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들은 리니지같은 형식의 게임을 싫어하는 것 뿐이었다
MMO가 잘못됐다는게 아니다
그 유지방식이 무한경험치,무한드랍률,무한강화율
그리고 느리고 단순하고 머리쓰는 것도 없는 제자리 전투방식
그래서 우리나라게임까는거고. 그걸 자만심과 우월감에 찬 블빠라고 해석한게 잘못되었다.


과거 우리나라게임이 까인이유
배낌? 세계관?
그런건 표면상의 이유다

하지만 진짜 이유는 같은몬스터를 10000마리씩 잡아야하는 따분한 방식이 싫어서다
그것도 제자리에서 2초마다 공격한번씩 한다
턴게임이나 전략게임처럼 머리쓰는 것도 없고 액션처럼 컨트롤도 없다
마우스로 클릭해놓고 레벨에 따라 정해진다

종합해서 무한경험치,무한드랍률,무한강화율과 느린 속도로 게임을 오래 유지하려는 것이다

나머진 mmorpg에서 해방만 해두면 알아서 유지되는 Pk,Chat,Trade 만들기 제일 쉽고 제일 간단한 요소를 해놓고 유저끼리 노는 테마파크라 하니 답이 없다.

게임의 볼륨도 펼쳐놓고보면 일반rpg게임보다 적은데 진행속도를 낮춰 정복되지 않게 해놨다

mmorpg의 꽃인 rvr조차 제자리 물약싸움이다

그러면 절충해서
무한경험치, 무한드랍률, 무한강화율을 줄이고 게임 속도도 빠르게 하면,
플레이 타임이 짧아진다고 할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되게 하지 않기위해 설계라는게 있고 시스템이란게 있는 것이다

개발자들은 그런것에 조금도 머리를 고심하지 않고 오직 리니지같은식의 무한경험치,무한드랍률,무한강화율로 유지만 해왔다

 

그런데 내가 이런 게임 중에서 엔씨를 제일 싫어하는 이유는
다른 게임은 옹호하는 세력이 없는데
엔씨는 어떻게든 옹호하고 띄우는 사람이 너무 많은게 꼴보기 싫었다
그렇게해서 엔씨도 개발자들도 마케팅도 그들과 같이 가는 것 같아 정말 역겨웠다

 

당시 상황을 설명하자면
난 온라인게임 초창기때 모뎀으로 유딩때부터 사촌형을 따라 했었다
그 때 제일 주목되는 게임은 울티마,바람,리니지가 3개였는데
그 땐 리니지가 싫지 않았다
초창기이기도 하고 그 땐 재밌었다
우리나라 게임이 싫어진건 리니지2같은 게임만 나오고 발전이 없었을 때다
온라인게임에 희망이 많았었는데...
근데 오히려 엔씨는 그런 상황에서 자만하는 듯 했다
매일 세계 1위 온라인 게임이라는 광고나 만들고 리니지2가 더는 진화할 수 없는 mmo의 끝이라 인터뷰하고... 절망이었다
그 땐 온라인게임은 리니지2처럼 극악의 노가다와 드랍율과 강화로 세계와 경재를 유지하는게 당연하다는 공식이 있었다
개발자는 게임 볼륨을 적게 만들어놓고 유저들에게 아주 적게 조금씩만 개방했다. 지금은 그 흔한 펫이나 탈것조차 없고, 그 것은 천만명 중에 한명만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그런 공식이었다.
그렇지않으면 온라인게임은 나올 수도 없고 유지될 수도 없고, 자기들이 그 중에서 신처럼 제일 잘만들었다는 것이었다.
(물론 리니지2같은 방식이 유지하는데는 가장 유리할 것이다, 무조건 드랍률,경험치,강화율 수치만 높여서 극악으로 만들면 되니까.
하지만 게임은 유지를 오래 못하더라도 현실의 벽과 싸우고 벽을 넘어서려 도전해야 한다. 도전이 없으면 길도 없다.
억지로 유지하려하지말고 그냥 인정하고 유지 시간 짧더라도 더 재미를 줄 수 있는 것에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것이다. 그것에 실패해도 좋고 한순간이어도 좋다. 중요한건 인정하고 받아들이고 도전해보느냐 마느냐다. 도전해보면 비록 실패하더라도 다음에 길이 열릴지도 모를 일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은 오랜 시간 동안 시간죽이고 노가다하면서 그렇게 유지되는 세계를 세계라 받아들이고 남들과 한가롭게 채팅하고 친목 인맥하는게 좋은 사람 뿐이다. 물론 이런 사람들을 비하할 의도도 없고 취향에 간섭할 생각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런걸 한국적으로 특별하다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정작 그런 사람들은 리니지나 엔씨 게임 하지도 않고, 보기만하고 평가질만 하기 좋아하며, 한국 MMO 미래와 환상에 빠져서 자기들이 MMO 잘보는 감각이 있는줄 알고 자만하고, 엔씨를 통해 한국적 MMO를 주장하려 하고, 그 한국 MMO에는 한국 여자나 기업 이나 주식같은걸 반드시 끌어들이고 자기가 그걸 볼줄 알고 거기에 끼고, 자기가 그걸 잘 보고 평가한다 생각하고 감각적이라 생각하는 것에 자만하고 싶어하고, 자기가 거기 낀다 생각하는 백수 오덕 변태 입니다. 엔씨에 달라붙은 여자나 기업 주식 같은 이미지를 민족화해서 특별화하여 변태화하여 자만하려는 것이죠.(여자는 어느 게임에나 다 있는데 오히려 여자 더 많은 게임들도 가만있는데 엔씨 변태만 설친단 말이죠.) 자기것인마냥. 노력도 안하고 감각도 없는 것들이. 한국에서도 특별하고 각별한 감각있는 민족의 부류인마냥. 언제나 자기를 띄우는 요소는 훌륭한 사람과 비교하는게 아닌, 남의 부류를 멋대로 생각하고 남을 낮춰서 남과 자기를 대조해서 자만하려하는. 남을 낮추고 저급하게 연출하고, 남은 감각을 잘 못보는거라 생각하고, 와빠라는 이미지를 조장하고, 자기가 거기에 붙은 여자나 기업 뽀대같은 것을 원하는 거면서. 한국 MMO를 엔씨나 리니지를 통해 미래와 희망을 보려는 짓은, 거기에 붙은 여자나 기업 뽀대같은 이미지를 원하여 자기 만족을 채우려는 것 밖에 안되고, 그건 오히려 한국의 수준과 발전을 저해해 보는 것이죠. 이 것은 내가 보아온 그 들의 이미지 입니다. 이걸 까는 사람은 없더군요.)

