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상비 이벤트 퀘스트 플레이 후기

지난 혹시 풍자 이벤트에 이어, 이번에도 역시 개념이벤트로 새로운 퀘스트가 추가되어 플레이를 해보았습니다.

기업들의 독과점에 대해 풍자하는 퀘스트라고 하는데 낙양성의 소녀 NPC를 통해 시작할 수 있습니다.

어떤 소녀가장이 휴지가 지나치게 비싸서 구매 하기가 어렵다고 하여 도와주기로 합니다.

역시 개념 이벤트에는 어김없이 등장하는 불량상인님 ㅎㅎ

불량상인과 대화를 하면, 자신만이 아는 경로를 통해 물건을 가져와서 독점판매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더 자세히 조사를 하러 가 보면....

불량상인의 아는 동생은 산적 패거리였습니다.

낙양성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의 산적소굴에서 다른 상인들의 물건을 강탈해다가 독과점 판매하는 방식인가봅니다.

산적은 그리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한방에 보내줍시다.

이렇게 산적을 골로 보내고 얻은 단서를 포교에게 가져다 주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보상 아이템을 얻게 됩니다.

다만 일일 퀘스트 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사의 행방은 묘연해져버린 것 같습니다.(ㅂㄷㅂㄷ...)

이렇게 퀘스트를 무사히 마치면 얻을 수 있는 기부에 쓰이고 있는 캐쉬템 '쾌청수'의 열화버전인

쾌청수(30분)을 얻을 수 있습니다. 열화버전이라곤 해도 능력치가 5배나 올라가기 때문에

매일매일 얻어둔다면 상당히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런식으로 유저들로 하여금 사회문제를 알리려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이

신천상비 나름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 운영만 해도 벅찬 시기에 기부까지 나서는 모습이 신천상비를 플레이 하는 유저로서 게임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