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 하드코어 게임은 매니아 또는 덕후만 한다.

하드코어 게임은 매니아 또는 덕후만 합니다. 이걸 부정하기는 힘들죠.

 

 

그래서 워해머 같은 종류의 해외 보드게임들은 선 주문 받고 주문 한 사람의 숫자에 의해

 

생산계획이 짜여지게 되는 경우가 요즘 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선주문자가 천명도 안되면 아예 기본팩조차 발매 안하고,

 

천명 넘어서면 기본팩 발매,

 

천오백명 넘어서면 영웅캐릭 제작시작.

 

이천명 넘어서면 대규모전장 개발등등의 방식이죠.

 

 

 

어짜피 저런 하드코어 보드 게임은 살사람만 사는거고,또 살 사람은 수십 수백만원 내도

만족하다보니 그렇네요.

 

지금 부분 유료겜 현질도 비슷하지 않나요?

 

 

그리고 그런 방식 이전에는 기본팩 발매는 결정내되 선주문 하면 간단하게 종이로 만들어진

세트 미리 돌려놓고 유져 의견 청취해서 확장할 부분 발매하는 방식이였어요.

 

 

--------------------------------------------------------------

 

이큐를 이어 받는 차기작이라는 걸 보고 갑자기 보드게임 개발방식이 생각나네요.

 

똑같은 몹들 복사해서 붙여넣기 신공하는 RPG,뻔한 RPG,너무나 쉬운 RPG를

 

벗어나려면 아마 미래에는 선주문 방식으로 나오면 좋을꺼 같네요. 대신 유져들의

 

의견이 정말 제대로 반영되어야겠죠.

 

 

결국 하드코어 게임은 매니아 또는 덕후만 하니깐요.

 

 

하지만 대한민국 시장에서는 불가능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