특히나 한국이 온라인게임 세계1위라며 리니지2의 그런 공식은 더 굳혀가는 듯 했다
나에겐 마치 일제강점기처럼 엔씨강점기였다.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데 현실은 절망적이고 눈앞이 보이지 않는.... 특히나 내가 그 때 애라서 더욱 그랬다.
난 그래서 초딩때부터 게시판에 우리나라 게임 공식을 욕하는 글을 올려왔다
그 때부터 공감하는 사람이 몇몇 있었지만, 목소리 자체가 크지 않았다
그 땐 오히려 엔씨 최고라는 이미지가 더 컸고
온라인 게임 세계 1위라고 찬양하고 만세하는 초딩,꼰대,어른들이 많았다
게임을 잘 모르는 내 학교선생님도 '우리나라 온라인게임이란게 세계1위래~'라 말 할 때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게이머 입장에선) 자세히 설명하고 반대를 외치고 싶었다.
오히려 우리나라 게임이 까이자, 만세를 못해서 심통난 사람도 많을 것이다. 그건 현실을 알게된 뿐이다.
내가 와빠를 좋아하는 이유는 와우가 좋아서가 아니다
와우가 나온뒤로 국내게임 mmorpg가 리니지2같아야 한다는 공식을 깨주고 그 목소리가 커졌기 때문이다
와우처럼 나와야 한다는 목소리가 아니다
리니지2처럼 나오지 않아도 온라인게임이 된다는 소리다

와우처럼 만들라는 말이 아니라 제발 리니지2처럼 그만 만들라는 것이다

국민적인 게이머들의 취향과 열정이 전부 리니지만 좋아하는줄 알고 리니지가 세계 1위라고 생각하며 국민적으로 게이머들이 좋아하는줄 알고 세계 최고인줄 알았던 콧대높던 엔씨와 그 옹호자들이 틀렸다는 목소리를 높인 것만으로 내 생에 최고로 통쾌했다. 하지만 그것마저 매국노, 오랑캐, 한국의 질나쁜 부류들과 질투하고 배아파하고 취향을 못보는 저급한 사람식으로 봐버리니 정말 엔씨와 그 옹호자들은 답이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 자기들이 꼭 주인공이어야만 하는 방어 심리.
와우 찬양하는것보다, 오히려 그 땐 더 리니지2같은 공식이 아니면 온라인게임이 안된다는 생각이 더 당연했기 때문이다.
개발사는 마치 재미라는 자산을 자기들이 지배하고 그걸 유저들이 피나는 노력을 해서야 아주 극소량의 조금씩만 주는게 온라인 게임이란 장르에선 당연히 그래야만 한다고 하던, 그걸 국내온라인게임계에 군림하고 관장하는 개발자란사람들이 해서 변화할수가 없었다.
그런 악덕 시대의 횡포를 물리쳐준 것이다.
와빠들도 와우가 나오기전에 내말에 공감해주던 사람들이다
와우 찬양하는건 표면상의 이유다
진짜 이유는 국내게임들이 싫은 블빠도 아닌 그냥 일반 게이머들이다.
고상함을 부릴것도 없고 거창함도 필요없고 자만심을 부릴 것도 없다 그냥 싫고 잘못된 현실을 말하는 것이다
난 와우 하지도 않았지만 와빠를 보고 부심이라느니 광신도라느니 하는 사람들이 미웠다
오히려 그래서 블빠 광신도라는 이미지를 만들고 블자에 괜한 반감을 가지게 된 사람들 보면 아쉬울 따름이다.
물론 블자를 까던 캡콤을 까던 잘못한게 있으면 까는것이다
근데 블자를 까는거와 캡콤을 까는 것의 차이는 마치 블자는 블빠들이 해온 행동으로 인해서 원래부터 잘못한게 있어서 더 심하게 깐다는 듯한 뉘앙스를 부리는 사람들이 싫기 때문이다. 그 사람들은 고의적으로 그런 이미지를 만들거나 잘 알지 못해서 그런 소리를 한다.
물론 와빠라는 존재중에 어그로를 끌고 심하게 하고 실제로 그런 사람도 존재할 것이다

