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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과금문제는 부분유료화 게임들의 딜레마라고 생각합니다.

마계의구
조회: 1977
2014-12-24 14:28:16
제 경우 온라인 게임은 잘 안하고 모바일 게임을 주로 해온 유저로써

가장 최근에 했던 모바일 게임중 하나인 ' 영웅의 군단' 이라는 게임에 대해서 글을 써보고자 합니다.


영웅의 군단은


1. 경매장을 통한 유저간의 거래가능 

2. 과금상품으로 파는 영웅들이 게임상에서 과금없이 구할수 있고

   예외적으로 연예인 영웅 은  유저간의 거래가 안되는 항목입니다.

  

영웅의 군단의 특성을 간략하게 언급하면


영웅의 군단은 '배수 시스템' 이라고 해서


1달정도의 기간동안 특정 영웅들이 공격력 200% / 300% 이런식의 커다란 버프를 받으며

주기적으로 이 특정영웅의 종류가 변경됩니다.


즉 제가 이번달에 A라는 배수영웅을 가지고 있다면

다음달이 되면 A라는 배수영웅은 일반 영웅으로 바뀌고

새로운 B라는 영웅이 배수영웅이 됩니다.


즉 제가 이번달에 A라는 배수영웅을 과금으로 구매를 해서


아직 게임상에서 배수영웅을 구하지 못한 유저와 저와의 '격차'가 발생해도


다음달이 지나면 그 유저와 저는 같은 상황이 되는 구조입니다.


이는 연예인 영웅들도 포함되는 사항이기 때문에

연예인 영웅들을 구매해도 결국 나중에는 '소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가 됩니다.

또한 굳이 연예인 영웅들이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일반 배수영웅들이 주어지기 때문에 게임을 플레이 하는데 있어서

비과금 유저와 과금유저간의 차이가 별로 없는 편에 속합니다.


왜냐면 배수로 인해서 주기적으로 물갈이 되기때문이죠

심지어 한정판 취급을 받는 연예인 영웅 마저도


각종 이벤트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소장용'으로써의 가치도

사실상 많이 떨어지는 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헤비 과금러를 포함하여 과금유저들 그리고

많은 비과금 유저들도 '과금 메리트'가 없다고 언급합니다.


이 현상은 지금도 바뀌지 않았고

소위말하는 게임사의 수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던 소수의 헤비 과금유저들이 하나둘 떠나가는 상태에 이르렸죠



많은 유저들이 '비과금 유저가 많아야  과금유저들이 생긴다' 라고들 하지만

정작 영웅의 군단의 현 상태는

'비과금 유저는 많은데  과금유저들이 과금메리트를 못느껴서 비과금으로 전향 혹은 게임을 접는 상태'가 되었습니다.



물론 

인벤 토론 게시판에서 언급되는 몇몇 게임들

'블레이드 앤 소울 / 리니지 및 기타등등' 처럼


유료게임인데 부분유료 상품을 추가로 판다던가

아니면 메이플스토리의 '미라클 큐브' 처럼


지나치게 사행성이 짙은 상품들은 마땅히 비판받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많은 게이머들이 바라는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않는 캐시 아이템'만 판매하는것은

솔직히  유저입장에선 좋을지 몰라도


그 유저들이 '밸런스에 영향을 주지않는 상품'을 굳이 살 이유도 많이 없기 때문에

어쩔수없이  수익을 이루기 위해서는 밸런스에 영향이 있는 상품들을 내놓기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모바일 게임의 경우

'카카오톡'

'구글 스토어'

'티스토어' 

등등의 중간 유통 과정에서 '수수료'라는 명목으로 빠져나가는 금액이 상당수를 차지하고


자연스럽게 과금 상품들이  비싸게 책정되기 마련인 악순환이 반복된다고 생각이 드네요.


조금 두서없이 적어봤습니다..

결론적으로 ..


부분유료게임의 과금 문제는 ...영원한 딜레마라고 생각이 듭니다.

이상입니다.



Lv60 마계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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