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켄상]26일 오픈전 클베 소감

인벤메인에 드라켄상 오픈 관련 기사가 떴더군요.

나름 CBT때 재밌게 했던게임이라 오픈전에 CBT때 느꼈던 점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우선은 전혀 웹게임인지 모르고 시작했는데, 웹게임이라 처음에 굉장히 놀랐던 기억이 나는군요.

디아블로3랑 비슷한정도의 그래픽인데, 웹으로 구동되어서 신기했습니다.

게임방식도 디아블로와 비슷하긴 했는데, 그래도 독창적인 시스템들이 꽤나 있더군요.

스킬을 즉석에서 스위칭하는 시스템이나, PvP, PvE 특성들 등..

게임 자체는 재미있었습니다. 디아블로식의 파밍게임이며 레벨업도 괜찮고, 그래픽도좋고

일단 웹으로 간편하게 하는것이 생각보다 큰 강점이더군요. 처음에는 이럴거면 클라이언트로 내지 라는 생각을 했는데

확실히 웹으로 켜두면서 다른것을 하는거랑은 큰 차이가 있었습니다.

다만 게임을 하면서 계속 걸렸던 부분이 과금문제.. 캐쉬가 주로필요한곳이 인벤토리확장과 아이템감정입니다.

캐쉬화폐와 아이템감정서가 몬스터에게서 드랍이 되긴하지만 소량이다보니, 나중에는 고급아이템을 감정할때 드는 감정서를 감당하기가 버겁더라구요. 그래서 뭐 초반아이템은 감정하지않으면서 키우긴 했는데..

그래서 CBT때 대부분의 유저들이 그부분을 굉장히 욕했었는데

이번에 뜬 인벤기사를 보니까 그부분에서 굉장히 많은 수정을 거쳤더군요.

이정도면 본사에서 뭐라고 안할까 걱정이될정도네요 ㅋㅋ 생각보다 파격적으로 할인되어서 오픈되어 놀랐습니다.

아직 오픈해봐야 체감이되겠지만, 그냥 지표상으로만 봤을때는 이정도면 수월히 무과금으로 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드네요.

디아 외에는 이런류의 액션 RPG게임을 찾기가 힘들어서 (던스는 영 취향이 아니더군요) 아쉬웠었는데

오픈하면 한번 제대로 해볼생각입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