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출처: http://computergames.ro/giveaway/dota-2/
국내 게임계의 특성상 하나의 게임의 패권(?)을 쥐고 있으면 좀처럼
내려오는 일은 없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1 리그가 꽃을 피우던 시절, 워크3을 비롯한 많은 RTS게임들이 e스포츠화를 시도했지만
살아남은 건 없었죠. (워크3은 그래도 한 때 재미있었는데 T-T)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도타2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두 게임 모두 즐겨본 결과, 게임성에선 장군 멍군 이더군요.
도타2는 짐꾼 컨트롤, 아군
미니언 강제 막타로 인한 골드 디나이가 존재.
영웅들 체감 맺집이 높은 대신 스턴 기술 시간도 굉장히 깁니다.
소환사 스킬이 없지만 사용효과 아이템이 다수 있으며,
본진 상점, 라인 상점, 비밀
상점. 주문서 구입 후 사용 등.
신경 쓸 게 상당히 많습니다.
하지만 딱 하나 마음에 드는 건 도타2의 라인 자유도.
LOL의 정형화된 EU스타일에
염증을 느끼는 분들도 많을 텐데요.
EU스타일의 잘못이라기 보단 그 보다 더 효율적인 전략이... T_T
도타2의 라인 자유도와 끊임없는 한타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최근 LOL의 서버 접속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는데,
괜찮은 라이벌 하나 등장해 주면 국내 LOL 서비스팀도 정신 차리지
않을까요?
두 게임 모두 선의의 경쟁 속에 발전을 거듭해
유저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