제하는 아이템들이

랜덤하게 생성됩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가장 중요한 '가디언'입니다. 가디언이란 지속적으로 타고 타니는 것이 아니고

타입별로 나뉘어 잠시동안 라이더를 보조 해 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두 번째 변수입니다.

물론 가디언은 자신이 소유하고 있는 가디언으로 구성 할 수 있으며, 맵과 상황에 따라 전략적인 사용이 필요합니다.

가디언은 현재 24종이 공개되어 있으며, 크게 이동 지원형과 공격형, 견제형 등으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여기에 시작전과 출발 직전, 레이싱 종료 후에는 라이더 별로 대사를 칠 수 있습니다.

또한 견제 당하거나 아이템을 사용 할 때에도 캐릭터마다 위트있는 고유의 대사가 게임의 재미를 한층 더해주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변수로 인해 게임은 처음부터 끝까지 결과를 알 수 없어서 묘한 긴장감이 있습니다.

1등으로 달리다가도 꼴등으로 추락하는 것이 순식간에 이루어져 경쟁심리를 잘 자극했는데요.

플레이 하면서 숲1 맵을 제외한 대부분의 맵이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친구들과 플레이 하면 더 재밌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현재 브론즈 ~ 마스터 까지 등급이 나누어져 있는 리그를 주로 플레이 하고 있는데요,

특수한 라이더를 사용하시는 GM님과 만나서 게임을 하는것도 꽤 재밌습니다.(의외로 많이 지시더군요 ㅋㅋ)

아무튼 최근 RPG게임들로만 도배된 모바일 게임 시장에 캐주얼 하면서도 유쾌한 게임이 하나 나온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