그런 사람만 따로 개인으로 말한다면 이해한다

하지만 댓글에서는 항상 개인을 지목하지 않고 직접 대화하지도 않고 무조건 단체로 인식하는 투로 얘기하는 것이다.
하지만 그건 어느 부류에나 존재하는 관심종자나 부류의 존재지, 와빠라고 해서 특별하게 존재하고 전부 집단으로 싸잡아서 와빠 블빠 광신도라고 욕하는 행동(엔씨 옹호자들의 그 동안 했던)이 잘못됐다는 것이다. 내가 봐온 대부분은 그 말뜻이 아닌거조차 그 말뜻이라고 곡해해서, 개인으로 말하거나 대화하지 않고, 무조건 집단으로 취급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리고 실제로 그런 부류는 거의 없다. 부심부리고 와우만 진리인줄 알고, 이런건 말뜻을 곡해하고 상대를 낮춰서 보는 경우가 아니라면. 아마 오해한 사람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지금까지 써진 댓글들을 일일이 다 확인해서 그게 아니라고 확인시켜 줄 수도 있다. (내가 이렇게까지 하는건 엔씨 옹호자들이 블빠 광신도라는 이미지로 모함하고 기고만장하는게 역겨워서다.엔빠를 얘기하는게 아니다. 엔씨를 한번이라도 감싸고 옹호했던 모든 사람들을 얘기하는 것이다.그게 다른 게임 유저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중요한건 블빠는 집단으로 이미지를 싸잡아서 욕하는데 롤은 더 심한 경우가 많아도 많은 유저층에 의한거라고 다르게 대하는 것이다(롤유저는 싸잡아서 명칭과 형태를 만들어 까지 않는다)

블빠도 롤빠와 같은 경우인데 블빠만 애초에 매도한게 아니면 무언가.

 

오히려 국내게임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다 엔씨만 옹호했다
넥슨이나 다른 개발사는 다같이 욕해도 아무도 뭐라 안하면서 엔씨만 욕하면 개거품물며 달려드는 사람들이 많았다
특히 엔씨가 아이온 처음 공개했을때,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그 때 댓글들 보면 진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마치 엔씨가 국민 개발사고 와우같은 외세에 눌려 피해받아온 애국 피해자 코스프레하면서... 가만히 있는 와우에 그렇게 심하게 많은 사람이 욕하는걸 봤다 그리고 블빠보고 사대주의니 종교니 광신도니 드립치면서... 아주 가관이었다
어쨋든 아쉬운건 온라인게임이 자체적으로 해방되지 못하고 외국의 힘으로 해방된건 아쉽다
온라인게임의 시작은 미국 먼저 한국 먼저랄 것 없이 이 두나라에서 초창기에 시작했고
그 것에 굉장히 한국 게이머로써 자부심을 느끼고 희망과 기대가 컸는데
리니지2로 점령된 망한 시절은... 한심할 뿐이다.

물론 와우가 나온뒤로도 와우같은 게임만 만들며 잘못을 되풀이했지만, 중요한건 리니지2 시절은 한국 온라인 게임 역사상 가장 수치스런 역사고, 게이머들은 그게 싫어서 울분을 토해냈던 것이다. 그래도 천년만년 온라인게임=리니지=넘사벽 공식이 무너지고 가능성이 열린 것만으로 어딘가.

 

요약해서 정리하자면

1.리니지식게임은 게임의 볼륨도 적고 시스템도 없이 극악경험치,극악드랍률,극악강화율로 게임을 유지한다.

2.리니지식게임은 MMORPG의 기초 필수 기능인 PK,TRADE,CHAT만 넣으면 알아서 유지되는걸 가지고 자기들이 그걸 만들고 창조한줄 안다.

3.이러한 리니지식게임이 과거 절대적인 진리의 왕도라고 개발자들은 생각했다.

4.게이머들은 블빠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우리나라 게이머였고, 우월심과 자만, 찬양이 아니라, 리니지식 게임이 싫다고 표출한 것이었다.

특정 게임 하나처럼 만들라는 말이 아니라, 제발 특정 게임 하나처럼 그만 만들라는 말이다. 게임=리니지 공식이었던 당시의 공식을 깨고 좀 다양하게 여러가지로 만들라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