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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웹게임은 하나의 장르인가? 올바른 발전 방향이란?

아이콘 타일러D
댓글: 8 개
조회: 3851
2012-06-15 11:45:26

개인적으로 일반 게임들 못지 않게 웹게임을 좋아 하는 편 인데요 ㅋㅋ

 

요즘 워낙 장르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 진것도 있지만...

 

그래도 대표적으로 RPG/전략시뮬레이션/AOS/스포츠/FPS/레이싱

과 같은 경우 뚜렷하게 게임의 속성? 성격을 통해 구분 되는 몇몇 장르가 있죠.

 

이는 콘솔/PC/모바일 이런 플랫폼, 즉 환경을 타지 않는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ㅋㅋ

 

근데 이제 슬슬 나온지 꾀 되는 웹게임은 아직도 '웹게임' 이라는 장르로

불리우고 있는데요...

 

어찌보면 웹게임 즉 PC게임, 콘솔게임, 모바일게임 처럼 웹에서 돌아가는 게임도

엄연히 장르로 구분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궁금증도 생기더군요.

 

가끔 웹게임들이 내세우는 전략웹게임, 웹mmorpg 뭐 이런것들 처럼 말이죠?

 

제가 가장 최근에 즐겼던 게임도 웹mmorpg 라고 소개 되는 상고전기를 비롯해서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이 많았는데요.

 

그래도 그같은 게임들을 우리는 RPS, 전략게임, 스포츠게임, FPS게임 이라고

부르기 보다 웹게임으로 부르기를 좋아합니다 ㅋㅋ

 

그것은 어찌보면 웹게임은 장르 불문 하고 뚜렷한 특징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바로 짬짬히 긴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도 라이트 하게 고속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것?

조작의 편리함과 건설/성장 시간 동안 다른 업무를 볼 수도 있다는 장점?  등이

웹게임의 가장 뚜렷한 특징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상고전기는 뛰어난 MMORPG 게임은 아닐 지라도,

웹게임 장르의 특징적인 부분은 잘 살린 게임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

 

하지만 최근 나오는 웹게임들 중에는 단순히 기술력의 발전을 어필 하기 위해서

굉장히 성장이 더디고, 조작을 많이 해야해서 손이 많이 가고... 화면을 들여다 봐야 하는

시간이 많은 게임들이 있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런 게임은 웹게임으로서는 100점 만점에 잘해야 30~40점 정도 밖에

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웹게임을 아직 단순하게 웹게임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웹에서 빠르게

즐길 수 있고, 일 하면서도 즐기고, 밤낮 없이 하지 않아도 만렙을 찍을 수 있는

하나의 장르에 가까운 특징 때문이죠...

 

한마디로 이러한 특징을 잘 살리지 못한 웹게임은.. 아무리 웹에서 돌아가는 게임 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 줬다지만 결국 일반적인 MMORPG, 전략시뮬레이션 등의 게임들을

넘기는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웹게임에 관심 없는 분들은 계속 관심을 가지지 않을 수 밖에 없는 것 이죠)

 

결국 20년전 그래픽, 10년전 시스템의 설치 없이 돌아가는 게임이 아닐까?

라는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웹게임의 올바른 발전 방향은... 편리함과 라이트한맛을 극단적인 재미로 승화시키는

쪽이 올바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Lv47 타일러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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